* 상위 항목:욕망이 꽃피는 성지
졸려...
하람 | |
나이 | 28 |
성별 | 남 |
소속 | 에덴 |
1. 외형 ¶
백색과 옅은 회색의 투톤 머리카락을 가진 나른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동양계 남성. 긴 머리카락은 꽁지머리로 내려 묶었으며, 앞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머리카락은 전혀 정돈되어 있지 않아 엉망이다. 옆머리는 묘하게 길이차가 나, 오른쪽이 왼쪽의 것보다 1.5배 가량 더 길이가 길었으며 머리의 위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검은색 바탕과 동그란 흰색 무늬가 있는 호랑이의 귀가 쫑긋거리며 솟아나 있다.
눈은 호랑이의 그것처럼 날카롭게 금색과 호박색으로 빛나며, 눈매 또한 마찬가지였지만 따로 치뜨지 않는 한은 옅은 다크서클과 나른한 표정에 묻혀 제대로 알아차리기 힘들었다. 체형은 평균보다 조금 마른 편에, 키는 181cm. 피부는 하얀 편이였지만 몸 군데군데 흉터자국이 눈에 띄었다. 본인도 그닥 신경쓰지 않는지 가리려는 노력 같은건 하지 않았으며, 주로 입는 옷 또한 활동하기 편하거나, 더러워져도 괜찮은 저렴한 가격대 위주로 입었다. 장신구는 귀찮다는 이유로 걸치지 않았지만 딱 하나, 목에 걸고 있는 붉은 기가 도는 녹슨 군번줄은 항상 차고 다녔다.
특이하게도 그는 꼭 필요하지 않는 한은 항상 자신의 능력을 어느 정도 발동해 신체를 변형시킨 채로 다녔다. 머리 위에 솟아난 호랑이의 귀라거나, 세로로 찢어져 스산한 빛을 흘리는 동공이라던가.. 입을 다물고 있어도 살짝 삐져나오는 송곳니나 인간의 것이라기엔 지나치게 뾰족한 이빨.. 양쪽 발목에서부터 그 아래의 부분, 마지막으로 옷 사이에서 길게 빠져나와 살랑거리는 꼬리까지. 전부 인간이라기 보다는, 호랑이의 것과 훨씬 더 가까웠으니까.
3. 능력 ¶
호랑이로 변할 수 있다. 최소 크기는 보통의 시베리아 호랑이 수준이지만, 최대는 트럭 크기까지도 가능하며 인간의 모습일 때에도 호랑이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취할 수 있다.
위력이나 운동신경. 감각 등은 당연히 완전히 변했을 때보다 떨어지는 편이지만 본인은 나름 만족하는 듯.
위력이나 운동신경. 감각 등은 당연히 완전히 변했을 때보다 떨어지는 편이지만 본인은 나름 만족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