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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리스

last modified: 2017-12-22 00:52:10 Contributors



"여신의 가호 아래 밤새도록 춤춰보자꾸나. 자, 이리 오련. 사랑스레 사랑스런 그대여."


Propile
성별 여성
나이 --
출신 가문 --
175cm
몸무게 --kg


1. 외모

잔물결이 치듯 구불진 황금의 머리칼을 발이 덮힐 정도로 길게 기르고, 갓 떨군 핏방울처럼 붉은 눈동자 위로 풍성한 금빛 속눈썹이 그늘을 드리운다. 그 위로 다시 금빛 눈썹이 고운 호선을 그리고 있다. 반듯한 콧날과 일자로 다물린 연지빛 입술이 다소 무감해 보이나 사납지만은 않은 인상을 만들어낸다.

20대 초-중반의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키는 175에 몸무게는 (...). 티 없이 하얀 피부와 가는 팔다리, 그에 대조되듯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마치 조각처럼 영구히 아름답다.

손톱과 발톱을 붉게 물들이고 속이 비쳐보일 듯 얇은 실크 드레스 차림이 기본. 탑드레스이기에 어깨와 팔이 드러나고 치맛단이 앞에서 뒤로 갈수록 길어지는 언밸런스형이라 새하얀 다리도 여실없이 내놓고 있다.

치장을 위해 목에 검은 벨벳과 세공된 가넷으로 이루어진 초커를 메고 왼손목과 오른발목에 가느다란 은사슬 두 줄로 이루어진, 엄지손톱만한 방울과 진주가 드문드문 달린 장신구를 걸친다.

외출시나 이동시엔 그림자를 타고 다니기에 두 발엔 구두 대신 은빛 실크가 살갗을 감싸고 있다.

2. 성격

--

3. 기타

* 정치에 별 관심이 없어 큰 참견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은 아니다.

* 평상시에는 성에 머무르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거나 누가 찾아올 때까지 잠을 자거나 한다. 가끔 밤외출을 할 때에는 그림자로 만든 검은 사슴을 타고 내킬 때까지 바깥을 돌아다닌다.

* 기억조차 못 할 정도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대부분의 감정은 마모되어버렸다. 희노애락의 구분선이 아주 희미하게 되어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거의 없다.

* 감정이 옅어지며 동시에 여러 욕구들도 가라앉은 상태이다. 현재 가장 즐기는 것이 성의 옥좌에 늘어져 앉아 희미해진 옛 일들을 되짚어보는 것일 정도.

* 자신을 제외한 일족을 '가깝지만 먼 타인'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자식이라는 감각은 옅은 편.

* 웨어울프들의 강자중심인 사회를 어느정도 인정하나 여성이 대우받지 못 하는 부계사회인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되도록이면 정면으로 맞서고 싶지 않은 종족.

* 위치들의 고도의 마법력을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또 인정하고 있다. 그들과 뱀파이어가 협력한다면 마법의 경지를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자신의 일족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마법을 만들어내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 여타 종족들과 싸우지 않고 공존하는 길을 추구하길 원한다. 허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으로서의 생각일 뿐. 한번도 이 뜻을 내비친 적은 없다. 그렇지만 분쟁 소식이 들려오면 그 날 하루는 눈에 띄게 조용한 것으로 안타까움을 표한다.

3.1. 선관


디랏 - 헬라리스를 동경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 눈에 띄어 가끔 생각해주고 인사도 해주는 사이.

이아 - 이아가 어릴 적 후계자 싸움 때 다친 것을 도와준 것이 계기로 친분을 쌓아 지금은 서로가 특별해진 사이.

아리아 -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대. 헬라리스에게만 보여주는 모습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지만 동시에 정치를 맡긴 것에 대한 미안함을 갖고 있는 사이.

샤샤 - 비슷한 중립적 사상을 가진 자로서 부담 없이 대할 수 있는 사이. 가끔 연구를 위한 물자나 개인적 견해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서로 이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말동무 정도.

슈바르츠 - 흔치 않은 남자후계자이기에 눈여겨 보고있는, 내심 격려해주고 있는 사이.

엘리자베스 - 남다른 존경과 경외심을 보여주는 바토리 가의 가주지만 둘만 있을 때에는 어리광을 받아주기도 하는 사이.

나비나 - 로드로서의 자질과 그 강함을 인정하는, 너무 멀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사이.

비파 - 오랜 시간을 공유한,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혈연처럼 막역한 사이. 서로를 리스-비이 라고 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