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17-12-17 15:56:01 Contributors
- 이름 : 히나.N.엘로즈
- 성별 : 여
- 나이 : 25
-조용하다, 라는 말로 웬만한 것은 다 설명이 될 정도로 말수가 적으며 무기력하다. 또,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걸 피한다. 하지만 사람이 나쁜 건 아니라서 제 도움이 필요하다 느끼면 선뜻 돕는 면모도 보인다. 그러나 비즈니스의 상황에서는 제 이익을 따지며 최대한 손해를 보는 상황을 피하고 필요하다면 원래의 관계도 내쳐버릴 정도로 냉정해진다.
-새까만 머리카락을 날개뼈를 덮을 정도로 길렀다. 앞머리는 일자에 옆머리는 히메컷을 했다. 눈은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어떤 색도 섞이지 않은 검은색이며 눈꼬리는 살짝 올라가있다. 얼굴은 전반적으로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게 자리잡고 있다. 좋게 말하자면 일본 인형같고 나쁘게 말하자면 좀 오싹하게 생겼다. 그나마 피부는 구릿빛을 띄고 있어 오싹한 느낌이 덜하다. 키는 155에 몸무게는 평균 정도다. 왼어깨에 사과형상의 문신이 있다.
- 대외적으로 총기 제조 및 판매회사로서 알려진 '어비스'의 실상은 뒷세계에선 총기 뿐 아니라 가볍게는 호신용품부터 폭탄, 미사일, 심지어는 생화학무기까지 취급할 정도로 다양한 무기들을 취급하는 조직으로, 갱 전쟁 당시 총기보급에 앞장섰으며 그 덕인지는 몰라도 현재 도노반 시티의 영향력 높은 조직들 중 하나로서 성장했다. 그녀는 이 조직의 고위 간부이며 주로 다른 조직의 고위 간부들과의 거래와 배신자, 내통자 처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그녀는 대외적으로는 부잣집 아가씨 정도로만 알려져 있으며 그녀가 어비스의 고위 간부라는 사실은 그녀와 직접 거래를 했던 간부들이나 조직 내 그녀 휘하에 있는 조직원, 어비스의 다른 고위 간부들만 알고있다. 그 이외에도 그녀가 직접 정체를 밝힌 경우도 있다.
- 그녀의 어머니는 일본인으로, 그녀의 미들네임인 N은 그녀의 어머니 성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히스패닉이다.
- 어비스의 보스는 그녀의 친할아버지로 그녀를 어비스로 데려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녀를 차기 보스로서 내세울 생각인 듯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그녀는 보스자리는 관심도 없다고 한다.
- 그녀의 무력은 보통 여자보다 좀 더 센 수준에 불과하다. 대신 총기류는 잘 다룬다. 그 이외의 무기는 젬병이라는 듯.
- 자살을 희망하고 있으며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 곁에 24시간동안 지켜보고 있는 그녀의 '자살방지'경호원들 때문에 자살시도는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 예쁜걸 좋아한다. 단 그 예쁘다의 범위가 외면 뿐 아니라 내면까지 다 포함하기 때문에 조금만 조금만 마음에 들어도 예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당연하지만 예쁜 옷을 좋아한다. 그녀의 옷장에만 해도 다양한 옷들이 있다. 신발장도 마찬가지.
- 에디와의 관계는 소꿉친구였다. 지금은..그닥 좋은 사이는 아니다. 그녀는 그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동경하고 있기도 하다. 미안하다는 말로 관계가 다시 되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
- 좀 규모가 있는 조직 간부 이상이 아닌 이상 웬만해선 거래장소에 그녀 휘하의 조직원을 보내고서 그녀의 말을 대신 전하게 한다.
- 마약을 하지 않는 대신 술과 담배는 한다. 특히 담배는 조직원 중 하나가 저러다가 폐암 걸리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 술은 적당히 마신다.
- 그녀는 에디와 마찬가지로 도노반 시티 태생이 아니다.
- 그녀는 에디와 소꿉친구였으며 그녀는 에디를 동경했다. 에디도 그때까진 그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 에디가 도노반 시티로 들어가기 전날, 그녀와 에디의 관계과 틀어져버렸다.
- 에디가 사라진 이후, 그녀는 그를 찾으려고 노력을 했다. 찾지 못했지만.
-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 16살 때 도노반 시티로 들어와 조직 어비스에 들어가게 되었다.
- 그 이후는 알려지지 않았다.
- 프란치스카
그녀와의 만남은 어떤 의미에선 평범할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우리조직을 이용하는 고객들 중에서도 VIP이다. 그 덕이라고 해야될까, 나는 VIP고객 접대를 명분으로 해서 그녀와의 만남을 가졌다. 처음 만남을 가졌을 때에는 저보다 어려보이는 여자아이가 나타나서 조금 의외였지만 그녀의 직업을 듣고나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와 친해진 것은 몇 번 더 만남을 가진 후였다. 제 주요 임무중 하나인 배신자 및 내통자 처리를 그녀에게 의뢰하기도 했다. 역시 실력있는 청부업자답게 그녀는 잘 해냈다. 그녀가 쫓기고 있을 때 난 그녀에게 도노반 시티에 대해 소개해줬었다. 제 소개가 도움이 됐던건지는 몰라도 그녀가 도노반 시티 내의 암시장인 트리니터스에 정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도 의뢰관계이면서도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칼리 융 하인즈
언니와의 만남은 평범했다. 내가 19세였나 20세였나 아무튼 그 때는 아직 간부가 되기 전 할아버지의 밑에서 배우고 있을 때였다. 그당시 할아버지는 다른 조직의 보스와 만남을 가지고 있었지. 중요한 거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바깥에서 대기중이었고. 그때 언니가 내게 말을 걸었다. 난 언니에게 와, 예쁘다. 이런 식의 소리나 지껄여버렸고. 지금 생각해보면 쪽팔린 일이었다. 그러다가 어찌어찌 친해지고 난 언니를 많이 의지하게 되었다. 비록 할아버지가 언니를 만나는 걸 마음에 들어하지 않더라도 난 꿋꿋이 만나러 갔다. 그러다가 어떤 일로 언니가 속한 조직이 와해된 후 언니와는 잠시 연락이 끊겼었다. 그랬다가 블랙마켓에서 우연히 들어간 잡화점에 언니가 있었다. 그때는 잠시 언니가 날 기억하지 못했지만 곧 기억해줘서 기뻤다.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말 안했는데 내가 자살시도를 하는 걸 들켰을 때에는 제대로 혼났었다. 그래서 트리니터스에선 자살시도를 하지 않는다. 언니도 그날 이후로 볼 때마다 묻고있고. 도노반 시티에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몇 없는 사람이자 소중한 언니이다.
- 제르베라
그녀와의 만남은 내가 간부가 되기 전인 1년 전이었다. 난 그때까지만 해도 나의 증오스러운 할아버지의 밑에서 조직에 관한 수업을 받고 있었지. 내가 좋던 싫던 말이다. 그때까지 난 직접적인 거래에 나선 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 할아버지는 수업의 일환이랍시고 내가 거래에 나가도록 했다. 그 상대는 홍등가의 여주인이었다. 나의 첫 거래상대였던 그녀는 처음부터 생화학무기의 거래를 원했다. 그때 내가 어떻게 말했더라, 생화학무기를 어디에 쓸 생각인지에 대해 물었던 것 같았다. 그녀는 그에 Ring around the rosie의 한구절을 불렀었다. 지금 생각해도 인상적이었지. 그녀는 그때 생화학무기와 독가스 등의 거래를 했었다. 그 이후로도 총기에 관한 거래 때문에 자주 그녀와 만났고, 만날 때마다 비즈니스와 관련된 얘기 뿐 아니라 소소한 이야기부터 정치나 경제,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까지 하는 조금은 친분이 있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 제인 캘러미티 도
그녀와의 만남은 비교적 최근이었다. 아니, 그걸 만남이라고 해야될까. 처음 그 크래커를 알게 된 것은 그녀가 어비스의 정보망에 랜섬웨어를 걸고서 장난을 친 일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여기서 정보가 온 동네방네 뿌려져서 어비스가 망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일단 고위간부이니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그녀와의 거래를 시도했다. 그녀는 도노반 시티의 모든 조직 리스트를 원했다. 결과적으로는 거래를 성사하고 랜섬웨어는 풀어졌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난 그녀에게 내 휘하의 조직원 뿐 아닌 어비스 전체의 조직원들 중 숨어있는 스파이를 색출해내기 위한 정보나 다른 조직의 기밀정보를 유출하여 나에게 제공하고 난 그녀에게 어비스와 연결된 각국의 정부쪽 인사들에 대한 연줄의 제공을 하며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 타냐 로스웰
그녀와의 관계는 거의 비즈니스 관계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보통 그녀를 만나는 때는 거래할 때 밖에 없으니깐. 내가 거래에 나가는 때는 보통 고위급 간부 아니면 조직의 보스가 거래에 나올 때 밖에 없다. 그래서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녀가 감시차 거래에 나온다는 걸 알기 전까진. 보통 내가 거래를 하는 방식은 1:1 대면 아니면 부하를 보내 말을 전하는 방식이었다. 오카서스의 거래에선 조직원이 나왔기 때문에 나도 부하를 보내 말을 전하곤 했다. 그런데 오카서스의 보스 후계자인 그녀가 나온다는 정보를 들었을 때에는 내가 직접 그녀와 대면을 했었다. 처음으로 보기도 했기에 좀 얼떨떨한 감도 있었지만 어찌 되었든 거래는 잘 성사되었다. 그 이후로도 감시차 종종 그녀가 나왔고 그럴 때마다 내가 나와 거래를 성사하고 있다. 가끔 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