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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와 빈 아이유브

last modified: 2020-04-26 01:01:52 Contributors

"됐고……., 빨리 끝냅시다. 담배 땡기네 진짜……. "

[픽크루]
이름

나즈와 누르 빈 아이유브
Najwa Noor bin Ayyub

나이 20
성별 여성
학년 1
링크 페네슐레이터 데우스 엑스 마키나
슈트 예거, 테크니션
생도등급 우등생


[Theme]

1. 외관

  • Height : 176cm
  • Weight : 58cm
  • Eyes : Amber, Double eyelid
  • Hair : Blue-black, Straight, bob-cut
  • Race : Caucacian(arab)

1.1. 세부설명

눈코입 하나하나가 여기 있음을 보여주는 듯 선이 뚜렷하다. 그러면서 머리는 멀리서 어른 주먹만 해보일 정도로 작다. 딱 살아남는데 필요한 근육만이 붙어있나 싶을만큼 길쭉하면서도 말랐고, 그러면서 골격은 또 괜찮아 뭐를 걸치든 괜찮았다. 기계를 잡는 두 손은 손가락이 길고 손톱이 짧았는데, 잔상처가 많아 단 한번도 멀끔한 때가 없었다. 속눈썹이 유난히 길고 풍성했다. 뷰러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또렷했고, 쌍커풀은 또 짙어 눈에 유난히 시선이 잘 몰려갔다. 요철 없는 매끈한 올리브빛 피부에 맑은 호박색 홍채, 모든 게 물려받은 것이다. 제 것이다. 마땅히 그래야만 했다.
단정하게 잘라 얼굴을 다 덮은 보브컷, 그 위를 가볍게 장식한 무늬 없는 백색 헤어밴드,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차림새는 매우 단조롭다.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모든 단추를 꽉 채웠으며, 잘 다린 제복은 구김새 하나 없고 군화에는 항상 광이 나 있다. 그 자욱한 담배 연기만 아니었어도 모든 게 완벽했을 것이다.

1.2. 특이사항

목 아래로 상반신 전체, 특히 양 손목에 깊은 자상 흔적 및 수술 자국 존재. 임무 수행 중 생긴 상흔으로 판명되나 일부 자상은 불명.

2. 성격

2.1. 세부설명

  1. 빈틈 없이 완고하며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수라면 더더욱 용납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어떤 일을 할 때엔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굉장히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움직였다. 별개로 사고 자체는 유연하고 직관적이라 어떤 상황이 오든 적어도 겉으로는 동요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였다. 긴박한 상황에서 냉정을 유지하고 정도를 지킨다는 것은 전시상황에서 굉장한 메리트를 가지는 것이다.
  2. 성미가 굉장히 화끈했는데 이를테면 그녀의 말투가 그러했다. 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거의 항시 날카로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말투와 행동이 거칠 뿐이며 실제로는 티내든 티나지 않게든 남을 잘 챙기며, 높은 등급 치고는 생도 등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인간관계를 맺고 다니고 있다.

2.2. 특이사항

완고한 무신론자, 과학만능주의자, 그리고 니코틴 중독자. 담배가 모든 사고과정에 함께한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담배에 중독되어있다.

3. 특성

「우등생(-30TP)」
「냉철한 이성(-25TP)」
「외모-절세가인(-50TP)」
「고유장비-프레타포르테(-25TP)」-〈사격통제드론 '전술지능' 래빗〉
「넓은 시야(-5TP)」
「완전방향감각(-5TP)」

4. 단점

「식탐(+10TP)」
「중독-니코틴, 탄산음료(+10TP)」
「반신을 뒤덮은 흉터(+20TP)」

5. 대인관계

5.1. Deus ex Machina

호죠 죠타로

5.2. Origin

티아라 E 메타트로니

6. 스킬

6.1. 인벤토리


7. TP

0

8. 소지금

기본 5,000C

9. 아이템

사격통제드론 전술지능 래빗 프레타포르테
(수정중)

10. 과거사

폭음, 비명, 붕괴, 시체, 총격, 피, 피, 피! 일곱살의 생일날 하늘이 준 선물은 재앙이었다. 리퍼들이 활개치는 세상에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총을 겨눴다. 신을 믿는 사람이 드문 세상에 이 행성은 믿는 신이 다르단 이유만으로 싸웠다. 간신히 몸을 피한 사람들은 벙커로 갔다. 땅 위는 지옥이고 땅 밑은 절망이었다. 누군가는 이를 천벌이라고 했다. 알라께서 이교도들에게 천벌을 내리신 것이라 했다. 알라의 뜻이 정말로 그러하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죽은 이들의 대다수가 알라의 사람들인건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까. 부모님도 죽었고, 동생도 죽었다. 야채 가게 아줌마도 죽었고, 신실한 소피도 죽었다. 모두가 알라의 사람들이었다. 신이 정말로 있다면 적어도 자기 사람들은 죽게 두지 않지 않을까. 썰릴 뻔해 피로 얼룩진 몸을 웅크리며 생각했다. 신은 없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은 죽었다.
땅 위로 나온 뒤 제일 먼저 안타레스로 갔다. 머나먼 타행성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가문엔 별대른 피해는 없었다. 나의 어머니는 결혼을 하며 집안과 연을 끊었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 나는 피만 섞인 이방인이었다. 그나마 우리와 왕래를 많이 했던 어머니의 동생에게로 갔다. 지브릴은 다정한 사람이라 누이의 딸인 나를 잘 돌봐주었고, 그의 자녀들이 유학갈 때 나도 같이 우주선에 태워주었다. 그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가장 생각이 열린 알라의 사람이어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게 해 주었고, 덕분에 고향에서는 꿈도 꾸지 못했을 각종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낮에는 수학과 과학을 공부하고 밤에는 기술을 배웠다. 연구원이 되지 않겠다 했다면 그는 내게 정비공이 되지 않겠냐 권했을 것이다.
반에서는 언제나 일등이었고 학교 통틀어서도 탑급이었다. 뒷말이 좀 오가긴 했지만 적어도 선생님들 앞에선 나는 우수한 학생이었고 또 그렇게 보이도록 노력했다. 그렇게 피땀 흘려 얻은 유명 대학의 합격 통지서……리퍼로 인한 공습만 아니었어도 비커 대신 총을 들 일은 없었을 것이다. 대학은 무너졌다. 입학은 취소되었고, 시험은 다시 봐야 했다. 마젤란행 우주선 표를 취소했다. 어차피 멸망된 행성에 갈 선도 없었다……모든 걸 시작점부터 다시 시작해야했다. 그렇게 다시 절망이 찾아왔다.
어릴 적의 나는 아주 커다란 포격기를 만들어서 리퍼들을 쓸어버리고 싶단 생각을 했다. 이 화성 땅에 구멍을 내버릴 수 있을정도로 거대한 궤도폭격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그런데 기술만 있어선 저항을 할 수가 없고, 내 몸과 내 안전을 지킬 수 없다. 지키기 위해선 개개인 스스로가 힘을 가져야 했다. 강한 힘을 가져야 했다.
이렇게 나는 팰어스 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11. 기타

[Voice]
  1. Born in Denev Ⅲ, Grew in Antares Ⅶ, Graduated from Middle and High schools in Mars
    1-1. 정규 교육 과정을 다 밟고 입학했기 때문에 또래보다 세 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1학년이다.
    1-2. 연구직을 지망하지만 지망보다 본인의 열망이 커 총을 들었다.
  2. 콜라, 콜라, 콜라! 니코틴이 영혼이라면 탄산음료는 혈액이다. 빵과 포도주가 아니라 빵과 콜라로 바꿔 적어야 옳다.
  3. 지구의 옛날 만화와 게임을 좋아하지만 특히 미국의 게임을 더 좋아한다.
  4. RH-AB, 19 October, Bal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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