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페이지

어깨에 닿지 않도록 자른 칼단발에 숱이 적은 가지런한 앞머리를 내리고 있다. 머리칼의 색은 옅은 카키색. 볼살이 별로 없고 작은 그녀의 얼굴엔 이목구비가 매우 뚜렷하게 자리 잡았다. 입도 코도 무엇하나 모난데가 없으나 특히 쌍커풀이 짙은 그녀의 눈은 무척 크고 여우처럼 위로 조금 올라가 있다. 왼쪽 눈 밑에 진한 눈물점이 있으며 눈 색은 회색빛이 감도는 푸른색. 밤에 보면 검은색으로도 보인다. 또한 양 귓볼에는 은색 귀걸이를 착용중. 꽤 마른 체형이며 몸을 가리는 박시한 티에 회색 레깅스가 그녀의 보통 차림. 숏팬츠를 입기는 하나 항상 군데군데 붕대를 감고, 치마는 잘 입지 않는다. 신발은 대부분 카키색 단화. 키는 158, 몸무게는 비밀. 다만 통이 큰 니트를 입어 숨겨졌을 뿐 어느정도 여성스러운 굴곡은 남아 있다. 비율도 좋고 이목구비도 뚜렷한데다가 어딘가 표정을 감추고 있는 여우상의 그녀는 언뜻 보면 잘 빚은 인형을 연상시킨다.

• 이미지
  

커미션 넣은 이미지입니다.

보통 무감정해 보이거나, 차분해 보이는 성격이다. 그녀의 눈빛에선 가끔 반항기와 독기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과거 남동생이 죽기 전까지만 해도 무척이나 활기차고 털털한데다가 의리가 엄청난 열정 가득 소녀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행동과 표정에 갭이 좀 있다. 차분한 얼굴로 단아하게 웃음을 지으며 욕설을 내뱉는다거나...

동물 형태를 소환해 낼 수 있다. 거대한 새든, 호랑이든 형태는 자유롭게 소환 가능하다. 은은한 광이 날 뿐 겉보기엔 살아있는 동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의 꼭두각시일 뿐.

다만 크기가 클수록, 오래 지속할 수록 체력을 더 많이 소모하고 소환한 형태를 복잡하게 조작할 때에도 체력이 추가로 소모된다. 소환한 동물은 원래 있던 동물과 비슷한 특성을 지닌다. 또한 조금 판타지스럽고, 더 강력한 동물도 최근 들어서 소환 가능하게 되었다.

크기는 1.5m³이 최대, 지속시간은 크기에 따라 다르다.

* 무기: 권총 두 자루, 단도 한 자루, 잘 쓰지는 않지만 늘 품에 숨기고 다니는 리볼버 한 자루.

1)인형을 좋아한다.
2)늘 하고 다니는 하얀 큐빅이 달린 은 귀걸이를 몹시 소중히 여긴다.
3)같은 실험체들에게 강한 연민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정부를 극도로 싫어한다.
4)노래를 잘 부른다. 스트레스 풀 때면 노래방에 가는데 나올 때마다 문 앞에 사람들이 어느샌가 몰려 귀를 기울이고 있을 정도.
5)탁 트인 공간을 좋아한다. 푸른색과 하얀색을 좋아하기에 바다나 하늘도 몹시 사랑한다.
6)남동생의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닌다. 그녀의 남자버전 처럼 생긴 남동생의 이름은 루카스.
7)몸에 상처가 많다. 연구원이나 정부에서 나온 이라면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입은 다물었어도 그 눈빛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들을 혐오하고 죽이려 함은 당연지사.
8)자는 것을 몹시 좋아한다.

* 실험체 여부 : 실험체

그녀와 남동생은 흔히 말하는 빈민가에서 할머니 손에 키워졌다. 어머니는 아이들을 키우기 싫어했고, 마찬가지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게 되면서 반 강제로 할머니 손에 맡겨진다.그러던 어느날 정부에서 돈을 주고 아이를 데려간다는 소문을 듣고 그녀와 남동생을 할머니 몰래 팔아 넘긴다. 당시 그녀는 7살, 남동생은 4살이었다. 할머니는 현재 돌아가신 상태. 남동생은 심성이 무척 착하고 여린 아이였으며, 일 년만에 실험을 견디지 못하고 숨진다. 그의 능력은 치유였다. 그 이후로 그녀는 삶은 버티게 해 줄 유일한 것이 복수가 되었다.

소환계 계통의 능력의 최대 메리트인 본인은 안전한 곳에서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를 잘 선택한 능력.
본체도 무기가 권총이고 전투력이 없어보이지는 않기에 나름 밸런스가 잡혀있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소환 동물이 어쨌든간에 현실의 동물이고, 그렇기에 거기서 오는 전투력의 한계는 어쩔 방도가 없다.
그리고 아직 정보가 적긴 하지만, 소환계 능력인데 자신이 그 능력과 함께 나서서 공격하는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듯..

장점 : 소환자의 안전성 UP. 소환수가 당해도 자신에게 오는 피해가 제로.
단점 : 전투력의 한계치, 체력의 소모가 너무나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