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항목: 딜리트
1.1. 외모 ¶
보게 된 순간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흑요석과도 같은 색의 곱슬머리에 감춰진 이마의 정 중앙에 달려있는 30cm 정도의 크고 긴, 약간의 전격을 내뿜고 있는 수정과도 같이 투명한 단 하나의 뿔이다. 외견과 다르게 굉장한 강도와 경도를 가지고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부러지지 않는다. 머리카락 중 뒷머리는 목을 덮는 길이.
피부는 하얗다 못해 창백하며 자세히 살펴보면 살짝 흐릿한 작은 흉터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긴 속눈썹과 살짝 올라간 눈매의 큰 눈 속 빛나는 루비색의 눈동자. 그 밑에 달려있는 짙은 다크 서클.
작은 입술을 가지고 있으며 제 나잇대로 보인다. 입은 와 꽤 크게 벌리는군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벌릴 수 있으며, 이빨은 사람이 보통 가지고 있는 이빨 형태와 비슷하다. 다만 송곳니를 6개 가지고 있을 뿐.
옷은 리벤지이기에 검은 정장과 검은 와이셔츠, 붉은 넥타이를 매고 있다. 목에는 약간 해골 장식이 달린 초커를 맸으며 오른 손의 중지에는 작은 루비가 박혀진 반지가 있다.
왼 팔이 없다. 정확히 따지자면 팔꿈치 바로 아래에서 3cm만 남기고 존재하지 않는다. 절단면을 보면 꼭 두 줄의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짐승에게 물어뜯긴 것으로 보인다.
양 팔에 거대한 검은색 건틀렛을 착용하고 있다. 둘 다 팔꿈치와 겨드랑이의 중간까지 오는 길이. 이 건틀렛은 의수로써의 작용도 하기에 다행이도 전투에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신장 182cm, 건틀렛을 제외한 체중은 보통보다 조금 더 무겁다.
피부는 하얗다 못해 창백하며 자세히 살펴보면 살짝 흐릿한 작은 흉터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긴 속눈썹과 살짝 올라간 눈매의 큰 눈 속 빛나는 루비색의 눈동자. 그 밑에 달려있는 짙은 다크 서클.
작은 입술을 가지고 있으며 제 나잇대로 보인다. 입은 와 꽤 크게 벌리는군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벌릴 수 있으며, 이빨은 사람이 보통 가지고 있는 이빨 형태와 비슷하다. 다만 송곳니를 6개 가지고 있을 뿐.
옷은 리벤지이기에 검은 정장과 검은 와이셔츠, 붉은 넥타이를 매고 있다. 목에는 약간 해골 장식이 달린 초커를 맸으며 오른 손의 중지에는 작은 루비가 박혀진 반지가 있다.
왼 팔이 없다. 정확히 따지자면 팔꿈치 바로 아래에서 3cm만 남기고 존재하지 않는다. 절단면을 보면 꼭 두 줄의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짐승에게 물어뜯긴 것으로 보인다.
양 팔에 거대한 검은색 건틀렛을 착용하고 있다. 둘 다 팔꿈치와 겨드랑이의 중간까지 오는 길이. 이 건틀렛은 의수로써의 작용도 하기에 다행이도 전투에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신장 182cm, 건틀렛을 제외한 체중은 보통보다 조금 더 무겁다.
1.2. 성격 ¶
평상시에는 매번 반말을 하지만 공포에 질렸을 때는 언제나 존댓말을 한다. 자주 화낸다, 언제나 큰 소리로 소리지르듯 말한다. 그렇지만 친한 상대방을 잘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돌보려고 한다.
1.6. 특징 ¶
Not Heaven 의 시구르드와 어린 시절을 함께한 그의 이부동생. 시구르드와 목소리가 굉장히 닮았다. 물론, 큰 소리 지르지 않을 경우에만이지만. 얼굴형또한 닮았다.
디저트나 빵을 굽는 것을 좋아하며 잘한다. 자격증 있다. 그의 왼 눈을 제거하고 약지를 잘라버린 장본인.
디저트나 빵을 굽는 것을 좋아하며 잘한다. 자격증 있다. 그의 왼 눈을 제거하고 약지를 잘라버린 장본인.
1.8. 과거사 ¶
'난 형이니까, 이 정도로 용서해야지.'
그람이 시구르드를 습격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손가락을 제거하고, 눈을 뽑은 것은 그에게 있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 둘은 같은 용병단에 있었고, 자신을 과보호하는 형의 밑에서 실력을 키우며 그람은 살아갔다. 전투 도중 형이 자주 보이는 표정도, 말투도 그에게 있어서는 두려운 것이었지만 익숙해져나갔다.
어느 날, 동화와도 같이 그는 용병단에게 의뢰를 했던 외부 국가의 한 조직 보스의 막내딸과 사랑에 빠져버렸고, 그것을 키워갔지만 어느 날 둘이서 만나기로 한 약속의 장소에 도착한 그의 눈에 보인 것은 여러 명의 시체들 위, 혈흔이 섞인 바람에 흩날리는 달콤한 꿀색의 금발, 그 목을 붙잡고 있는 것은 형이었다.
어서 오라고 웃으며 말하는 형의 모습에 그는 이성을 잃었고 정신을 차리면 밑에서 미친 듯 웃고 있는 형의 눈을 손 안에 들고 으깨버리고 있었다.
잠시 머뭇거리는 도중, 그의 형은 그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크게 입을 벌렸고.
그람의 팔을 먹어치웠다. 아그작 아그작, 뼈가 이빨에 으스러지는 소리를 내면서, 피를 잔뜩 묻히고 텅 빈 눈으로 웃으며 그를 보면서.
그람이 시구르드를 습격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손가락을 제거하고, 눈을 뽑은 것은 그에게 있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 둘은 같은 용병단에 있었고, 자신을 과보호하는 형의 밑에서 실력을 키우며 그람은 살아갔다. 전투 도중 형이 자주 보이는 표정도, 말투도 그에게 있어서는 두려운 것이었지만 익숙해져나갔다.
어느 날, 동화와도 같이 그는 용병단에게 의뢰를 했던 외부 국가의 한 조직 보스의 막내딸과 사랑에 빠져버렸고, 그것을 키워갔지만 어느 날 둘이서 만나기로 한 약속의 장소에 도착한 그의 눈에 보인 것은 여러 명의 시체들 위, 혈흔이 섞인 바람에 흩날리는 달콤한 꿀색의 금발, 그 목을 붙잡고 있는 것은 형이었다.
어서 오라고 웃으며 말하는 형의 모습에 그는 이성을 잃었고 정신을 차리면 밑에서 미친 듯 웃고 있는 형의 눈을 손 안에 들고 으깨버리고 있었다.
잠시 머뭇거리는 도중, 그의 형은 그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크게 입을 벌렸고.
그람의 팔을 먹어치웠다. 아그작 아그작, 뼈가 이빨에 으스러지는 소리를 내면서, 피를 잔뜩 묻히고 텅 빈 눈으로 웃으며 그를 보면서.
Q. 그래서, 현실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요?
A. 동생은 아직 어려서 꿈에 빠져 있죠. 설마 조직 보스가 그걸 몰랐을 것 같아요? 그 아가씨가 그를 정말 사랑했을까? 왜 그 아가씨 말고 시체가 여럿이었을까? 뭐, 그 탓에 2년간 숨어있었어야 했지만.
A. 동생은 아직 어려서 꿈에 빠져 있죠. 설마 조직 보스가 그걸 몰랐을 것 같아요? 그 아가씨가 그를 정말 사랑했을까? 왜 그 아가씨 말고 시체가 여럿이었을까? 뭐, 그 탓에 2년간 숨어있었어야 했지만.
Q. 그의 팔을 뜯어먹은 건 왜죠?
A.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죠. 먹은건.. 걔도 내 손가락을 먹었는걸요. 자긴 기억 안 나는 것 같지만.
A.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죠. 먹은건.. 걔도 내 손가락을 먹었는걸요. 자긴 기억 안 나는 것 같지만.
Q. 동생을 사랑하나요?
A. 그럼요, 내 단 하나밖에 없는 동생인걸. 내가 아니면 도대체 누가 그 머저리를 사랑해 주겠어요?
A. 그럼요, 내 단 하나밖에 없는 동생인걸. 내가 아니면 도대체 누가 그 머저리를 사랑해 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