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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유포이아

last modified: 2020-05-14 22:09:41 Contributors

속의 용이 되어 적을 불사르리라

이미지
이름 라돈 유포이아
나이 17
성별
학년 1
링크 페네슐레이터 데우스 엑스 마키나 / 데몰리셔, 저거너트
생도등급 일반생도



1. 외관

1.1. 세부설명

키 166cm, 몸무게 58kg 크지 않은 키, 적당한 몸무게. 얇진 않지만 두껍지도 않은 몸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절대 과하지 않다. 날렵한 인사을 줄 정도이다. 몸 비율이 좋다. 다리가 길다. 키는 170도 안 되지만 분명 금방 클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옷도 치수가 넉넉한 것으로 입는다. 라돈이 말하길 나중에 맞게 될 것이므로 미리 이렇게 입는 것이라고 한다. 손이 크다. 발이 크다. 얼굴은 작다. 피부는 큰 흉터 없이 매끈하다. 미형은 아니지만 못생기지도 않았다.
가르마에 맞춰 나뉘어진 머리카락은 곱슬거리는 회갈색. 눈은 빛나는 노란색이다. 살짝 올라간 눈매. 라돈은 차가운 인상이다. 무표정한 채 있으면 만사에 무관심 해보인다. 뺨에는 용의 머리를 형상화 한 듯한 눈에 띄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팔 목, 어깨, 옆구리에도 마찬가지로 이러저런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 중 팔에 적힌 것은 문구이다.

1.2. 특이사항

몸 곳곳에 그려진 그림.

2. 성격

2.1. 세부설명

보이는 것보다 훨씬 감정적이다. 잘 웃는다. 잘 운다. 생각하는 게 표정에 그대로 들어난다. 거짓말을 잘 못한다. 안 하는 건 아니다. 숨기는 일은 숨긴다는 게 표정에 슬쩍슬쩍 보일 뿐이다. 의심이 많다. 조심스럽다. 그렇다고 추리를 잘 하지는 않는다. 의심하는 걸 직접 말로 하지는 않는다. 숨기는 게 서툰 만큼 그게 얼굴에 드러나기는 한다. 카드게임 못한다. 도덕심이 강하다. 모질지 못하다. 거절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동화를 좋아한다. 소설을 좋아한다. 이야기를 좋아한다. 만들어진, 만들어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해피엔딩과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큰 사건 없는 이야기. 읽을 떄 마음 편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추리물은 좋아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나쁜 사람인 것도 싫어한다.

2.2. 특이사항

이야기를 좋아한다.

3. 특성

고유공격 : 100 TP

도합 100TP

4. 단점

없음

5. 대인관계


6. 스킬

6.1. 목록


화력전 Lv.1/Passive
현대전투의 양상은 물량보다는 화력을 우선시하게 되었고, 자연스래 압도적인 수의 폭력보단 그런 수를 메꿀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화력이 아군을 향하지 않고 적을 향한다는 것으로도 그 안도감은 충분할 것입니다.

포격이 아군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며 전투의 피로도가 조금 감소합니다.

레스큐! Lv.1
공격받는 아군이 치명상을 입을 경우 선언할 수 있습니다.
아군의 치명상을 무효로 하고 행동력을 소모하여 대신 방어합니다.
단 본인의 방어력을 일정 개수 이상 상회하는 공격은 방어할 수 없습니다.
< 쿨타임 : 4턴 >

일점 포격 Lv.1
단 한 점에 본인의 모든 화력을 집중시켜 포격을 퍼붓습니다.
사용 후 2턴간 공격할 수 없습니다.
< 쿨타임 : 8턴 >
< 피로도 : 50% >

< 드라콘 프 뉴마 > Lv.30/Unique
세상에는 수많은 전설이 존재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신화가 존재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동화가 존재합니다.
수많은 아이들의 밤을 함께 지샜던 이야기들을 이야기의 영역이 아닌 현실로 끌어낼 시간입니다.

발동에는 2턴이 필요합니다. 2턴간 받은 피해를 흡수하여 에너지로 전환합니다. 또한 준비중에는 방어력을 0으로 판정합니다. 만약 본인의 한계치 이상의 피해를 입는다면 스킬의 사용은 취소되고 전투 불가능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2턴의 축적이 끝난 뒤 일시적으로 슈트를 개조하여 푸른 화염을 깃들게 합니다. 포격 한 발, 한 발에 폭발 피해, 범위 피해를 추가하며 지속적인 화염 대미지를 입게 합니다. 단 포격은 피아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 쿨타임 : 2회 이상의 전투 >
< 사용 후 전투 불가 판정 직전까지 타 스킬, 행동 불가. >

7. TP


8. 과거사

어렸을 적의 이야기다. 나의 어머니는 내가 잠에 들기 전까지는 반드시 동화책을 읽어주곤 하였다. 아니, 어렸을 적이라곤 해도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까지는 계속되었으니 겨우 몇 년 전까지의 이야기였다. 내가 이젠 부끄럽다고 해도 부모님은 듣지 않고 내가 누운 자리 머릿맡에 앉아 거의 외워가는 동화책을 펼쳐 나지막한 목소리로 읽어주었다. 아마 부모님이 돌아가시지만 않았다면 그 이후로도 나는 얼굴을 붉히며 하지 말라 하면서도 어머니의 목소리의 귀를 기울이며 수마에 빠지지 않았을까 싶다.
부모님은 의사였고 사람 좋은 분들이었다. 위험하다는 걸 알고서도 사람을 돕는 일이라며 리퍼와 싸우는 전선으로 나갈 정도였다. 사람을 치료하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못하는 분들이,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결과는 리퍼에 의한 죽음이었다. 아직 중학교에 들어가지도 못하던 나는 그 소식을 듣고 그저 멍했다. 나를 맡아주던 친척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한숨을 쉬면서도,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부모님은 좋은 사람들이었다. 두 분의 시체 없는 장례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왔다. 그 와중에도 나는 그저 눈을 깜빡이며 두 분의 영정사진을 홀린듯 바라보았다.
그러다 밤이 되어서 잠자리에 든 나는 그제서야 눈물을 흘렸다. 귓가를 따끈히 감싸안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없다는 것에, 나는 울먹이기 시작했다. 언젠가 돌아와서 다시 이야기를 들려주겠지. 하던 생각이 무너져내렸다. 이제 부모님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그 사실을 깨달은 나는 나 밖에 없는 방 안에서 목이 쉬도록 울음소리를 내었다. 한참 후에야 나는 겨우 진정했다. 생각했다.
리퍼를, 죽일 것이라. 어머니가 읽어주었던 이야기 속의 용처럼 모든 적을 태우리라.

9. 기타

-특기할만한 단점은 없다. 또 특기할만한 장점도 없다. 그 자신만의 고유한 스킬 정도가 그를 눈에 띄게 만들어준다.
-몸 곳곳에 있는 그림은 개인적인 취미다. 악세사리 대신하는 것이다. 동시에 용에 대한 동경도 있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 그리는 건 주로 동화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