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19-02-22 12:24:22 Contributors
라이너 팔콘 |
나이 | 272 |
성별 | 남 |
종족 | 요수 - 매 |
능력 | 신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정도의 능력 |
그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것은 커다란 덩치입니다. 2M를 가뿐히 넘는 키와 온몸에 들어찬 상처투성이 근육이 신화의 거인을 연상시키는군요. 그렇지만 그보다 굉장한것은 등 뒤에 접혀있는 거대한 날개입니다. 손질이 안된 거친 잿빛의 머리칼은 활동하기 편하게 짧게 깎여있군요. 그 억센 얼굴을 이루는 요소는 잿빛의 두꺼운 눈썹. 크게 치켜뜬 금안과 형태가 뚜렷한 코. 자신 만만하게 올라간 입술 밑에 자리한 턱수염이 있군요. 주로 즐겨입는 복장은 잿빛 무복입니다.
- 요괴 - 요수
독수리와 매는 서로 헷갈리면 곤란한 두 종족입니다. 독수리는 기다림 끝에.죽은 시체를 움켜 먹는 반면에, 매는 기다리기가 싫은지 직접 사냥해서 뜯어먹거든요. 라이너, 당신은 강할 수밖에 없었군요? 매의 눈으로 사냥감을 쫓고 찢어버리는 한 마리의 포식자였으니까.
그 강함을 동경하는 이는 분명 있을 겁니다. 장담하지요.
- ???
..우와.
"굉..장히 크당....그치? 헐, 정려 씨보다도 거대해!!! 우와!!!!"
정려를 힐끔 쳐다본 서세가 대난리를 칩니다. 그 덕에 라이너의 정보가 담긴 종이가 마구 흩날려버리자 연은이 어깨를 으쓱이며 손가락을 까닥댔지요. 종이가 정리되어 그녀의 양손 위에 안착합니다.
"힘은 중요하지요."
한편, 마법의 숲에서 어느 한 소리가 울리는 것 같습니다. 짹짹.
짹짹?
매 요수입니다. 오랜 세월을 살며 자연스레 요괴가 된 케이스입니다.
- 신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정도의 능력
신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정도의 능력
전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능력. 발전시킬수록 단단해집니다.
5. 전투 방식 ¶
강철만큼 단단한 신체는 무기를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적수공권. 글러브 하나를 끼고 각종 격투기를 사용하는군요. 그런데 그 격투기가 단단한 육체와 만나니 끔찍한 위력을 보여줍니다. 타격기로 갑옷을 우그러뜨리고 관절기로 무기를 부수는 등, 적을 무력화 시키고 패버립니다. 날개로 적의 공격을 막거나 깃털을 날리는 등 원거리 전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전투 기술보다 끔찍하고 무식한 공격이 있으니. 공중을 날아올라 급강하하는 공격입니다. 강철만큼 단단한 2M의 거체가 공중에서 내리꽂힌다고 상상해보세요. 폭격이 따로 없습니다.
추가 설정 - 라이너가 쓰는 격투기 등의 전투 기술들은 싸움 상대의 기술을 흉내내거나 싸움 상대들에게 배운 것들 입니다. 기술 이름이 뒤죽박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액티브
메테오 호크
창공의 지배자는 우아한 날갯짓으로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오른다. 눈길을 빼앗긴 순간 운석처럼 그대를 덮치리라.
페이즈당 1회 사용 가능. 시전시 대상에게 확정 데미지 400
- 패시브
잿빛은 흩날리고
아, 눈보라와 같은 그것은 매서운 일격과 함께하는 매의 잿빛이어라!
다이스값이 짝수로 나올 시 해당 턴 다이스값 +20
싸움꾼의 의지
주먹다짐으로써 세상을 살아간 싸움꾼이자 매의 의지이지. 어찌 흔들리겠느냐.
본 패시브는 글러브에 귀속. 다이스 범위 최대최소 +50
마고의 수행원
이상한 일이 아니지. 이리 차오른 기상일진대, 누가 감히 그들의 의지를 꺾겠느뇨.
공격 다이스 범위 최대최소 +200, 체력 +200
- 소모품
선인의 영약
선인 홍웨샤에게 받은 선인의 영약.
사용턴에 본인 체력 +100 회복. (1회용)
대신관의 표창
평형의 대신관 평형연은에게 받은 표창.
사용시 공격 다이스 최댓값 적용. (1회용)
데플 면제권
대신전의 지박 도깨비 서세에게 받은 노란빛 구슬.
당신이 죽는 일이 생겨도 한 번 무효화시켜버립니다. 쓰는 순간 사라집니다. (1회용)
지력 - 카드 게임, 체스... 도대체 어떻게 해먹는 게임인가요. 지력은 꽝입니다. 전투도 본능적으로 하는 스타일이군요. 그래도 얻어터지고나면 생각은 한답니다.
잔지식 - 오랜 세월 싸움을 하며 돌아다닌지라 잔지식이 상당합니다. 대전 상대에게서 들었거나 중간에 들르는 인간 마을에서 얻는 것들이 대다수입니다.
- 어떤 요괴의 잔지식 목록
선인이 선계로 가려면
선인들은 산을 돌아다니다 운이 좋다면 선계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선인이 아니더라도...
선인이 아니더라도 간혹 선계로 갈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우연에 우연이 겹쳐져야만이 가능하겠죠?
선계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선계에서 나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선인에게 부탁하기만 하면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나가는건 자유로군요. 물론 선인들이 적대하는 존재라면 글쎄요?
날개옷
인간 마을에서 전해져오는 구전과는 달리 날개옷은 월인들의 물건이라고 합니다. 월인들은 이 물건을 통해 달과 지구를 오간다고 하네요.
명계의 개방
사언의 이변을 기점으로 명계가 열렸습니다! 이제 생자 또한 명계로 꽃구경을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요리 실력 - 털과 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하고 피를 빼는군요. 재료 손질이 수준급입니다. 방랑을 하며 돈을 아끼려면 이정도는 해야된다나요? 주로 통구이를 해먹습니다. 간은 못맞춘다고 하네요.
선호하는 음식 - 육류와 주류. 기름진 것보다는 담백한쪽을 선호합니다. 술은 취하지 않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취미 - 단련과 강자와의 싸움. 지금의 육체도 꾸준한 단련으로 이루었습니다. 얻어터지더라도 강자와 싸우는게 좋다고 합니다.
인연 - 라이너는 방랑을 하며 이런저런 인연을 맺었습니다. 대전 상대, 우연히 도와준 존재 등... 의외로 있다구요?
- 어떤 요괴의 인연 목록
홍웨샤 (선인 - 남성)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의 이변이 벌어져 기분을 전환하러 이름없는 언덕을 오르던 라이너와 대화를 나눈 선인입니다. 마치 인형같은 아름다움을 지녔지만 엄연한 남성입니다. 그와 함께한 덕에 처음으로 선계에도 가보았군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평형연은 (인간 - 여성)
라이너는 평형의 대신전에서 그녀에게 표창술을 배웠습니다. 평형연은은 13세의 어린 나이때부터 표창을 잡아 싸우기 시작하였다는군요. 라이너는 그러한 짐을 짊어지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고있습니다.
어느날 요수가 된 매입니다. 호전적인 성격으로 강자들에게 이리저리 싸움을 걸고 다녔군요. 얻어터지기도 하고 간혹 이기기도 하며 명성을 떨치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던 그는 어느날 이변해결사를 모집한다는 소문을 듣고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싸움을 하기 위해서 대신전으로 향했습니다.
- 라이너 모노가타리
138세
한 세기를 살아온 매가 고독이란 감성을 가진 것은 아마 자연스러운 일이리라. 수차례 피고 지며 변화하는 강산속에서 고독을 가지지 않는다면 이는 이상한 일. 하늘을 가르던 매는 고독을 느껴 그로 피어난 지성을 가지니 그때부터 매는 요괴이기 시작하였다.
142세~196세
요괴는 세계를 유랑하나 짐승은 도망치고 인간은 겁에 질리니. 이 고독함이 풀린 날은 멀고 먼 50여년 이후. 인간의 마을에서 배척받던 서양의 여인을 만난 날이었다. 여인은 요괴의 이름을 물어보나 이름이 없으니. 여인은 살짝 미소지으며 요괴에게 라이너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196세~197세
라이너와 여인은 배척받는 처지이니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는 사이 서로가 사랑에 빠지는 일도 순리이지. 추운 겨울임에도 여인은 따뜻하였다. 행복한 나날이었다.
197세
죽어가던 여인을 바라본 라이너의 심정은 어떠하였을지. 겁을 먹은 마을의 주민들이 벌인 참상에 라이너는 인간 또한 괴물임을 깨달으니. 만약 여인이 손을 잡지 않았더라면 그 또한 괴물이 되었겠지.
197세~272세
여인의 죽음에 고독을 자청하나 피하지 못할 관계는 맺어지고 끊어짐이라. 결코 피할 수 없는 고통임을 자각한 라이너는 이에 상처받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의 강함을 늘리기로 하였다. 육신을 단련하고 아픔을 겪을수록 차츰 강해지니 여인에게 받은 이름이 조금씩이나마 알려지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