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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시아 나나리

last modified: 2022-11-07 07:56:41 Contributors


"뭐, 용건 있어?"


레레시아 나나리
성별 여성
나이 22
세븐스 능력 포이즈닝
버스트 공격형




1. 외모


약 171센치의 제법 큰 키에 체중은 (비밀)이지만 겉으로 보기엔 약간 말라보인다. 그렇다고 아주 밋밋하지도 않고 제대로 여자다운 매력도 갖추었다. 전신으로 보면 잔근육이 탄탄하고 비율 잘 잡힌 체형을 하고 있고, 관절이 매우 유연하며 몸놀림이 가볍다. 나름 고생을 하며 자랐지만 얼굴과 팔다리 모두 깨끗하다. 다만 옆구리에 가로 방향으로 거칠고 깊게 베인 흉터가 있는데 꽤나 흉물스러워 꼭꼭 가린다. 그리고 목 뒤에는 세븐스의 낙인인 숫자 7이 선명히 박혀 있다.

갸름한 라인의 얼굴은 고양이를 닮은 인상으로 특히 눈매가 그렇다. 샛노란 눈동자는 길고 짙은 속눈썹과 눈매가 좁아질 때 살짝 색이 진해지는 것이 또한 독특하다. 오밀조밀한 생김새에 가늘은 눈썹과 도톰한 체리빛 입술을 가볍게 다물고 있어 조금은 차가워 보인다.
보들하고 뽀얀 피부의 이 얼굴은 늘 하얀 곱슬머리로 반쯤 덮여 있었다. 앞머리는 신경 써서 손질해놓았지만 옆과 뒤는 타고난 곱슬기를 살려놓아 가만히 있어도 몽실몽실해 보인다. 습기를 머금으면 더욱 곱슬거리니 하나로 묶기도 하지만 기본은 풀어놓는다. 현재 기장은 끝이 골반에 닿을 만큼 치렁치렁하다.

임무에 참전할 때에는 제복을 갖춰 입지만 비번일 때는 사복을 월등히 선호한다. 늘 긴 소매의 셔츠 또는 블라우스,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나 3부 정도의 숏팬츠 코디이며 다리는 풀 사이즈의 스타킹 혹은 허벅지까지 덮는 오버니삭스로 매치한다. 신발은 의외로 편한 스니커나 캔버스화를 신는다. 사복 전반적인 컬러는 검은색과 붉은색이다. 붉은색은 특히 진한 버건디 레드가 주류이다.
양 손에 검은 장갑 외에 왼쪽 손목에 녹색 보석이 반짝이는 은색 팔찌를 채웠다. 제복과 사복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은 필요한 부분을 빼고 최대한 감쌌다는 이미지이다.

2. 성격

첫인상만 보면 쌀쌀맞아보이지만 보기보다 감정이 유동적이고 활발하다.
금방 인상을 쓰거나 툴툴거림이 많긴 하지만 평상시 소통이 무난하게 이루어지는 극히 보통인 성격이다.
다만 이따금 감정의 조절이 어긋나 격한 반응을 보이곤 하는데, 정도에 따라선 극단적인 경향도 보인다.

3. 세븐스 능력

포이즈닝

체내에서 원하는 성분의 독을 생성해 여러 형태로 분출, 사용한다. 외부의 독에 자신의 독을 섞어 조종할 수도 있다. 독 자체만 쓰지 않고 특주한 무기를 사용해 활용범위와 용도를 더욱 향상시킨다.
독의 형태는 점도가 높은 반고체 상태부터 입자가 세밀한 기체 상태까지 범용성이 넓다. 한시적이라면 완전한 고체 상태도 가능하다.
독성의 강도에 따라 무색투명에서 색이 점점 짙어지며 독의 종류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최고 강도의 경우 강한 치유나 해독의 능력을 쓰더라도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본인의 독에 본인은 영향을 받지 않지만 반대로 일반적인 약효도 잘 듣지 않는다.

모조 보검 무장

모조 보검 무장 - 백의

버스트

스페셜 스킬

4. 기타

20대 초반의 세븐스 여자가 비능력자 남자의 사랑한다는 말에 속아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태어났다. 남자는 여자가 아이를 가졌고 심지어 아이가 세븐스인 걸 알자 얼마의 양육비와 함께 여자를 버렸다. 비록 버려졌지만 여자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고 억압 속에서도 어떻게든 아이를, 여아 쌍둥이를 낳아 길렀다. 그러나 아이의 존재 자체를 못마땅해한 남자측 집안으로 인해 어머니인 여자는 억울한 누명을 써 처형당하고, 쌍둥이도 죽을 뻔 하지만 어머니의 희생으로 도망칠 수 있었다. 도망 중 에델바이스의 일원을 만나 구명하게 된 것을 계기로 저항군의 존재를 알았고, 더는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길 바라는 것을 동기 삼아 입단했다.

그러나 진실은...

당시 쌍둥이 나이는 겨우 스무살이었고 현 시점으로 활동 2년차이다. 갓 입단했을 때는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애들에 불과했지만, 적극적으로 훈련을 받았고 능력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게끔 단기간에 엄청나게 노력했다. 그렇게 2년여가 지난 지금도 아직 더 노력해야 한다며 심심찮게 훈련실을 찾는다.

이 쌍둥이, 레레시아와 라라시아는 아버지를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기에 어머니의 성을 따서 나나리라는 성을 쓴다. 자매인 라라시아 역시 하얀 곱슬머리에 고양이를 닮은 얼굴이 특징이며 머리카락의 길이와 눈동자의 색이 둘을 완벽히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이다. (레레시아는 금안에 완전 장발, 라라시아는 벽안에 중장발)
깨끗한 백발과 세븐스 특성은 어머니의 유전이지만 큰 키와 묘상, 레레시아의 금안은 아버지의 유전이다.
쌍둥이인 만큼 라라시아 역시 세븐스로서 치유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에델바이스의 의무실에 소속되어 있다. 성격이 조금 까칠하고 입이 험하지만 능력적/외과적으로 매우 우수한 치료를 해준다.

쌍둥이이다보니 레레시아와 라라시아는 성향과 기호, 특징이 비슷비슷하다. 편식 없이 잘 먹는 대식가에 술도 한 주량 한다. 무언가에 한 번 집중할 때 몰입도가 굉장히 높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인간관계는 깊이 가는 것을 기피한다.
내보일 일은 없지만, 유연한 몸놀림을 살린 기예와 더불어 가창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공통적인 특징은 잘 보이니 알기 쉽지만 각자 쉴 때는 각자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레레시아는 무계획에 즉흥적인 패턴이지만 라라시아는 꼼꼼한 계획과 일정을 짜두고 시간을 철저히 활용한다. 게다가 각각 혼자일 땐 완벽하게 숨어서 찾기 어렵다. 찾으면 금방 튀어나오지만 어디 숨었는지는 안 알려준다.
비번 중에는 기지 내부보단 외부 마을 내를 자주 돌아다닌다. 주로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 근처에서 자주 목격된다. 한가득 사들고 나와 어디론가 가는 모습도.

최근 아스텔 로웰과 교제를 시작했다. 첫 연인이며 첫 연애이지만, 순탄치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