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질색이지만, 이미 해버린 거...어쩔 수 없지.

이름 : 롯 (Rot)
나이 : 29
성별 : 남
소속 : Revenge (리더)

선혈이 연상되는 붉은 색 머리카락이 얌전하게 내려앉아 있다, 앞머리는 완전히 내릴 경우 눈썹을 가리고 눈까지 내려오며
옆머리를 길러서 오른쪽 귀는 정면에서 안 보이고, 왼쪽 귀는 살짝 보인다, 전체적으로 오른쪽이 조금 더 긴 머리. 머리숱이 많고 풍성해서 뒷머리도 뒷목 전체를 덮고 조금 내려오는 수준,
눈의 색도 머리칼 색과 같이 핏빛 붉은색, 살짝 물을 머금은 듯한 깊이를 가지고 있어서 바라보면 빠져드는 느낌도 준다.
눈매는 날카로운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드러운 것도 아니다, 그저 조금 매서운 정도,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며 그 탓에 항상 무심한 듯 보인다.
코는 오똑하고 입도 적당한 크기, 전체적으로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동 서양 구분이 애매한 미청년.
신장은 188cm, 몸무게는 87kg정도로 평균적, 조직의 기본 유니폼이 된 검정색 정장을 위아래로 확실히 갖춰 입고 구두를 신는다, 검정 와이셔츠를 입고 붉은 넥타이를 맸으며, 붉은 리본이 감긴 중절모를 쓴다.
그 외에 다른 장식은 안 하고 다니는 듯.

시니컬하다, 다만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건 아주 잘한다, 상대에게 해답을 주는 성격은 아니고, 찾을 때까지 같이 있어주는 성격.
무심한 것 같으면서 은근히 동료로 여기는 사람들을 챙긴다, 특기할 점으로 복수심이 아주 강하다.
약속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잘 하지도 않지만, 한번 한 약속은 어떻게든 지키려고 한다.

피를 조종한다, 조종할 수 있는 게 피 뿐이지만 그만큼 피에 한해서는 무궁무진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체내의 혈관이 파열된다, 가장 말단의 모세혈관부터 파열되기 시작.

피로 코팅, 강화된 와이어를 뽑아내며, 안쪽 손목부분에서 혈탄을 쏠 수 있는, 전용 장갑.

5년 전에 쓰던 이름은 '유다', 현재는 개명한 상태로 이름의 뜻은 '붉은 색', 실로 직설적인 작명이 아닐 수 없다.
오리지널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는 의미로 아예 바꿔버렸다고 한다.
현재 이름은 '롯'이고 Revenge의 리더 자리에 있다.

클론

지하에서 살아올라온 클론으로, 본래는 오리지널의 삶을 살 생각이었던 모양이지만 동료가 죽어나가면서 생각을 바꿨다.
5년간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Heaven의 해외 거주자들이나 체류자, 용병, 그 외에 Hell Down에 문제점을 느낀 사람들을 모집했고, 5천명의 인원과 함께하는 한 조직의 리더로 귀환한다.
현재는 머리 스타일과 입는 옷 등, 오리지널과 완전히 다르고, 이름조차 바꾼 상태,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 과거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