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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칼라일/22세

last modified: 2017-09-24 14:00:10 Contributors




"내가 저지른 그 모든 일에 대해서… 속죄할 수 있을까?"

"난 그냥 할 일을 하는 것 뿐야. 이러면 좀 마음이 편해지거든…"

프로필
이름 루스
성별 Lady
나이 22세
신장/체중 158cm/47kg
성격(키워드) 거침/신경질적




1. 성격

● 탐정으로서 활동할 때는 여자이기도 하고 얕잡혀보이기 쉬운 인상인지라 무시를 많이 당하는 편이다. 쉽게 욱하는 성격이라 그럴 때면 주먹이 먼저 나간다.
● 대체로 타인에게 퉁명스럽고 까칠하게 대하는 편이다. 하지만 제 과거사에서 마음깊이 동정하던 사람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사람에게는 티내지 않고 친절을 베풀려 한다.
● 후술한 가정사 탓에 자신을 무조건 배려, 보호하고 일정한 틀에 가두려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여기고 싫어하는 편이다.

2. 외형

● 신장 158cm, 체중 47kg의 작달막한 체구의 북유럽계 코카소이드. 본인은 이런 체구 탓에 탐정이라고 하면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그래서 이렇게 작게 태어난 것은 나름대로의 컴플렉스다.
● 전체적으로 작고 갸름한 얼굴형의 고양이상이며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다. 붉은 기가 도는 흰 피부에 아직 힘을 잃지 않은 밝은 녹안이 인상적이다. 갈색 머리는 오른쪽만을 어깨까지 살짝 내려올 정도로 길러 땋았다.
● 이전에는 시력이 나빠서 렌즈를 끼고 다녔지만, 이후부터는 그냥 귀찮아져서 커다랗고 동그란 금속 테의 안경을 쓴다.
● 평소에는 쥐색 터틀넥에 검은 슬랙스, 갈색 유광 단화와 베이지 울 코트, 회색 체크 플랫 캡 정도의 차림으로 다닌다. 때로 기분이 내킬 때, 혹은 지나치게 더울때면 하얀 드레스 셔츠에 까만 베스트, 까만 정장바지, 갈색 구두, 그리고 페도라를 쓰기도 한다.

3. 기타 사항

● 도시 바깥에서 탐정 사무소를 운영 중이었다. 최근은 도시 안쪽으로 옮겼다.
● 퇴근 길에는 도시로 들러서 한 잔 하는 게 거의 정해진 루틴. 주로 혼술이다.
● 탐정의 꿈을 꾸게 된 계기는 무척 드라마틱했던 것 같지만, 인제 와서는 잘 기억도 안 나는 데다가 무엇보다 아무래도 상관없어져서 신경쓰지는 않는다.
● 하드보일드 탐정을 따라 한답시고 담배를 피워버릇하다가 중독되었다. 엄청난 골초. 파이프를 피운다. 최근 끊으려 노력 중.
● 술은 잘 못 마시지만 좋아한다. 조금만 마셔도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고 얼굴이 금방 달아오른다. 도수가 강한 술을 포함해서 특히 가리는 것 없이 두루 좋아한다. 자주 마시는 것은 위스키 하이볼.
● 몸을 움직이는 것은 나름대로 좋아하는 편이다. 최근들어 안하던 복싱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 외모를 가꾸는 것은 고객에 대한, 그리고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며, 언제나 포멀한 스타일을 잊지 않는다. 다만, 멀끔하게만 하고다닐 뿐,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는다.
● 사격실력이 좋은 편. 평소에는 PKD 피스톨을 항시 가지고 다닌다.

☆ 살인 의뢰를 받은 밤,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사람을 죽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불안장애/불면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 탓이 무척 크다. 이 약물 탓에 자기가 누군가를 살해했다는 것 자체도 기억이 흐릿하다(피묻은 손과 같은 정황증거로만 알 수 있을 뿐). 현재는 이런 더러운 일로부터 손 떼려 하는 중이다.

4. 중요 사건

☆ 알렉시스라는 인물을 실수로 살해했다가 그 죄를 덮는 것을 인페르노로부터 도움받는다.
1.루스는 경마장에서 승부 사기로 몰렸다가 인페르노 조직원에게서 무고를 증명받은 바 있다.
2.그것이 일종의 "은혜"라 생각한 루스는 조직에 "빚을 갚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그에 따라 조직은 알렉시스를 미행할 것을 명한다.
3.미행을 알아챈 알렉시스와 대치한다. 칼을 꺼내든 그와도 총을 꺼내든 루스 간의 대치 상황에서 순간 알렉시스는 뇌전증으로 발작을 시작하고, 루스는 잘못 반응해 총을 격발한다.
4.인페르노는 루스에게 도움을 준다. 언더보스 릭은 루스가 어쩌면 유용한 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5.루스는 폐인이 된다. 며칠이고 잠을 자지 못해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고 극도로 예민하고 폭력적이 되었다.
6.루스는 릭의 명령으로 조직의 약을 빼돌리고, 그 대신 약의 순도를 조절했다는 강력한 심증이 있는 하비의 가택을 수색한다. 그러던 중, 그의 소유의 대포차가 여럿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 중 한 차량 본닛에 약이 숨겨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7.루스는 만 반나절가량의 가택 수색으로 지쳐있던 상황이었다. 더구나 잠을 못자 폭력적이게 된 루스는 하비에게 심한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다.
8.그걸 지켜보고 있던 조직원 시저는 하비를 쏴죽인다.
9.루스는 인페르노의 언더보스인 릭에게 이 이후로 깨끗이 손 털겠으니, 그만 보내달라며 호소하며 릭의 두 눈을 응시한다. 릭은 루스를 보내준다.

5. 과거사

● 홍콩에서 약 1년 정도 생활하며 예술 학교를 다닌 적이 있다. 다니던 학교 건은 잘 되지 않았지만, 그 덕에 광동어를 조금 할 줄 안다. 결국 미술의 꿈은 포기했다.
● 홍콩 학교를 다니면서 부모가 고생 깨나했다. 루스도 부모도 학교를 더 다니는 것은 원치 않았지만, 서로가 함구한 상태. 결국 어느 순간 그 갈등이 폭발하여 대차게 싸운 적이 있다. “내가 널 위해 얼마나 많은 걸 해줬는데” 라는 말을 무서워하는 것도 그 때문.
● 부모는 이혼했다. 아버지와는 연을 끊었지만 어머니 쪽은 종종 찾아뵙곤 한다. 언니는 죽었다. 루스가 고등학생일 적에 언니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결국 자살. 루스는 언니가 자살하기 3일 전에 심한 말을 한 것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조금 더 보듬어줄 수 있었더라면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

6. 밤의 학교 외전

나이 17세(한국 나이 기준!). 1학년. 안경 대신 렌즈 착용. 앞머리 시스루뱅에 똥머리로 묶었다. 미술부에 들어가있고 미대 진학을 생각 중이지만 미술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중.
교복 위에는 회색 후드를 자주 입고다닌다 컨버스를 즐겨신는다.

7. 밤의 조선 외전

윤, 18세(?)
외국,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과의 사무역을 하는 상인. 비단, 자기, 약재 등을 들여와 부유한 평민이나 양반들에게 판다.
제 잇속을 무척 잘 챙긴다. 한탕주의적 면모. 크게 벌고 크게 쓴다.
실리를 모르는 조선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공사구분이 확실. 사적으로는 퍽 사근사근한 편이나 공적으로는 엄하다.
양 부모를 잃었다.

아직도 혼인하지 않음. 혼처를 찾을 생각도 않는다.

8. 기타


PKD 블라스터


평소의 차림


비교적 가벼운 차림(신발을 제외하곤 같습니다).


대체적인 인상(머리색과 스타일은 조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