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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르트 호프만

last modified: 2018-01-06 23:39:42 Contributors

* 상위 항목:Nameless

"세상이 내가 원하는 대로 변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거야. "

Richard Hoffmann
성별 남성
나이 33
지향 방향 질서 중립



1. 외관

허리 언저리쯤 내려오는 흰색 장발을 끈으로 한번에 묶어 고정시키고 있다. 약간 살구 빛이 나는 눈동자에 흰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 후드 집업에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 나이에 비해 앳된 인상으로 20대 중반쯤 되어보인다. 왼쪽 약지 손가락에 은색 반지를 끼고 있다.

2. 성격

외모와는 달리 까칠하고 조금 괴팍한 성격으로, 약간 오만한 면도 있으며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냥 무시해버린다. 설령 그게 아군이라 하더라도 예외는 없다. 하지만 마음에 든 사람에게는 의외로 친절하게 행동하는 편이다.

3. 능력

손가락에 낀 반지의 능력을 사용하면,  몸의 일부분이 용의 형상으로 바뀐다.. 라고 스스로가 말하지만, 사실 반지는 능력의 매개체가 아닌 장식으로 파괴되어도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변화라고 해도 공룡의 꼬리같은 것이 붉은 빛으로 물들어 달려있을 뿐이다. 그외의 특징이라면 머리카락도 붉게 변한다는 것일까. 머리끈이 불타버린 건지 묶었던 머리도 풀어지게 된다.
사용중에는 신체 능력이 전체적으로 급격히 상승해 근접전이 훨씬 수월해진다. 가장 향상되는 것은 근력과 순발력. 몸에서 불을 내뿜어 공격할 수도 있지만 2~3m 정도로 사정거리가 한정되어 있다.
능력을 사용하고 있을때에는 지속적으로 체력이 소모된다. 대략 15레스 정도 지나면 풀리는 정도.

4. 기타

* 무기: 능력이 풀렸을 때는 체력 좀 되는 평범한 민간인인지라, 연장탄창을 사용한 글록 18 두 자루와 함께 여분의 탄약을 구비해놓고 있다.

본인은 자신이 끼고 있는 반지를 장난삼아 니벨룽의 반지(Der Ring des Nibelungen)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명칭이 오글거린다며 웃으면서 붙인 별명이기 때문에 자주 부르는 이름은 아니다.
프란츠와는 모종의 관계가 있다. 그 자신의 말을 들어보면, 좋은 쪽은 아닌 듯 하지만.
바이올린, 기타 연주에 조예가 있다. 본인의 말로는 어렸을 때부터 배워왔다고.

5. 과거사

평범한 삶을 살아왔을 뿐, 특별한 일은 없었다. 단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게 특징이라 할만큼 무개성한 남성이었지만, 능력을 얻은 이후로는 머리를 기르고 성격마저 바뀌었다. 단지 능력 때문에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왜 그의 성격이 바뀌게 되었는지는 본인만이 알고있다.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그는 자신의 이름마저 바꾸고 Life에 들어오게 되었다. 조직에 들어온 이후로는 특별한 행동을 취한 적은 없으나, 그는 자신이 끼고 있는 반지에 이상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 여성에게 반지를 받았을때 그의 속마음은 당황스러움으로 가득했다. 잃어버리면 가만 안둬. 라는 여성의 말에도 그는 웃으며 맞받아치지 못했다. 그 날 그는 반지를 작은 상자 속에 집어 넣어 두었고, 그것과 똑같이 생긴 반지를 사 끼고 다니기 시작했다.

신념이 달라진 두 사람은 이제 과거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려 했다. 그는 이제 여성이 준 반지만을 마지막 우정의 조각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여버릴지도, 혹은 죽어버릴지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