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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들의 왕

last modified: 2015-04-27 02:56:52 Contributors

해당 상황극을 대표하는 어구(없을 경우 안 적어도 됨)
마녀들의 왕
장르 판타지/대립
성격 성격
스토리 스토리
원작 창작
시작일 2014/3/23
종료일 ?
총 스레드 수 3
상위 항목 : 상황극 게시판/스레드 목록


1. 공지

  • 본 스레는 원치 않는 데플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 아무 이유없이 2주 부재시 시트는 내려지며, 지도자에 해당하는 캐릭터의 경우 1주 부재시 사망처리 됩니다.
  • 전투에 다이스식을 사용하지 않으나 이를 악용하는 경우 제재가 가해집니다.
  • 시트 모집 단계에서 각 마녀가문의 수장들과 성기사단 기사단장, 연금술사 회장은 선착순으로 정해집니다. 예약 가능하며 예약 시 인증코드 사용 부탁드립니다.
  • 마녀들의 왕은 스레가 한참 진행된 뒤에 레스주 중에 선발되며 가문의 수장의 경우 후보에서 제외됩니다. 적합자가 없을 시 NPC로 대체됩니다

2. 세계관

그 날 정오, 도시는 어둠 속에 갇혔다.
시적인 표현이라 포장하기에 그 뜻은 너무나도 직설적으로 상공에 떠오른 거대한 물체의 그림자에 뒤덮힌 도시는 그 누구의 출입도 허락하지 않은채 고고하게 부유했다.
도시의 상공을 완전히 잠식한 그것의 외견은 실로 기이한 것으로, 거꾸로 뒤집힌 중세 유럽의 도회지를 연상케 했고 지나치게 밀집되고 공간개념을 무시하듯 구부러져 수많은 경사를 만들어내, 압축되었다는 인상을 주었다.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듯한 초현실적인 광경을 마주한 도시는 패닉에 빠졌고 한순간 혼란에 빠졌던 시민들은 이내 그 기력마저 상실한채 동면하듯, 자신들의 거주지로 돌아가 이 모든 사태가 무사히 끝나기를 간절히 바라며 신자는 신의 이름을 불렀고 불신자는 현대 기술을 읆조렸다.
도시에서는 보이지 않는 물체의 이면에 부상해 있는 난잡하면서도 화려하고 빛을 독점 함에도 어두운 고성은 수많은 사람들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야기는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간다.
성기사들의 300년의 끈질긴 추적에 궁지에 몰린 마녀들의 왕은 한 사냥꾼에 의해 운명을 달리했고, 절대적인 힘의 중심을 잃은 가문들은 인류문명의 발전과 함께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올라가는 추격자들의 힘에도 불구하고 힘을 모으지 못해 하나씩 말살되어 갔다.
그로부터 수 백년, 초자연적인 신비의 힘을 다루는 마녀의 존재가 가상매체에 불과한 환상의 존재로 변모해 그 천적인 마녀사냥을 천직으로 삼은 자들의 명맥 역시 끊겨 사라져가는 현대, 사회에 흘러들거나 완전히 은둔하거나 그 정체를 최대한 숨기며 살아온 마녀들도, 수 십년에 걸쳐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준비해 오던 사냥꾼들에게도 한 가지 낭설 혹은 예언이 떠돌기 시작했다.
극동의 작은 반도 국가의 수도에서 머지 않아 탄생할 새로운 마녀들의 왕에 대한 소문이.
세계의 이면에 거주하고 있는 자들은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채 거대한 힘이 집중되기에는 너무나도 작은 땅으로 끊임없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3. 시트


3.6. 크루세이더 : 성기사

3.7. 알케미스트 : 연금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