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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탄

last modified: 2018-04-16 22:28:21 Contributors

* 상위 항목:여명에 부는 바람

" 내 이름은 마탄.... "

마탄
성별 여성
나이 19세
상징 고리
ESP


1. 외관


조금은 푸른 빛이 감도는 은발의 단발 수준으로 짧은 사이드 테일. 그녀의 왼쪽 머리카락은 생각보다 때가 많이 타 있는 낡은 붕대 재질의 천으로 묶여있다. 눈동자의 색은 그녀의 퇴폐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짙은 흑색으로 범벅이면서도 동시에 드러나는 눈의 생기나 광택 따위가 전혀 없다. 심지어는 동공마저도 완전히 홍채와 동화되어 찾으려 해도 도저히 보이지 않으며, 거기에 한 술 더하여 오른쪽은 본인이 멋대로 안대를 써 가려버렸다. 완전히 맑은 빛깔을 잃은 그녀의 눈으로는 이미 세상의 무엇 하나 제대로 비쳐 보이지 않는다. 우측 눈을 가린 안대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수수하게 보이나 재질은 소가죽 비스무리한 정체불명의 다른 짐승의 가죽을 써서 검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드러나기에 키는 딱 보아도 겨우 150cm에 간신히 닿을 듯이 보이고, 체형은 평소의 식습관을 여실히 반영하듯 두말할 것 없이 말랐으며 더욱이 여성적으로 별로 성장하지 않았다. 특히나 가슴 쪽은 더욱 절망적이며, 그녀 본인의 현재 나이와 발육현황을 간단히 고려해 비교 및 분석하면 대충 해봐도 앞으로의 미래는 아마도 그녀의 눈 색보다도 어둡다는 결론 정도는 누구라도 쉽게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허나 갈 곳 잃은 탄식과 함께 도저히 수습은 불가능한 안타까움을 쌍쌍바 하모니로 자아내는 그녀의 노퓨처 안습체형만을 보고선 벌써부터 섣불리 마냥 고개를 젓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이른 구석이 몇 군데 있긴하다. 일단 그녀는 타고난 본판부터가 단순히 수려한 외관을 넘어서 되려 입만 다물고 있는다면 어지간한 남자의 연심 따위는 대충 쥐어 흔들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하고 피부는 단순히 백옥처럼 곱다는 표현보다도 잔잔한 호숫가에 비친 달빛이나 혹은 하늘에 핀 조각 구름에 빗대는 편이 더욱 어울릴 정도라 사실 몸매를 고려치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는 오히려 절세가인이라는 단어조차도 아깝지는 않다. 다만 여기서 이번엔 끔찍한 패션감각과 괴멸적으로 반응 없는 무표정이 겨우 외모로 끌어올린 그녀의 평판을 발목을 잡다 못하여 헥토파스칼급 이단 옆차기로 복숭아뼈와 아킬레스 건을 동시에 오목하게 집어넣어 마침내 쌍봉낙타로 만들어 버릴 지경이니 결국 그녀의 미래가 어두운 것만은 눈물을 머금고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슬픈 사실이긴 하다. 옷은 허름한 갈색 망토와 안에 입은 멜빵 청바지, 하얀 와이셔츠가 전부이다. 멜빵의 색은 검은색, 청바지는 여기저기가 헤지거나 구멍이 뚫렸고 망토의 끝은 심하게 닳아 찢겨져 있다. 허리춤에는 검은 리볼버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가죽집이 허리띠에 채워져 있다.

2. 성격

사실 표정 변화가 전혀 없는 only 무표정캐릭터인 것치고는 쓸데없이 감정이 충만하다. 남들처럼 평범히 기뻐할 줄도 알고, 평범히 슬퍼할 줄도 안다. 약간이지만 분명 정의감도 가지고 있다. 단지 그것을 표현하거나 실현하는 것에 미숙하고 별로 적극적일 필요성이 없다고 납득해버리는 쪽이 그녀가 가진 더 문제이다. 사실 그녀는 무표정이라기 보다는 무슨 감정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지 전부 드러나버리는 서툰 표정에 더 가깝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들켰을 때에는 눈동자가 팝핀을 춘다거나, 부끄러울 때에는 볼만 핑크빛으로 달아오른 다거나, 혹은 정신에 막대한 쇼크를 받아버렸을 때에 조각상처럼 표정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그대로 굳어버리고 마치 하얗게 변해 그대로 풍화되버릴 것 같이 보인다는 점 등이 있다. 거기에다 사람의 인격 자체가 너무 순수한 나머지 사람을 너무 쉽게 믿어버린다는 커다란 단점도 있다. 이 점은 세상 물정에도 어둡다는 특징에다 언제나 알기 쉬운 무표정이라는 기묘한 스테이터스와 함께 초융합해 기적의 삼박자를 이루어 안타깝게도 지금의 그녀로 하여금 얼빵한 호구기믹을 대폭 늘려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3. 능력

능력은 쏘면 반드시 명중하는 마탄. 어떤 상황에서든 방아쇠만 당기면 원하는 표적을 인과를 무시하고 무조건 명중시킨다. 표적의 위치가 총구의 위치가 어떤 각도/어떤 위치에 놓여있건, 또한 그 어떤 중무장을 취하고 있건 능력의 발동에 있어서는 별로 중요하진 않다. 다만 그녀가 쏘는 7발 마다 필연적으로 발사되는 마지막 마탄은 마치 대포와 같은 강력한 위력을 낼 수 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그 어떤 최악의 상황보다도 끔찍한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되어있어 빗나갈 수 없는 결과가 보장된 영거리 사격이 아니면 사실상 쏠 수가 없다.

4. 무기

7개의 실린더를 가진 검은 리볼버. 물론 다른 종류의 총기류, 활이나 쇠뇌, 새총, 심지어는 그냥 돌멩이를 던져도 능력 자체는 제대로 발동되는 듯하다. 그러나 그녀는 혹시 이미 사용한 마탄의 갯수를 착각할 우려가 있어 이런 것들은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다. 7발째의 마탄을 쏘려고 할 때엔 평소와는 다르게 방아쇠의 압력이 커져 당기는 데에 더 큰 힘이 들어가고 실린더가 돌아갈 때 평소와는 뭔가가 다른 소리가 난다.

5. 기타

자신을 구해준 세라피 헥사를 세라피님이라 부르며 엄마처럼 따르고, 그녀의 영향을 받아 리더를 썩을 리더라고 똑같이 따라 부른다. 다른 멤버는 그냥 성이나 이름으로 부르는듯. 밥은 좀처럼 먹질 않는 편이라기보다 뭔가를 먹는 걸 싫어하는 거식증 비슷한 게 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거식증이라기엔 무의식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먹는 것을 거부한다는 점. 하지만 세라피의 잔소리 덕분에 꾸역꾸역 먹긴 먹는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고형분이 들은 음료나 죽 종류를 선호한다.

6. 과거사

그녀는 평범한 가정의 민간인이었지만 테러범들의 기차 탈취 사건에 휘말려 그녀의 가족을 포함한 테러범들과 승객 전원이 전멸했다고 한다. 아마도 말하는 뉘앙스를 보아 아마도 7번째 마탄의 능력을 모르던 시절에 방아쇠를 당겨 생긴 일인 듯하다. 그 후 잔해 속에서 죽어가는 와중에도 자책감에 곧장 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려 했으나 그 직전에 용병단의 참모인 세라피 헥사에게 발견되어 자살을 저지당했고 오랜 시간에 걸쳐 결국 가까스로 설득당해 팔자에도 없던 용병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밥도 안 먹고 끔찍한 자책감에 살이 날로 야위었으며, 이미 몇년이 지나 대체적으로 회복된 지금도 그 여파로 마르고 성장이 덜된 몸을 가지고 있다.

7. Skill

필중의 패닝 - 액티브
ㄴ 일정 확률로 상대에게 [소 경직] + [필중][출혈][이동속도 감소] 효과 / 단 사용후 2턴간 재사용 불가. 사용 후 무방비.

High Speed Reload - 패시브
ㄴ 재장전에 한레스를 소모하지 않는다. / 패닝의 사용 후 무방비가 제외된다.

폭염 마탄 - 패시브
ㄴ 3번째의 탄환이 명중시 폭발하여 중 수준의 데미지를 입힌다. 모든 마탄의 위력이 극소량 상승한다.

8. 연성

동물 잠옷 버젼

흑화 버젼 (열람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