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A. 딕슨(매드/둠스데이 머신)

일단, 당신이 이 소녀를 본다면, 141cm의 단신이기 때문에 거의 반드시 내려다 보게 될 것이다. 36kg이라는 가벼운 몸무게를 가진, 그럼으로써 얇은 소녀를 보았을 떄, 가장 눈에 띄는 건 붉은 눈일 것이다. 콘택트 렌즈를 통한 빨간색이 아닌 말 그대로의 혈색임을 쉽게 알아첼 수 있을 테니까.
그 다음으로 눈에 띌 것은 피부와 머리카락일 것이다. 눈의 색과는 꽤나 대비되는 색이기 때문이다. 카페라떼의 빛깔을 가진, 십대 특유의 부드럽고 탄력있는 피부와 무체색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검고 오금까지 내려오며, 충분히 관리된 머리카락은 소녀의 핏빛 눈동자를 돋보이게 한다. 머리에 얹어진 헤드셋과 그것에 묶인 흰 리본은 소녀의 취향인 것일지도.
그리고 방수재질의 백색 외투가 보일 것이다. 몇 개의 스냅버튼으로 봉인되는 히든 지퍼를 끝까지 체우는데, 입이 가려지고 허벅지의 절반쯤까지 가려진다. 소매 끝을 보면 손에 감겨진 붕대, 팔의 상완부까지 감긴 그것의 일부가 보인다. 시선을 외투의 밑자락으로 옮기면 무릎 아래부터 발까지 칭칭 감은 붕대가 보인다.
그리고 색이 바래지지 않는 흰 장화가 소녀가 흰 색을 좋아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차분하고 책을 좋아하는 성격, 움직이기보다 침대에 눕거나 게임을 하는 둥 인도어 활동을 즐긴다. 케이크 같은 단 음식을 즐기며 10시간 이상 자는 걸 하루의 행복으로 여긴다. 존댓말을 거의 하지 않으나 기본적으로 선을 지킨다. 기본적으로 관심없는 이야기라면 누가 뭘 말하든 신경도 쓰지 않고 냉철하게 굴지만 만약 관심 있는 이야기라면 상당히 집중해서 대화하려 한다. 대화를 하고 싶다면 달고 맛있는 음식은 반 필수.

하지만 만약에 이능력이 활성화되면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타인과 스스로를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다치게 하는 것을 즐기며 차분함이라고는 누군가를 습격하기 위해 대기할 때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집에서 뛰쳐나오고, 좋아하던 단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으며 약물이라도 한 듯 활발해진다.

01. 상호확증파괴 (Mutually Assured Destruction, MAD)
02. 데드맨 스위치 ( Deadman's Switch )
03. 01255211773 (,)30&)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로 발병은 대락 5년 전. 이제는 치료를 반쯤 포기하고 마약성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버텨 나가고 있다. 통증은 이미 사지를 장악했으므로, 그곳에 붕대를 칭칭 감은 것이다. 감각을 조금이라도 무뎌지게 하기 위해서.

긴장했을시 CRPS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5분에 1 확률로, 긴장하지 않아도 햔시간에 17분의 1의 확률로 일아난다는 듯.

생명을 해치는 것이 곧 진통제이자 마약이다. 다시 말해 쾌락살인마인데, 살인이 진통제 효과도 있는 듯.

히어로에 지원하게 된 동기... 표면상으로는 능력의 컨트롤을 연습할 겸 사회악 퇴치이지만, 실상은 그냥 살인을 합법적으로 하기 위해, 그리고 형수 아저씨를 엿먹이기 위해!

집에 있을 때는 느긋하게 여가시간을 보내지만, 같이 사는 보호자(형수) 때문에 공부도 하는 실정. 머리가 꽤나 좋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지는 않지만 귀찮게 여긴다.

커피를 즐긴다. 달달한 것이라면 뭐든지 죻아한다. 카페인에 내성이 있어 커피 마시면서 자기도 한다.

거의 모든 약물,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여러 약물에 내성이 있다. 신경망과 혈관, 척추 등 골격 등에도 여러 시술과 수술이 되어있는 상태다. 안 건드린 곳을 찾기 어렵다.

히어로 내 위치? 초강경파를 맡고 있다. 빌런 즉살을 굉장히 좋아하며, 사건 발생시 즉시 화력 투사를 주창하며, 빌런 제압 및 사살 작전에 민간에 일어나는 부수적 피해를 이즈모가 담당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고 있다. 그건 그 빌런을 키워낸 국가에 책임이 있다고 부연설명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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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HvsVS2)유 형수(데스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