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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부르가

last modified: 2018-04-03 18:00:23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새벽의 봉화

새벽이 깁니다.

발부르가
나이 29
성별
직업 직업
세력 무소속
특전 신비한 물건
키워드 하녀 - 레이디스 메이드
레벨 7
출신지 아스트로스



1. 외모

어깨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앞머리 없는 여신 머리. 머리카락의 색은 연보라로 완전한 직모가 아니라 약간의 웨이브가 져 있다. 얼굴 조형은 여성보다는 남성에 가까운, 날카롭고 시원스러운 맛이 있는 얼굴로 그렇게 혈색이 돌지 않는 얇은 입술과 흰 편인 피부 때문에 유난히 샛노란 눈동자가 그녀의 얼굴에서 가장 눈에 띈다. 입고 있는 검은색의 드레스는 장식 하나 없이 수수하나 만져본다면 꽤 고급스러운 천으로 되어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 성격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 딱딱한 말투. 절제된 행동. 발부르가를 만난 사람들은 보통 그녀를 무섭고 깐깐한 사람이라고 첫 만남에 쉽게 판단하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사교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융통성과 여유로움을 지니고 있다.

3. 과거사

발부르가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비참한 삶은 살아온 것은 아니었다. 매 끼니때마다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음식을 먹었고, 책을 읽고 싶으면 읽을 수 있었으며 옷은 늘 청결하며 헤진 곳 없이 단정했다. 그렇기에 16살 겨울이 찾아 왔을 때, 소녀는 처음으로 절망을 느꼈다. 그해 겨울은 유독 혹독했다. 아버지는 마차에 치어 처참한 꼴로 길바닥에서 죽었으며 소녀의 어린 남동생은 폐렴에 걸려 기침을 할 때마다 피를 뱉어냈다. 그녀의 어머니는 급격하게 기울어진 가정을 살리기 위해 갖은 애를 썼으나 그 결과는 변변치 못했다. 밤마다 소녀의 집에서는 동생의 시들어가는 숨소리와 어머니의 흐느낌이 들려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발부르가의 손에는 몇 가지 짐이 쥐어졌다. 그 누구도 원하지 않던 일이었으나 살기 위해서는 해야만 했다. 그렇게 소녀는 하녀가 되었다.

낯선 집에서 지정된 옷을 입고 손에 익지도 않은 일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 소녀는 영리한 축에 들었기에 금세 자신이 해야 할 일들과 하지 않아야 하는 것들을 구별할 수 있었고, 자신이 잘 보여야 하는 이들에게 잘 보이면서도 그 외의 인물을 적으로 돌리지는 않았다. 살아남는 법을 익힌 후에는 모든 것이 수월했다. 그녀가 레이디스 메이드가 되는 것에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레이디스 메이드가 된 발부르가가 모셔야 할 사람은 셋째 아가씨었다. 고운 외모와 마음을 지녀 자택 모두가 그녀를 사랑했다만 날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쉽게 병에 시달렸다. 바다에 가고 싶다, 아니면 사교 파티나, 예쁜 드레스를 입고 반짝이는 장신구를 착용하고 춤을 추는 거야. 그러면 참 좋을 텐데... 발부르가가 침대에 기대있는 아가씨의 볼에 화장하며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동안 그녀는 힘없는 목소리로 그리 이야기하곤 했다. 아름다운 옷들과 장신구는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으나 그것이 쓰일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중 일부는 발부르가의 손에 들어오기도 하였다.

발부르가는 가방을 들어 올렸다. 아가씨가 죽고 한 달여가 지난 후였다. 대다수의 짐들은 집으로 보내져 이 가방만 들고 저택을 나서면 모든 일이 끝이었다. 소개장을 받았지만, 이것이 쓰일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아마도.

4. 스킬

재봉
예법
구속실 : 실 중에서 특히 튼튼한 실을 이용하여 적을 일시적으로 구속시킵니다. 가죽 옷을 입은 적에게 보너스. 철과 관련된 물건인 경우 디메리트

방어구 점검 : 방어구를 점검하여 일시적으로 방어구의 성능을 증가시킵니다.

가벼운 발걸음 : 이동 시 소리 패널티를 일부 완화합니다.

5. 아이템

아이비아의 눈물
기초 재봉 세트

6.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