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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희

last modified: 2019-09-28 10:52:03 Contributors


“내가 왜 경찰이 됐는데요. 범죄자 잡아야지.

백서희
성별 여성
나이 25
랭크 A


1. 외관

회갈색으로 시작해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은빛을 띠는 탈색모. 군데군데 청색 계열의 색이 섞여 있어 얼룩진 느낌이 든다. 잦은 탈색에, 본래 머리카락도 곱슬끼가 돌아 관리에 난항을 겪었지만 지금은 평균 수준의 머릿결을 유지한다. 길이는 날개뼈를 덮으며, 평소에는 느슨하게 묶고 있어 상대적으로 어두운 부분의 머리카락만 확인할 수 있다.
좋게 봐줘도 단정함과는 거리가 멀며, 화려한 머리카락까지 더해져 첫인상만으로는 경찰임을 짐작하기 힘들다. 무표정과 웃는 얼굴의 괴리가 상당히 큰 편. 앞뒤로 시원하게 트인 눈은 날카로운 느낌을 주기 쉽다. 색은 고동색. 빛을 받지 않을 때는 검은색으로도 보인다.
173cm. 마른 체형이지만 기본적으로 잔근육이 잡혀 있다. 빈번한 외부 활동에도 피부는 여전히 하얗고 깨끗하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에, 사복 역시 편리함을 추구해 후드티 하나 입고 다니면 대학생으로 착각 받기 일수였다. 향수는 사용하지 않으며 다가가면 섬유유연제 향이 짙게 난다.

2. 성격

한 줄로 요약하면 건강한 사람. 성실하고 이성적이다. 무뚝뚝한 면이 있기는 해도 기본적인 태도는 친절한 편이며, 선을 지켜 사람을 대한다. 맞지 않는 사람과 굳이 갈등을 빚기보다는 인정하고 넘기는 부류. 속 깊고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상상 이상으로 단순한 면 역시 존재한다. 한 번 무언가에 꽂히면 끝을 봐야 하며, 옳다고 믿는 명제에는 완고할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

3. 능력

중력 조작

일정 범위 이내의 중력을 조정할 수 있지만, 대체로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용도에서 그친다. 범위가 넓어질수록 능력은 약하게 적용되며, 반대로 범위가 좁아질수록 강하게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4. 기타

- 12월 10일생, 무교. 어릴 때는 성당을 다녀 세례명이 있다. 가족들은 서울에 살며, 스카웃 제의를 받은 이후 혼자 위해도로 이주했다.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세 살 터울의 언니.

- 모 명문 대학의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언론고시를 보지 않고 경찰이 됐을 때는 모두가 놀랐으나, 정작 본인은 “요즘 전공 살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다고 그래요.” 라며 태연하게 넘긴다.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찰이 되어 현재 계급은 경위.

- 과한 진압은 꺼리는 듯 상대방이 부상을 입을 정도로 능력을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 체력 좋고 몸싸움에도 능하지만 육탄전은 하지 않는 것도 비슷한 이유.

- 영화제가 열리면 꼬박꼬박 찾아갈 정도로 영화 감상을 좋아한다. 시사회도 곧잘 갔는데, 위해도로 온 이후부터는 급격히 횟수가 줄어들었다. 기분이 안 좋아보이면 대부분 가고 싶은 GV를 놓쳤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