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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비안카 디 베네벤티

last modified: 2019-02-21 00:36:43 Contributors


베아트리체 비안카 디 베네벤티 (Beatrice Biancha di Beneventi)
나이 14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직업 마술사(+마법사)



1. 외형


약 145cm 정도의 키에 허리정도에 닿게 내려트린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는 긴 머리카락에 중간쯤부터 약간의 웨이브 펌이 들어간 완전한 황금빛의 금발, 선명한 파란색의 벽안(碧眼)을 지닌 미려한 용모의 여자아이. 머리에는 헤드드레스[1]를 쓰고 있고 화려하고 밝은 계통의 색으로 프릴이나 레이스가 잔뜩 달린 로리타 드레스의 의상과 팔꿈치 까지 덮는 긴 예쁜 자수가 수놓아진 흰색의 장갑. 그리고 긴 흰색 스타킹과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종종 의상을 바꿔 입기는 하지만 어째 하나 같이 옷이란 옷은 전부 이런 식입니다.

2. 성격


평소에는 장난스러운 순수한 아이와 같은 태도와 동시에 교양 있고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여자아이. 뿐만 아니라 어쩔 때는 살벌하기 짝이 없는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거나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자각하지 못하는 편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것인지- 전혀 개의치 않고 명랑하게 행동하며 어쩐지 싸울 때는 뭔가 악동이라는 느낌이 강해지는 편입니다.

3. 설정


3.1. 과거사 몇 현재


그녀는 본래 루트에 관련된 인물이 아니였습니다. 그녀 자신이 살아가던 본래 세계에서는 문명이 점차 발달함에 따라 세월이 흐르며 '마법'이란 서서히 잊혀지는 환상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법사들의 혈통을 이어받는 가문들은 여전히 존재했고 스스로들을 감춘 채 은밀하게 진보된 사회의 뒤편에서 움직이고 있었지요. 베아트리체의 가문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어느 날 베아트리체는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시공간에 관련된 강력한 유물에 대해서 부모님들 몰래, 실험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존하는 마법사들의 가문끼리 비밀스런 마법사들의 협회에서 합의하여 각각 가문끼리 나눠서 보관하던 것들 중의 하나로 그녀가 멋대로 빼내온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가문의 후계들 중 천혜의 재능을 가진 인물 이였다고는 해도, 그런 강력한 고대의 유물을 다루기에는 위험했죠. 그래도, 그 덕분인지 베아트리체는 별다른 문제없이 유물을 활성화는 것을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그제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녀가 힘이 없었다면 유물은 작동하지 못했을 것이고 짧은 해프닝으로 끌날 일이였지만 활성화된 유물은 곧 폭주하기 시작했으며 대규모의 시공 변화를 일으켜 베네벤티 저택과 그곳이 위치한 사유지가 통째로 루트에 옮겨졌다는 게 문제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과에 따라 그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 사실을 모를 수가 없었던 베아트리체의 부모님들은 곧이어 베아트리체가 벌인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따끔한 주의를 주는 것만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베아트리체의 부모님들은 유물을 다시 재활성화 해서 돌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 보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기회'로 삼고자 했습니다. 본래 세계와는 달리 이곳 '루트'에서는 자신들을 숨길 필요도 없으며 이 세계의 놀라운 특성을 탐구하는 것으로 좀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예상을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이 베네벤티 가(家)는 스프링폴에서 적당히 알아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3.2. 능력 몇 기타


첫 번째, 숨길 것도 없이 그녀는 매우 훌륭한 '마술사'입니다. 그리고 이건 플레잉 카드(Playing Card. 다르게는 '트럼프'라고도 표현함.) 덱으로 현란한 손재주를 통한 눈속임 재주든 상식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온갖 기묘한 초자연 현상을 일으키는 능력이든 양측 모두 포함 됩니다. 벼락을 원하는 위치에 떨어트리거나 큼지막한 불덩어리를 쏘아내는 것에서.... 사람 머리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10m 거리에서 나이프를 던져서 정확하게 맞출 수도 있다거나 치렁치렁한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 소녀가 아무것도 없이 상자 안에 에 들어가서는 감쪽같이 사라졌다가 다른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불쑥 튀어나오거나 비둘기가 나오는 모자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던가요.

두 번째, 그녀는『매우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여 마력만 충분하다면 굳이 잠을 잘 필요도 식사를 할 필요도 없으며 노화가 억제되고 아주 긴 수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식사나 수면을 취할 할 필요성이 없다고는 하지만 못하는 것은 아니라서 본인이 원하면 얼마든지 식사를 하거나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그녀는

세 번째, 그녀는 항상 '마달레나(Maddalena)'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존재와 같이 다니면서 행동합니다. 이 존재의 정체는 불확실하지만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250cm의 키를 가진 드레스를 입은 커다란 여성의 형태가 연상되는 휴머노이드[2] 로봇 혹은 아니면 인형으로 보입니다. 어디까지나 그럴싸하게 보일뿐 이기에 사람과 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드레스니 뭐니 하는 것도 단순히 형태가 그래 보인다는 비유일 뿐이고 말이죠. 마달레나는 스스로 의사를 지닌 존재로 얼마든지 자유 행동할 수도 있지만 독자적인 행동은 사실상 하지 않고 베아트리체를 보호하고 보살피며 각종 요구사항을 충족해주는 것을 최중요 사항으로 여깁니다. 만일 장난이라도 베아트리체를 나쁘게 건드리면 폭주하니까 조심하도록 하세요. 마달레나는 베아트리체의 언행에만 반응해주고 이외는 일체의 무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꼭 필요한 경우라면 글을 쓰는 것 같이 타인과 간접적인 소통을 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베아트리체와의 경우에는 이러한 행동이 일체 필요하지 않고 심지어 장소나 상황에게 관계없이 소통을 할 수 있는데 원리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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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eaddress, 머리에 쓰는 천으로 된 장신구. 이 경우에는 화려한 드레스와 짝을 이루도록 프릴과 레이스가 달린 예쁘게 모양을 내어 두르는 쪽을 뜻 함.
  • [2] Humanoid, 팔다리 등 사람의 형태에서 기본 구조만 본뜬 것으로 완전한 인간의 형태 모방한 안드로이드(Android)와는 다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