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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슈 로미소프

last modified: 2019-09-02 14:52:00 Contributors

" 내가 세상에 믿는 사람이 딱 두 명 있는데, 하나는 나고 다른 하나가 너는 아니야 "

"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내가 제일 예쁜데? "

블랑슈 로미소프
나이 23
성별
분류 데미휴먼



1. 외모


검은색 토끼귀를 가진 토끼 데미휴먼.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에 오른쪽 눈은 평범한 갈색이나 왼쪽 눈은 보라색이며 키는 약 162cm 은색의 반지를 목걸이로 만들어 걸고 다니며 꽤 소중한 모양이다. 몸 곳곳에 크고작은 흉터가 있는 시카의 딸 중 블랑슈의 흉터는 왼쪽 눈에 있는 길게 베인 흉터. 인자가 인자인지라 다리가 길고 곧게 뻗어있다. 각선미 하나만큼은 이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중.

2. 성격

다혈질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가능하다. 말보다 발이 먼저 나가며 말을 예쁘게 하는 경우가 드물고 일이 있다 싶으면 일단 달려들고 본다. 다만 젤러시와 다르게 일말의 생각없이 일단 달려들고 본다는 게 차이점. 호전적이기에 걸려오는 싸움은 절대 피하지 않는다. 자신 스스로와 데미휴먼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어 이를 건드렸다간 눈을 뒤집고 달려든다. 입이 거친 편이라 말 열 마디를 하면 그 중 세 마디는 욕이나 비속어가 섞여있다. ■■■과 자주 붙어다닌 탓에 최근에는 ■■■에게까지 옮겨붙었다.

3. 특징 및 기타

Theme : SlipKnoT - Before I Forget

태어나고보니 데미휴먼이었고 버려지진 않았지만 고운 취급을 받으며 자라진 못했다. 한 번은 며칠을 굶어 빵을 훔쳤고 가게 주인이 휘두른 빵 칼에 왼쪽 눈이 베어 길게 베인 흉터가 남았다. 다행히 눈을 감아 시력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이후 집에서 쫓겨났고 보호소를 찾아 헤메이던 겨울 결국 길에서 객사하기 직전에 시카에게 거둬들여진다.
시카의 딸에서 나이로는 둘째이며 들어온 순서로는 셋째이다. 토끼의 데미휴먼이다 보니 청력이 상당히 발달했다. 다혈질인 성격탓에 마구 날뛰다가도 두 귀를 꾹 잡는 순간 얌전해진다. 그래서 귀는 쉬이 잡을 수 없지만 상서열자인 젤러시시카에 대해서는 예외로 적용해 아무렇지 않게 블랑슈의 귀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두 명 이다.
사용 무기는 다크 부츠라 불리는 특수 제작한 부츠와 뛰어난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자신의 두 다리.
낮은 건물 하나는 가볍게 뛰어넘으며 그 다리에 전력으로 차일경우 목숨은 보장하지 못한다. 호전적이고 다혈질이며 데미휴먼이라는 이유로 무시하고 제 뒤통수를 때리자 그 자리에서 양말을 벗고 그 안에 주먹만한 돌을 넣어 머리를 후려치고 맨 발로 집으로 돌아온 일도 있다.
젤러시와의 의견충돌이 잦으며 사사건건 대들다 뚜드려맞고 찌그러지는 2인자 역할도 맡고있다. 의견충돌이 잦은만큼 젤러시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으며 동시에 서로 가장 많이 신경쓰고 아끼는 애증의 관계. 전투력은 분명 수준급이나 일단 들이밀고 보는 그 다혈질적인 성격탓에 자주 밀리곤 한다.

*다크부츠 Dark Boots
블랑슈의 무기이자 가장 애용하는 신발. 낮은 굽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검은색의 달라붙는 형태이며 재질은 가죽과 같으나 실상은 전혀 다른 형태의 물건을 사용해 만들었다. 시카가 만들어 주었으며 무엇을 사용해 만들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투시에는 옆 라인을 따라 길게 빛나는 얇은 파란 선이 나타나며 블랑슈가 더 높이 뛰고 더 세게 찰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도 하기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두 다리로만 제대로 떨어진다면 멀쩡히 서 있을 수 있고 아무리 세게 걷어차도 충격을 흡수해 착용자의 부상을 방지한다.

『성악설이니 성선설이니 하는 걸 믿지는 않아. 하지만 폭력의 재능과 함께 태어나는 아이가 있다는 건 믿지. 블랑슈는 그 확실한 증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