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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키 비앙카

last modified: 2017-12-16 12:29:30 Contributors

* 상위 항목:Nameless

"시, 신님은 존재한다구요..!"

비앙키 비앙카
성별 여성
나이 23세
지향 방향 완전한 선



1. 외관

키 164cm 몸무게는 탑시크릿. 모공까지 완벽한 플래티넘 블론드의 결좋은 머릿칼을 짧게 다듬었다. 어깨에 약간 닿는 수준.
눈동자는 아주 연한 파란색. 눈매가 굉장히 순하고 똘망똘망하며 쌍커풀이 짙어 눈이 꽤나 커보인다. 입꼬리가 약간 올라가있어 늘 잔잔하게 미소를 짓는 듯한 유순한 인상.
입술은 조금 가늘며 항상 연한 분홍색 루즈를 바르고 다닌다. 화장은 그게 전부. 피부가 깨끗하고 근시가 있어 가끔씩 동그란 안경을 쓰기도 한다.
하얗거나 밝은 계열의 옷을 굉장히 좋아해 요즘은 하얀색 구스다운에 연한 하늘색의 스키니진, 하얀 단화를 신고다니는 것이 대부분. 구스다운 안에도 하얀 스웨터를 입는다.
다만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옷을 고르면 항상 가슴 부분이 조금 낀다며 투덜거리지만 옷을 입으면 상당히 여리여리하다.

2. 성격

바보같을 정도로 순하고 착하며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목소리가 조금 작긴 하지만 그녀 나름대로 노력해 끌어올린 것.
하지만 의외로 고집이 센 부분도 있고,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행동이라면 절대로 행하지 않는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며 예수나 성모를 언제나 '신님'이라고 부른다.
약간 낯을 가리고 부끄럼이 많지만 이상한 부분에서 수치심 없이 행동하기도 하는, 약간 정신머리가 독특하다면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믿으며(!) 고슴도치를 까면(?) 알밤이 나온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순수(멍청)하다. 항상 느긋하고 여유로워서 조금 더 바보같아 보이기도...
자신은 모르지만 생각보다 힘이 세서 그녀를 보고 산타가 없다고 한 같은 성당의 철부지 고등학생이 등짝을 맞고 허리가 골절된 적이 있다.
자신을 놀리는 것에 면역이 거의 없으며 눈물이 많아 조금 짓궂게 놀린다면 큰 눈망울에서 더 큰 눈물을 흘려 사람들을 당혹케한다. 여자의 무기를 자신도 모르게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편.
꽤나 백치가 있으며 자신이 백치미인지도 모르고 백치미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바보. 백치미를 동치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여전히 백치미=동치미라고 생각 중.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비틀거리거나 넘어지기 일쑤. 하지만 능력이 능력인지라 일단 몸에 흉터는 없지만 아픈건 마찬가지.
거짓말을 전혀 못하며 해도 얼굴에서부터 티가 확 나버린다. 하지만 해야할 것 같은 말은 꼭 해야하는 편.


3. 능력

계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거나, 상처를 뽑아내는 능력. 그녀는 단순히 '계시받았다' 라고 생각하기에 능력의 이름도 '계시'로 지었다.
활력을 불어넣는 능력은 작은 금빛의 구체처럼 생겼으며 이것이 대상의 몸에 닿으면 적게는 피로가 가시거나, 근육통이 사라지고 능력을 크게 사용한다면 힘이 강해지거나, 능력의 위력을 증폭시키는 등 버프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상처를 뽑아내는 능력은, 그녀가 상처입은 대상에게 집중하고 있으면 상처가 사라지고, 환자의 몸에서 작은 은빛의 구체가 스르륵 나온다. 이 은빛의 구체를 다른 대상에게 이동시키면 상처를 전이시킬 수 있다.
적게는 까진 상처나, 약간 베인 상처부터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집중한다면 관통되거나 찢어져버린 상처조차 흉터없이 뽑아낼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에게 전이 역시 가능하지만 그녀가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허공에서 사라진다.
단, 아예 사라진 신체부위는 다시 재생시킬 수 없지만 신체부위가 있다면 다시 붙히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4. 기타

독실한 천주교 신자. 그녀의 몸에서는 묘하게 좋은 향기가 난다. 본인 말로는 그냥 비누냄새라고 하지만 정말 묘하게 달콤한 향이 난다.
휴대폰 배경화면은 집에서 키우고있는 슈가글라이더 두 마리. (수컷 봉식이 암컷 봉숙이)
취미는 설거지. 요리나 청소가 아니라 설거지. 설거지를 하기 위해 밥과 반찬은 꼭 직접 만들어먹는다. 그릇을 닦을 때 그 뽀득뽀득 소리가 너무 좋다고...
현재 직업은 대학생이자 카페 아르바이트생. 그녀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는 이상하리만치 남자손님이 많다.
장래희망은 의사. 원래 수녀였지만 수녀는 결혼을 못한다는 말을 듣고 급히 바꿨다나.
이상형은 진중하고 상냥하지만 가끔은 거친 남자. 본인이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그렇게 말했으니 확실한 것 같다.
가난뱅이. 그녀의 한달 생활비는 세금과 식비 포함 60만원이다. 그렇기에 돈 쓰는 것을 상당히 무서워하고 아끼려는 버릇이 들었다. Life의 면접에서는 면접이 끝나고 면접실의 불을 끄고나갔다. 전기세 아끼려는게 습관이되서.


5. 과거사

고아원 출신이지만 굉장히 올곧게 잘 자라주었다. 다만 그 고아원이 최근 누군가의 방화에 의해 불타버리고 많은 아이들과 원장 선생님까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그 모든 사람들이 입원하면 원장 선생님에게 경제적인 타격이 그대로 안겨지다보니, 그녀가 무리를 해서라도 모두를 치료했고, 현재는 고아원생과 원장 선생님은 빌린 컨테이너에서 생활 중.
날씨는 추워지지만 이렇다할 난방용품이 없다보니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는 아이들을 위해 그녀가 모아둔 돈을 전부 써가며 난방용품을 구입해줬다. 라이프에 들어가게 된 이유도 돈을 많이 주다보니 고아원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이기도 하고.
현재는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외하고 모두 자신을 키워준 고아원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