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회색 마차의 천사들
" 으응...더 잘래... "
칭호
샨얀(경) | |
나이 | 16 |
성별 | 여 |
신장/체중 | |
레벨 | 0 |
전문 | 격살 |
키워드 | |
민족 | 치족/고강족 |
무기 | 활과 화살 |
1. 성격 ¶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잠탱이. 잠을 좋아하고, 매사에 졸려하며, 틈만 나면 어디론가 기어들어가 잠을 청하려 한다. 매사에 귀찮아하는 기질이 다분하다. 겁도 무지하게 많고, 간간히 가까운 사람에게 응석을 부리기도 하는 여러모로 어린 성격. 그러나 이러한 나사 빠진 것 같은 면모는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정녕 이게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격변한다. 눈에 생기가 돌아오며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한다. 깊은 밤이 지나고 새벽이 되어도 잠들지 않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캄캄한 숲과 들과 산을 쏘다닌다. 낮의 어린 성격마저도 거칠고 시원시원스럽게 변해버린다. 마치 야누스같은 성격이다.
2. 외모 ¶
회색의 머리칼이 길게 자라 허리까지 드리워져있다. 머릿결이 부스스해서 여기저기 삐져나온 부분이 있다. 흐리멍텅한 남색 눈 때문에 나른하고 몽롱해 보이는 표정이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체격은 자그마한 편이다. 찢어진 넝마 쪼가리를 얼기설기 엮어 만든 기다란 천을 망토처럼 두르고 다닌다. 바람이 불어 옷이 펄럭이면 망령처럼 보이기도 한다. 허리춤에는 활과 화살을 담기 위한 활집과 동개가 매어져 있다. 미인이라 부르기는 애매하지만, 나름 귀염상이다. 볼때기가 빵빵해서 잡아당기기 좋다.
3. 특성&무기 ¶
- 특성
샨얀의 스승인 이권수는 창과 활을 귀신처럼 다루는 명인입니다. 뛰어난 실력을 지녔으나 늙어가는 몸과 나약해져가는 정신이 안타깝다며 스스로 소일거리 삼아 농사와 약초채집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제법 입지 좋으면서도 산행에 유리한 곳에 오두막을 지어놓고 살고 있습니다.
다만 이권수는 현 예맥후의 숙부로서, 예맥후 가문의 원로이며 많은 부분에서 가문이 편의를 봐주며 살아가고 있다는 점은 딱히 큰 비밀도 아닙니다.
슬하에 자식은 없고, 아내와는 사별한 탓에 늘그막에 제자로 들인 샨얀을 자식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대체 왜 힘들디 힘든 용병일 따위를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기회만 된다면 이권수는 샨얀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오려들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권수는 현 예맥후의 숙부로서, 예맥후 가문의 원로이며 많은 부분에서 가문이 편의를 봐주며 살아가고 있다는 점은 딱히 큰 비밀도 아닙니다.
슬하에 자식은 없고, 아내와는 사별한 탓에 늘그막에 제자로 들인 샨얀을 자식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대체 왜 힘들디 힘든 용병일 따위를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기회만 된다면 이권수는 샨얀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오려들지도 모릅니다.
- 무기
5. 기술 ¶
▶기술 - 매부리기 ▶Lv.0 ▶광활한 초원과 높은 산맥 사이를 활강하는 창공의 사냥꾼들은 밝은 눈과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해 반드시 사냥에 성공하고는 합니다. 갑작스러운 강하와 동시에 유연한 활강.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오랜시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매들은 마침내 인간의 손에 길들여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를 부려 사냥에 나서기 시작했고 그 역사는 이제 당신의 손으로 넘어왔습니다. ▶특수효과 ▷푸드덕 : 매를 소유하고 간단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7. 아이템 ¶
▶아이템 - 소혼(악붕금) ▶Lv.0 ▶등급 : 귀물 ▶악붕산맥에 서식하는 여러 매들이 있습니다. 악붕산맥에서 살아가는 치족은 그 매들을 모아 자신들만의 품종으로 개량하는데 성공하였고 이는 혁신적이었습니다. 다른 매들보다 좀 더 똑똑하고 사람을 따르는 이 친구들은 학대해서 분노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언제나 당신들과 함께 사냥에 나설것입니다. 소혼은 산얀의 성장에 따라 성장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특수효과 ▷치족의 자랑 : 소혼은 언제나 주인의 곁으로 돌아옵니다. 죽거나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산얀을 떠나지 않습니다.
▶아이템 - 구룬(번견) ▶Lv.0 ▶등급 : 귀물 ▶개인지 늑대인지 구분이 안가는 동물이 있다면 대부분은 고강족의 번견입니다. 오랫동안 유목생활을 하는 고강족과 함께 그들의 가축을 쫓고 통제하며 때로는 침략자를 쫓아내고 적을 물어뜯어왔던 이들은 훌륭한 경계병이자 은밀한 정보원입니다. 충성심이 뛰어나고 사람의 말귀를 잘 알아들어 애완용으로도 잘 쓰인다지만 이들의 가치는 겨우 그런 정도에 그치지 않습니다. 구룬은 산얀의 성장에 따라 성장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특수효과 ▷불침번 : 번견이 밤에 경계하는 도중에는 야습을 받을 확률을 낮춰줍니다.
8. 기타 ¶
- 악붕금 수리부엉이와 고강족 번견을 한 마리씩 데리고 다닙니다. 각각 소혼, 구룬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 원래는 치족인 어머니와 함께 촌락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고강족이라는 아버지는 한번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촌락에서 피를 더럽힌 여자, 혼혈아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못했습니다. 아니, 곱지 못한 수준을 넘어 직접적으로 위협을 가했습니다. 결국에는 마을 사람들이 둘을 작정하고 죽이려 들어 어머니는 어린 그녀의 손을 잡고 도망쳤습니다. 일단 도망치는데는 성공했지만, 그때 입은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탓에 어머니는 쓰러져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녀는 어쩔 줄 몰랐습니다. 소혼과 구룬의 도움으로 작은 동물을 사냥해 연명하며 어머니의 돌무덤 옆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승'이 그녀 앞에 나타나 그녀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스승을 따라 이리저리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생체리듬이 완전히 뒤바뀌어 낮에 자고 밤에 깨어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낮에 억지로 깨워 두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