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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윤재(메리)

last modified: 2019-01-22 03:14:43 Contributors

* 상위 항목: 히어로 vs 빌런? S2

“왜긴 왜야. 설쳐대는 게 꼴같잖아서 그랬지.”

서 윤재 徐潤材
이명 메리 Merry
소속 빌런
성별
나이 28세
성향 SL
등급 위험



1. 외모

단단한 느낌을 주는 짙은 눈썹과 바르게 자리한 콧대, 쌍꺼풀 없이도 크고 모양이 예쁘게 잘 잡힌 눈까지. 어쩐지 잘생김과 예쁨은 한끝 차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얼굴이다. 피부까지 희어 선이 굵고 우뚝한 인상보다는 섬세하고 예쁘장한 쪽이지만, 여성스럽다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다만, 많게는 나이보다 서너 살 정도 어리게 볼 만큼 동안인 편. 신장은 178cm로, 체격 자체가 장점이 될 정도로 큰 편은 아니지만 타고난 신체적 조건이 좋다. 체형 역시 단순히 마르기보다는 탄탄하고 날렵한 축에 속한다.
숱 많고 결 좋은 머리카락은 목을 덮지 않도록 단정히 잘려 있고, 앞머리 역시 이마를 덮는 선에서 정리되어 있다. 가르마를 타거나 머리를 넘겨 고정하는 일은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굳이 하지 않는다. 색상은 검정이나 밝은곳에서는 군데군데 암록색을 띤 애매한 고동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눈동자 색상 역시 동일.
옷은 스웨터, 니트류에 진을 받쳐입거나 슬랙스를 입는 편. 날이 따뜻해지면 셔츠의 비중이 늘어난다. 간혹 딱 떨어지는 수트를 입는 경우도 있으나 흔한 일은 아니다.
귀를 뚫었던 자국은 있지만 현재 무언가 하고 있지는 않고, 왼쪽 손목의 시계는 그때그때 착용하는 것이 바뀐다. 꾸준히 지니고 있는 것이라곤 왼손 약지에 낀 백금 반지 하나뿐.

2. 성격

가볍고 즉흥적이다. 계획도 뭣도 없이 일을 벌이는 것처럼 보이며, 표면적으로 보이는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반응하는 듯하다. 무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일이 드물다. 같은 맥락에서 관심이 없는 일에는 냉정하다 싶을 정도로 무관심한 편. 전체적으로 종합해보았을 때, 그리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은 아니지만, 은근히 타인에게 후한 부분이 있다. 대체로 무관심에서 비롯된 친절이다.

3. 이능력

크라이오키네시스 Cryokinesis

물체를 얼리거나 얼음을 생성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수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많은 것을 얼리거나 다수의 얼음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패널티는 체온 저하 및 두통과 어지럼증. 체온 저하로 뒤따라오는 후유증 역시 동반한다. 한번에 심한 무리 없이 최대로 통째로 얼릴 수 있는 것은 사람 기준 최대 5명. 그 이상 능력을 썼다가는 테러를 마무리 하기 전에 본인이 먼저 사망할 확률이 높다. 최대로 만들 수 있는 얼음의 양은… 농담처럼 겨울왕국의 얼음 성도 만들 수 있다고 말은 하지만, 정말로 시도했다가는 지붕을 올리기도 전에 쓰러지게 될 것이다.

4. 기타

1) 이명인 메리(Merry)는 크리스마스 인사 “Merry Christmas.”를 의미한다. 길어서 줄인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 이명을 정한 이유 역시 ‘그냥 크리스마스쯤 눈이 오면 좋을 것 같아서’라는 게 전부. 얼음이나 눈이나 사이즈만 다르지. 똑같은 거 아닌가?

2) 능력의 패널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대규모 테러를 저지르는 일은 거의 없다. 테러의 대상이 되는 것의 상징적인 것(인물, 사물을 모두 포함한다.)을 얼린 뒤, 때려부수고 잘 보이는 곳에 전시해두는 게 주요한 수법. 테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대체로 신문의 사회면의 주인공들이다. 지금껏 고의로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힌 적은 없다.

3) 본업은 이름만 올려놓은 갤러리 (관장이 될 예정인)관리팀장, 부업은 건물주 겸 카페사장. 갤러리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본래 어른들의 뜻은 회사를 자신이, 갤러리를 누나가 경영하는 것이었으나 본인의 강력한 거부의사로 성사되지 못했다. 미술관도 거절했으나 남은 자식이 없다는 이유로 어거지로 떠맡게 되었다. 그렇다면 카페는 즐겁게 잘 운영하는가? 아니다. 매니저에게 모든 걸 맡겨놓고 안 나오거나 가끔 나와 걸리적거리만 하는 바지사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4) 아이러니하게도 취미는 그림. 주로 캔버스에 푸른 계열의 색을 넓게 칠하는 색면추상 류의 그림을 그린다. 그림 중 몇 개는 본인의 카페에 장식으로 걸어두기도 했다.

5) 빌런으로 활동할 때에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는데, 대체로 동물 가면을 쓰며 매번 가면이 바뀐다. 말, 양, 토끼…… 언제 어떤 얼굴을 보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4.1. 독백

Prussian Blue

5.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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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캐 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