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모토 하나비(리틀 헬메이커)

대강 160cm정도로 보이는, 호기심 가득하고 선한 얼굴을 한 소녀. 새빨간 눈 밑에 점이 있고, 깔끔하게 쪽지어 위로 높게 올려묶은 형광초록색 당고머리를 하고 있다. 얼굴만 보면 분명히 순하고 호감이 가는 상이나, 이것저것 덕지덕지 꾸민 것과 대비되게 여기저기에 상처가 붙어있는 언밸런스함이 첫인상을 깎아먹고 있다. 항상 최소 5cm 이상의 굽이 달린 신발을 신는다.

좋게 말하면 붙임성 좋은 분위기 메이커고, 나쁘게 말하면 굉장히 나대는 성격.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라도 입을 놀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 상이라고들 한다. 윤리관은 실종된 지 오래이며, 굉장히 독자적이고 기상천외한 논리를 내세워서 행동한다. 모두에게 존댓말을 하지만 예의나 공경 등은 찾아보기 힘들고, 누구에게든 거리낄 것 없이 들이댄다. 굉장히 호기심이 많으며, 주변 상황이 어떻든 간에 '아름다운 것'을 발견했다면 앞뒤 안 가리고 눈을 빛내며 달려들기도 한다. 요즈음의 취미는 동영상 사이트에서 폭발 영상 찾아보기.

이공간
무생물에 한정하여 무엇이든 무한정으로 들어가는 이공간을 다룬다. 시야 내에서라면 어느 곳이던 언제든지 꺼낼 수 있다. 집중이 흐트러지면 좌표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동물이나 사람 등 살아있는 것은 넣을 수 없는 것이 패널티이다.

-무언가 폭발하거나 불타오르는 것만 보면 눈이 훼까닥 돌아가는 버릇이 있다. 비명, 열기, 빛나는 것을 사랑한다.

-수년 전 화재사고로 모두 사망하여, 현재 가족은 없다고 한다.

-현직 빌런, 전직 테러리스트. 주로 능력을 이용해 폭발물 등을 밀반입하는 수단을 사용했다. 잡히지 않는 것이 기적적일 정도로 허술한 범행방식을 자랑했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역시 폭발물류. 홈메이드 사제폭탄을 애용하며, 총기나 위험한 약품 종류도 어느 정도는 사용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