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외형 ¶
붉은색 눈동자. 조금 치켜올라간 눈매지만, 짐짓 처진 눈썹 탓에 그다지 매서운 느낌은 아니다. 묘하게 투명한 눈동자는 시선을 마주쳐도 피하는 일이 적다. 오른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다. 옅은 쌍커풀. 실제 나이보다 좀 더 앳 돼보인다. 160cm의 키. 몸무게는 알 수 없음. 적당히 균형 잡힌 몸매. 다리가 길고 예쁘다. 굳은살 박인 손은 그다지 예쁘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다. 옷은 움직이기 편한 것을 선호하지만, 파티 드레스처럼 자신을 꾸밀 수 있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입는 건 다름.
등을 덮는 애쉬계 머리카락은 상당히 곱슬거리고 풍성하다. 앞머리가 눈을 가릴 정도로 긴데 앞은 잘 보이는 듯. 어떻게 보면 얼굴을 가리는 것 같기도 하다. 디폴트 표정은 조금 뚱한 표정이지만, 의식적으로 미소 짓고 있는 편이다. 조금 희고 창백한 피부. 눈 밑이 아주 약간 붉다. 머리카락은 귀를 가린다.
동양인 같기도 하고 서양인 같기도 한 모호한 얼굴. 어쩌면 혼혈아인지도 모르겠다. 곱고 예쁘게 생겼다. 목에 장신구 없는 민무늬 검은 초커를 차고 있다. 목에 딱 달라붙는 식이다.
1.3. 성격 ¶
어딘가 묘하게 나사가 빠진 느낌. 웃는 것을 빼면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묘하게 기계적인 면이 있는데, 표현이 서툰 것뿐이라고. 나름대로 장난기(?)도 있고, 인간적인 면……도 있다. 드러나지 않을 뿐.
여러모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다. 고마운 일에 고맙다고 말하는 것을 어색해 한다거나 같은. 그런 걸 빼면 평범한 여자아이처럼 보인다. 귀여운 것에 관심이 많고, 칭찬을 받으면 부끄러워 한다든지 같은.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묘한 행동을 보이거나 하기도 한다. 뭐랄까, 정도를 모른다는 느낌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홀로 이리저리 행동하는 편이지만, 명령이 있다면 대체로 명령을 우선적으로 여긴다던지 같은. 다친 사람을 걱정한다면 ‘왜’ 걱정하는지 모르는 둥. 자신이 부상을 입어도 웃는 얼굴로 전투에 임하거나 같은.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예의는 있다. 웬만해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반말을 하거나 욕을 하지는 않는다든지 같은. 반말과 존대를 적당히 섞어 사용하지만, 존대가 마냥 상대를 존중해주는 느낌이 들진 않는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로 내뱉는 것을 어색해 한다. 이하 캐붕 방지 공란.
1.4. 능력/재능/클래스/무기/소속 ¶
- 능력 : -
- 재능 : 생존 - 카니발리즘 / 과학도 - 공학
- 클래스 : 데몰리션즈 - 제노사이드
- 무기 : 투핸디드 소드
- 소속 : 프레스토 극단 - 솔다토(정식X)
4. 기타 ¶
- 남자, 여자 둘 다 좋아하지만 좀 더 좋아하는 건 여자 쪽. 연애 의미보다는 그냥 여자가 더 편해서.
- 윈터하운드라는 단어보다 겨울개라는 단어를 더욱 선호한다. 이유는 귀여우니까.
- 살고자 하는 의욕이 강한 편이라는데, 하는 행동을 보면 그냥 모든 것을 놓은 것 같다.
- 바빌론은 천국인가요?
- 윈터하운드 소속. 실험을 받기도 했다. 주된 건 신체강화실험이었다.
- 눈색은 본래 자신의 눈색이 아니다. 이 또한 약물 실험으로 인해 바뀐 눈. 무슨 실험인지는 알 수 없지만, 눈과 관련된 것이니 시력 강화 같은 게 아니었을까?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개같다. 욕 아니니 주의 바람. 생긴 건 고양이에 가까우면서 하는 행동은…….
- 무기 숙련도가 높은 편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일반적인 군인이나 용병 뺨칠 정도인데, 그건 교육 받아온(?) 환경 때문이라고.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거대한 대검 등의 대형 무기. 대형무기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검이나 총 등은 금세 능숙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몸에 밴 느낌.
- 기본적인 지식은 있지만, 모르는 것도 많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이라든지. 사탕이라든지. 그 존재는 알고 있지만 먹어본 경우가 적기 때문에 모르는 것에 가깝다.
- 귀엽고 예쁜 건 좋아하는데 나한텐 안 어울리잖아요.
- 동물 모양 가면이나 짙게 썬팅 된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일이 있다.
- 감정을 최소로 절제하고 산 탓인지, 감정 표현이 어설플 때가 있다.
- “웃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무기라고 한 사람이 있었어요. 아파도, 고통스러워도, 죽을 것 같아도, 웃으면 상대방에게 겁을 먹게 할 수 있다나 뭐라나. 그래서 웃는 건데 뭔가 잘못 됐어요?”
- 대식가랄까, 많이 먹는 편이다. 절제하면서 먹기도 하지만,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굶고 산 적이 많아서인지 이것저것 잘도 주워 먹는다.
- 겉으로 보이는 곳에 흉터나 상처 자국이 없다. 와우, 놀라워라, 과학 기술. (?)
- 후각이 좋은 편이라서 그 때문에 고통 받은 적이 많다. 여러의미로.
- 시 겨울이라는 이름이 본명이나, 시아 윈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더 이상 그 이름을 쓸 일이 없기 때문이란다.
- 통증을 잘 못 느끼는 편. 아니, 잘 못 느낀다기보단 참을성이 좋은 건지도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아프다고 하는 것에 반응이 느리거나 그보다 좀 더 강도가 높아야 아프다는 걸 표현하곤 한다.
- 물욕이 적은 편. 자신에게 그게 필요하니 달라고 하면 준다. 다만, 그게 무기 같은 거라면 조금 생각하는 편. 아무튼 전체적으로 물욕이 거의 없다.
- 기타 추가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고 빠질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