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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죠 코하네

last modified: 2024-07-08 15:30:14 Contributors

안죠 코하네
安城小羽
으으응. 그렇구나. 그럼 그렇게 하면 되겠다~
나이 17세
학년 고등학교 3학년
성별 여성



1. 외모

물결치듯 구불거리는 연갈색 머리카락이 어깨에 닿을 듯 말 듯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심한 곱슬기를 적당히 빗는 것만으로 관리하고 있기에 다소 부스스하다. 뒷머리와 달리 일부러 숱을 적게 낸 앞머리 사이사이로 이마가 드러난다.
반쯤 감긴 눈 사이로 드러난 갈색의 동공은 멀리서는 까맣다는 착각이 들 만큼 색이 짙다. 왼쪽 입꼬리 아래에 작은 점이 있다.
154cm의 키에 평균에 못 미치는 몸무게로 체구가 작은 편이다. 딱 달라붙는 것보단 헐렁한 오버핏의 복장을 주로 입는다. 교복 또한 한 치수 크게 구비했다. 단 9부바지보단 반바지, 롱치마보단 미니스커트처럼 짧은 옷을 선호한다.

2. 성격

한없이 가볍고 느긋하다. 당장 내일 세상이 멸망한대도 일단 아침부터 먹고 생각할 성정의 소유자. 게다가 끓는점이 상당히 높아 쉬이 화내는 법이 없다. 화를 참는다기보단 왜 그런 걸로 화를 내야 하는지 이해 못 하는 것에 가깝다. 혹자는 그런 그녀를 두고 마음이 넓다고 착각하지만, 실상 깊게 생각하기 귀찮은 것뿐이다.

3. 기타

  • 토키와라 토박이.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이외 사진에서만 본 조상부터 대대로 이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여행이나 심부름을 갈 때 외에는 마을을 벗어나는 일이 드물다.

  • 부활동 유목민. 1학년 때부터 자주 동아리를 갈아치웠다. 호기심이 생기면 입부했다가 흥미를 잃으면 퇴부하기를 반복한 탓이다. 현재는 원예부 소속. 따뜻한 온실에 출입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 것 같다.

  • 어머니가 운영하는 잡화점에서 가끔 용돈벌이 삼아 계산대에 앉아있다. 다만 일반 아르바이트생이었다면 진즉 잘렸을 만큼 졸고 있을 때가 잦다. 단골들은 익숙한 듯 직접 물건을 찾아 셀프로 계산까지 하는 게 일상.

  • 아주 정적인 취미를 지녔다. 바로 낮잠. 사실상 취미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지경이나 본인은 당당하다. 그늘이 없는 땡볕에서 자는 걸 오히려 더 선호한다.

  • 위로 오빠와 언니가 한 명씩 있다. 두 사람은 취업이니 대학이니 하며 타지로 떠난지 오래이기에 거의 외동처럼 지내고 있다.

  • 장래희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