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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스타키오

last modified: 2015-04-27 02:57:02 Contributors

상위항목 : Exorcist

Eustachio
이름 에우스타키오
나이 100(?)/17
성별
소속 악마
능력 신체의 해체와 재구성
잃어버린 감정 죄책감
좋아하는 것 -



1. 기본 정보


이름 : 에우스타키오 「 Eustachio 」
나이 : 100(?)/17
성별 : 남
잃어버린 감정 : 죄책감


1.1. 외관

언제나 유동적이며 한 모습을 결코 장시간 유지하지 않지만 최근 들어 정착생활을 하며 하나의 뚜렷한 인물상을 성립시켜가고 있으며 그 외형은 상당히 고정되어 있다.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갸냘프며 여성스러운 외모와 눈에 띄는 연푸른색의 장발을 가졌고, 능력의 패널티로 인해 거구를 유지할 수 없어 말랐으며 키도 작아 160대 초입에 그치는 단신.
녹색 눈동자를 가졌는데 색이 감정의 변화에 따라 흐려졌다, 짙어졌다 하는 것이 특징으로 감정이 고조될수록 짙은 암녹색으로, 가라앉을 수록 노란 기운이 돌 정도로 연해진다.
의상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연한 갈색과 흰 톤 위주의 서민들의 일상복 수준이며 장발을 가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나 후드 비스므레 한 것을 머리에 얹어놓는다.



1.2. 성격

죄책감이 상실되어 있는 악마로 그렇기에 모든 것을 자신의 흥미에 맞추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다.
인격형성 과정에 자아를 성립시키기에 끊임없이 변동하는 모습과 부재된 죄책감은 그를 공감능력이 지극히 부족하고 비사회적이며 사고의 성장이 유아적인 수준에서 멈추게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은둔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사람들과의 잦은 교감에 점차 부족했던 사회성이 채워져가며 사회활동 과정에 흥미를 품기 시작했다.
재밌는 것, 신나는 것, 기분 좋은 것, 당장 마음에 드는 것이라면 뭐든지 굉장히 좋아하며 자신을 좋아하는 상대를 굉장히 좋아하나 역으로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신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상대에게는 극히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사고를 취한다.



1.3. 능력

신체의 해체와 재구성, 인간의 몸이라는 소재와 주변의 유기물을 흡수해 스스로를 재조립해 신체를 변화시킨다.
이 과정에 엄청난 에너지와 육체적인 파괴와 손실이 발생하기에 몸을 구성하는데 사용했던 대부분의 유기물은 부패해 떨어져 나가며 이 잔해는 엄청난 악취와 약한 독성을 품고 미관상으로도 끔찍한 수준이다.
재구성을 위해 구성 이후에도 잔해가 부패해 떨어져 나간 뒤에도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유기물을 필요로 하는 것을 시작으로, 몸을 재구성 하는 과정에 살을 비틀고 뼈를 뽑아내는 끔찍한 통증을 느끼며 몸을 재구성하고 잠깐동안은 신경이 연결되지 않아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며 감각도 뚜렷하지 못하고, 변화가 크면 클 수록 사고와 행동의 연결이 흐려져 반응 속도가 느리고 동작이 뻣뻣해지는 등, 능력의 제대로 된 사용을 위해 까다로운 조건들을 가지고 있다.
전투에는 특화되지 못한 능력이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전투하게 된다면 엄청난 유기물을 흡수해 물량으로 밀어붙이다가 상황이 조금만 나빠져도 도마뱀마냥 육체를 포기하고 도망친다.
또한 능력으로 몸을 재구성하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뇌에 손상이 가해지기에 재구축된다 하더라도 기억의 일부가 그대로 날아가 버리는 듯, 변화가 크고 세심할 수록 그런 성향이 크며 에우스타키오는 자신을 소중히 하기에 기억이 사라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2. 기타 설정

넓은 행동반경과 눈에 띄는 행적으로 존재에 대해서는 교단 측에 진즉에 노출되었으나 은신과 도주에 적합한 능력 덕택에 아직까지 큰 위기를 맞이해 본 바가 없다.
타인을 죽이고 그 자리를 대체하는 형식으로 도주를 이어나가고 있어 행방이 모호하며 스스로의 외모를 개조하는데 도가 텄기에 그로 의심받아 애꿋게 처형당한 사람의 수만 벌써 두 자리 수, 또한 굉장히 예민하기에 주변에서 누군가가 악마로 의심받아 처형당한다면 곧바로 주거지와 모습을 바꾼다.
다만 인간관계에 흥미를 품은 현 시점에서는 작은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으며 그야말로 모습을 고정하고 정착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습이나 목소리 등과 달리 습관을 도저히 고치지 못해 그의 특징으로 분류된 사항들이 몇 존재하는데, 응후훗 거리는 거슬리는 웃음소리, 감정변화에 따라 유동적인 눈의 색깔, 타인의 인적사항이나 일의 발생과 경과에 집착적으로 묻는 것 등이 있다.
다양한 감정을 그 독특한 웃음소리로 표현하며 기쁠 때는 물론, 화났을 때, 슬플 때, 놀랐을 때, 도저히 웃을 상황이 아닐 때도 일단 웃고 본다.
외적연령에 비해 정신연령이 크게 떨어지는만큼 주변에서는 활기찬 저능아 정도로 취급하나 실제 지능에는 문제없고 오히려 보이는 것보다 오랜 세월 살아온 악마답게 본질적인 것을 간파하며 배경지식이 부족함에도 핵심을 찌르는 사고를 하곤 한다.
흥미가 생긴 것은 곧바로 확인하거나 탐구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그러나 또한 자기애가 굉장히 강하기도 해 위기인식능력이 매우 발달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절대 접근하지 않는다.
능력의 부작용으로 기억이 보존되는 기간이 짧은만큼 상식부족, 기억이 끊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나를 집착적으로 알고 싶어 하기도 한다.
외견은 인간의 모습을 본땄으나 허약해 보이는 외견과 달리 탈진과 부상을 전제로 한다면 극도로 효율적으로 개조된 신체는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수도 있으며 내상에 면역된 장기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억의 상실과 별도로 건망증이 어마어마하게 심한 편, 능력과 신체개조 등의 패널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억이 쉽게 날아간다, 주의산만한 편이기에 그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