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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last modified: 2018-08-15 01:11:02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Night of Rose

나는 사탄이 하늘에서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Elizabeth Lucifer Whitetail
나이 20
성별 Female
키워드 그림자, 결핍, 분노, 숨겨진



1. 외관

140cm의 작달막한 키에 젖살이 덜 빠진 뺨, 불꽃이 타오르는 듯 붉은 빛깔의 홍채가 들어찬 동그랗고 큰 눈. 전체적으로 앳됨과는 별개로 이목구비 자체는 뚜렷한 편이다만 역시 잘 쳐봐야 10대 중반으로 보이니, 그 외모를 보고도 누가 그녀를 20세의 성인이라고 생각할까. 태양을 마주한 적이 없는 것처럼 창백한 피부에 가느다란 골격만큼 가느다란 체형은 유약해보이기까지 했다.

속눈썹에 닿기 직전인 긴 앞머리. 목 중간 즈음에서 잘린 단발은 대부분 안쪽으로 둥글게 말려있었으나 이따금 바깥쪽으로 뻗칠 때가 잦았다. 머리카락의 색은 우윳빛이었으며 풍성한 속눈썹의 색과 머리 위로 쫑긋 나온 자그마한 두 귀, 꼬리뼈 즈음에서 솟아나온 풍성한 꼬리 또한 티 하나 없이 깨끗한 우윳빛이었다.

온통 희다시피 한 몸과는 달리 의상은 전부 검은색으로, 전신을 다 가리는 차림새를 하고 있다. 검은 원피스에 검은 스타킹, 검은 오페라 장갑. 그리고 자그마한 큐빅이 네모낳게 세공된 큰 루비를 두르는 모양으로 디자인된 브로치가 가슴팍에 달린 검은 후드케이프를 입었다. 신발은 붉은 에나멜 구두로 굽이 약간 들어간 디자인.

2. 성격

온실 속 화초처럼 다소 제멋대로에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주로 보였으나, 어째선지 그런 행동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는 마냥 몹시 어색하였다. 목소리는 오만하고 당당하다기보단 위축되어있었고, 타인과 눈을 마주치면 갈데없이 마구잡이로 떠도는 시선까지. 그래, 이를테면 누군가가 하던 짓을 어설프게 따라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곱고 속 편하게 자란 아가씨처럼 보이고 싶어 하는 듯 싶지만 억압받은 흔적을 몸에서 지울 수 없었는지 여러모로 자체 검열이 심하다. 남의 눈치를 심하게 살폈고, 조금만 강압적이거나 위압적인 사람을 마주한다면 숨길 수 없는 불안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더불어 이따금은 충동적이고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드러날 때도 있겠다. 이하 공란.

3. 특성

귀족 / 나이트메어 레이디 / 기사
귀족
저주의 기사

3.1. 종족

닉스 / 닉시 / 인외형(북극여우 수인)

4. 배경

루가복음 10:18
추락, 그 이후

4.1. 기타

목떡
#1. 화이트테일 가문의 숨겨진 차녀. 평생 저택 안에 갇혀 장녀인 에리스 마리아나 화이트테일 대신 액세서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다른 건 몰라도 북극여우 수인인 이상 화이트테일 가문의 피가 어떤 식으로든 섞였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2. 칼날에 발열 기능이 있는 양날 장검을 사용한다. 손잡이 끝에 둥글게 세공된 가넷이 박인 화려하고 유려한 검.

#3. "반란.. 아니, 혁명에 가담하는 이유라? 글쎄요. 세뇌가 덜 된 닉스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었을 위화감이 극대화되어라고 해야 하나?"

#4. 식욕이 많은 편이나 의도적으로 절제한다. 그렇기에 평소 식사량은 몹시 적은 편.

#5. 베지테리언. 가장 좋아하는 것은 구운 버섯과 마카다미아.

#6. 아끼는 곰 인형이 있다. 이름은 루비. 흰 천에 검은 리본을 목에 달았으며, 한 쪽 팔이 없다.

4.2. 출신 영지 & 망명 여부

망명: X
출신 영지: 스완 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