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황량일취몽
“조금만 기다려 봐라! 괜찮은 시구가 떠오를 것 같다니까!!”
우사기야 토푸우 | |||
![]() | |||
성별 | 여 | 나이 | 18세 |
학년 | 2학년 | 소속 | 선경 고교 |
기숙사 | 기린 | 등급 | 중급 |
출신 | 동쪽의 〈붉은 장미 덤불〉 | 이미지 출처: AI |
1. 외모 ¶
처음 마주치면 설화 속의 도깨비나 요수의 일종이라고 착각할 만하다. 키가 140cm밖에 되지 않아 몸집이 무척 작고, 머리에는 뿔 비슷한 것까지 돋아 있으며, 눈동자의 색은 푸르스름하지만 무엇이라 정의내리기 어렵고, 매우 길다랗고 아주 옅은 잿빛을 띤 머리가 벼 뿌리처럼 하늘거리기까지 하니 틀림없는 오니의 실루엣. 허나 그 정체는 놀랍게도 사람이다.
물소의 뿔을 다듬어 만든 관을 쓰고 있으며, 평상복은 전혀 평상복이라고 말할 수 없는 화려한 예복으로 〈붉은 장미 덤불〉에서나 흔히 찾을 수 있는 기생들의 복장과 비슷한 무늬다. 이런 옷은 다름이 아니라 자기의 고향이기도 한 유곽에서 꾸준히 보내 오는 것인데, 분명 줄이고 줄여서 만든 옷이겠지만, 유곽에서 떠나온 시절부터 토푸우의 몸이 전혀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어린애의 설빔처럼 소매가 한참 남는다.
물소의 뿔을 다듬어 만든 관을 쓰고 있으며, 평상복은 전혀 평상복이라고 말할 수 없는 화려한 예복으로 〈붉은 장미 덤불〉에서나 흔히 찾을 수 있는 기생들의 복장과 비슷한 무늬다. 이런 옷은 다름이 아니라 자기의 고향이기도 한 유곽에서 꾸준히 보내 오는 것인데, 분명 줄이고 줄여서 만든 옷이겠지만, 유곽에서 떠나온 시절부터 토푸우의 몸이 전혀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어린애의 설빔처럼 소매가 한참 남는다.
2. 성격 ¶
머리에 달린 뿔에서 낌새가 풍기듯이, 구제할 방도가 없는 박치기 공룡이다. 좋은 말로 대담무쌍하고 나쁜 말로 막무가내인데, 어둠으로 가득 찬 환락가에서 자라나며, 아니 살아남으며 자연스럽게 새겨진 것. 마음에 안 드는 녀석은 뿔로 받아 버릴지도 모른다⋯⋯.
망아지 같은 성격과는 달리 머리도 꽤 좋은 편이지만, 가장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니 바로 유전자 레벨에서 문학적 감수성이 전멸했다는 점이다. 시를 짓는다고 설치면서도 예술적인 문장을 전혀 떠올리지 못해 늘 하나도 시 같지 않은 이상한 글들만 잔뜩 만들어낼 뿐 아니라, 존댓말에 담긴 언어 규범조차도 이해하지 못해서 누구에게나 반말을 내뱉을 정도니까. 어쩌면 겉모습보다도 요괴 같은 건 이러한 내면일지도.
망아지 같은 성격과는 달리 머리도 꽤 좋은 편이지만, 가장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니 바로 유전자 레벨에서 문학적 감수성이 전멸했다는 점이다. 시를 짓는다고 설치면서도 예술적인 문장을 전혀 떠올리지 못해 늘 하나도 시 같지 않은 이상한 글들만 잔뜩 만들어낼 뿐 아니라, 존댓말에 담긴 언어 규범조차도 이해하지 못해서 누구에게나 반말을 내뱉을 정도니까. 어쩌면 겉모습보다도 요괴 같은 건 이러한 내면일지도.
3.1. 내속 선술 ¶
![]() | 내속 선술 |
뭐를 단단하거나 물렁물렁하게 만들기 | |
토푸우의 눈동자에는 물체의 급소와 조문을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색」이 비치고 있다. 생물이나 사물에 흐르는 신력의 맥을 자극하여, 그 강도를 단단하게 만들거나 무르게 만든다. 자기 신체를 강화해 괴력을 발휘할 수도 있고, 공격을 약하게 만들어 받아내는 데도 사용할 수 있는 공방일체의 선술. 단, 그 막나가는 성격 때문에 회피를 선택할 수가 없다. | |
패널티 | |
회피 선택 불가능 |
![]() | 기본 공격 | .dice 30 100. | |
세게 때리기 | 중급 | ||
토푸우의 보통 펀치에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근육을 단단하게 고정시켜 강화한 괴력이 깃들어 있다. |
![]() | 스킬 1 | 받는 피해 감소: 1-5/2-10/3-15/4-20/5-25% 피해 감소량 상한: 5/10/20/30/40% | |
덜 아프게 맞기 | 견습 | ||
이번 전투 동안, 기본 공격이나 스킬로 적에게 피해를 주고 나면, 모든 적에게 받는 피해가 일정 비율 감소한다. 감소량은 스킬을 해제하거나 전투가 끝나기 전까지 누적되지만, 최대 감소량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최대 감소량의 한계는 등급에 따라 성장한다. | |||
패널티 | 받는 피해 증가: 30/30/30/20/20% | ||
내가 물렁물렁해져서 더 아프게 맞기 | |||
「덜 아프게 맞기」를 발동시킨 상태에서 받는 피해 감소 효과가 발동하지 않았다면, 모든 적에게 받는 피해가 일정 비율 증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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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킬 2 | 상태 지속: -/1/2/2/3턴 최대 대상자 수: -/1/1/2/2명 동일 대상 쿨타임: 상태 해제 후 -/3/3/2/1턴 | |
해롱해롱 | 중급 | ||
흐물흐물한 자세와 끝내주는 언변으로 상대방의 복장을 뒤집어 꿀밤을 때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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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티 | 받는 피해: -/20/20/10/10 | ||
까불까불 | |||
「약오름」 상태에 빠진 상대방에게는 추가 고정 피해를 받는다. 해당 피해에는 「덜 아프게 맞기」의 받는 피해 감소 효과와 그 패널티의 피해 증가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
3.1.1. 미해금 스킬 ¶
![]() | 스킬 3 | 보호량: -/-/80/120/160 보호막 파괴 피해: 60 | |
건드리는 녀석 혼쭐내기 | 상급 | ||
신체의 표면을 경화시켜 경질의 날카로운 보호막을 얻는다. 보호막은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하며, 보호막이 깨질 때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힌다. 보호막에 피해를 가한 상대방이 여럿일 때는 피해를 나누어 입힌다. 보호막에는 「덜 아프게 맞기」의 받는 피해 감소 효과와 그 패널티의 피해 증가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쿨타임은 보호막이 파괴된 이후로부터 4턴. | |||
패널티 | |||
갓 구운 바삭바삭 식감 | |||
해당 스킬을 사용하고 나서 1턴이 지나기 전에 공격을 받아 보호막이 즉시 파괴되면, 쿨타임이 5턴으로 늘어난다. | |||
모의전 전용 패널티 | |||
눅눅한 방어막 | |||
모의전의 1번째 턴에는 해당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보호막이 2턴 동안만 지속된다. 보호막이 남아 있는 채로 지속 시간이 끝나 사라졌을 때는 상대방에게 입히는 피해가 30으로 줄어든다. |
![]() | 스킬 4 | .dice 100 180. | |
토푸쨩 드롭킥 | 달인 | ||
키가 크고 싶다는 욕망과 염원을 담아, 다리를 경화시켜 힘차게 날아차기를 가한다. 쿨타임 3턴. 다이스 값이 140을 초과할 경우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얻어 입힌 피해의 20%만큼 체력을 회복한다(소수점 아래 버림). 덤으로, 다이스 값이 170 이상일 경우 쿨타임이 2턴이 된다. | |||
패널티 | |||
이게 왜 안 맞냐 지금 나 놀리냐 | |||
다리가 짧아서 제대로 공격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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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의 | 회복량: {(현재 체력)-(최대 체력×0.2)}×0.1 (소수점 아래 버림) | |
약수여운 | 신선 | ||
(지속 효과) 전투 중일 때, 현재 체력 비율에 비례해 매 턴 체력을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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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 물안개와도 같이 붙잡을 수 없을 정도로 유체화시키는 경지에 달했다. 그 덕분에 우사기야는 내력을 유연하게 순환시켜, 체내에 감당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피해를 다스릴 수 있다. 「물결과도 같이, 마치 구름처럼」. 이토록 뛰어난 성취를 얻은 까닭은 그 요괴 같은 기질이 극에 달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 |||
![]() | 변화형 | ||
깨진 뿔조각 | |||
(지속 효과) 「해롱해롱」, 「건드리는 녀석 혼쭐내기」, 「토푸쨩 드롭킥」의 패널티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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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효과) 자신에게 걸린 부정적 효과를 모두 해제한다. 사용하는 데 턴을 소모하지 않는다. 이 효과는 「깨진 뿔조각」이 활성화될 때마다 오직 한 번씩만 사용할 수 있다. |
3.2. 제속 선술 ¶
![]() | 제속 선술 | .dice 0 120. |
전율 | ||
기본 공격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다. 피해량이 최대치(120)일 때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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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 옛일에 관해
갓난아기 시절 〈붉은 장미 덤불〉의 유곽의 길 한복판에 버려졌다가, 「우사기야」라는 가게의 고급 유녀(큰언니) 행차 도중 발견되어 유녀들의 손에 길러졌다. 성씨는 가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고, 아명은 행차길을 막은 데서 따와 「토메(トメ: 막음이)」라고 불렸으나, 이윽고 골패의 톤푸우(🀀: 동풍)의 이름을 비틀어 「토푸우」라는 이름을 받았다.
원래는 유녀로 쓰이기 위해 길러졌으나(점주와 그렇게 약조하고 나서야 길러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낼 수 있었기에), 그 특유의 고장난 말주변과 말 안 통하는 성격이 유녀로서는 완벽하게 실격이었기 때문에 손님을 받지 않고 대신 온갖 잡일을 하며 보냈다. 큰언니를 비롯하여, 토푸우를 자식처럼 길러낸 유녀들이 토푸우가 유녀가 되지 않도록 감싸 준 것도 물론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때부터 유녀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흉한 모습을 연출하는 차원에서 요괴처럼 가짜 뿔을 달고 일했던 것이 지금의 뿔 모양 머리 장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도 「토메」라고 부르면 반응한다.
- 체질에 관해
공감각이라고 할지 색각이 특별하다고 할지, 이를테면 그 ‘비극적으로 살았던 유명한 화가’처럼 남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듯하다. 시력이 남들보다 좋다거나, 선술의 발동 기제가 되는 것 외에 전투에 이점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그 괴짜 같은 성격이 여기서 비롯했을 따름. 시 짓기에 그렇게 열성적인 이유도, 그 눈에 비치는 세상이 너무나,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천하의 땅꼬마이긴 하지만 시종 일로 다져진 체력이 상당하고 힘도 남들에게 지지 않는다. 천장이 낮은 주방에서 매양 앉아서 일했던 것 때문에 키가 자라지 않았다고 토푸우는 스스로 짐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