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하루 더

이름 : 워젤 엘쉬드
나이 : 28
성별 : 남
소속 : Project - IMPACT

갈색빛이 돈다고 느껴질 정도로 탁한 금발이 반머리로 묶여있습니다. 잘 쓰지 않는 흠집 많은 남색 고글은 이마 위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구요.
5년 전과는 다르게 꽤 하얀 빛으로 복장을 단정하게 통일했습니다, 대외적으로 나설 때에는 방호 기능이 붙은 흰 코트를 망토마냥 등 뒤로 두른채로 다닙니다.

지명수배된 테러리스트가 가장 큰 첫 인상이겠지만 의외로 그리 나쁘지 않은 사람입니다, 낫 헤븐을 상대할때야 냉랭하거나 독설 섞인 농담으로 조롱하는등 전형적인 악역같은 모습이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게으름 많은 평범한 청년일 뿐입니다.

물을 불러내어 조종합니다. 온도나 그 밀도등을 조절하여 아예 얼려버린다거나 물로 형태를 갖춘 젤리 혹은 물로 이루어진 방어막을 만들수 있는 꽤 범용성 있는 능력입니다.

심장부에 격통을 느낍니다,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심장이 멎어버리거나 터지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너클과 다리 위로 장착하는 보호대.

부탁 받은 일이 있다며 임팩트 소속으로 테러 활동과 전투를 거듭하길 어언 5년, 추격을 받고 있는 유명한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덕분에 생활은 빈곤하고 빈궁합니다, 돈이 없어...

클론

쓰레기장에서 구르다 탈출한 클론입니다, 본인이 클론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다만 부탁을 받았다는 이유로 도시 탈환을 한 가지 목적으로 삼았을 뿐, 그걸로 끝입니다.
딱히 원본의 과거에도 신경쓰지 않는걸 보면 자신은 별개의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