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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화이트로즈

last modified: 2020-04-25 14:17:44 Contributors

내 잘못이 아니야, 나는 사랑받고 싶을 뿐이야.

이름

유나 화이트로즈
Yuna Whiterose

나이 18
성별
학년 1
링크 페네슐레이터

데우스 엑스 마키나
(데몰리셔 / 레인저)

생도등급 퇴학예정자



1.1. 세부설명

회색에 가까울 정도로 짙은 빛의 하얀 머리카락은 어깨를 지나쳐 등 어딘가에서 멈출 정도의 길이를 가졌으며, 진한 색의 옷을 자주 입는 탓인지 더욱 더 눈에 띈다. 八자 모양을 넓게 펼친 듯 오묘한 생김새의 눈썹과 특이한 눈동자는 서로가 함께 어울려 그녀만의 특이한 인상을 만들고, 생기있는 피부는 다채로운 표정과 어우러져서 그 인상을 좀 더 활기차고 돋보이게 만든다. 그녀는 귀여운 인상의 미녀라고 불릴 자격이 있었다. 외모와 성격이 서로 맞물리지 않는 느낌이라, 그녀의 무서운 면을 아는 사람들은 그녀에게서 위험한 분위기가 풍긴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녀의 몸에선 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듯한 티가 났다. 그럼에도 노력을 안 한 것은 아닌지 옷 바깥으로 드러나는 작은 신체 부위 곳곳에서조차 열심히 단련한 흔적을 볼 수 있다. 훈련 생활은 그녀의 매력을 해치기보단 좀 더 다른 방향으로 그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기분이 좋을 때는 항상 묘한 미소를 지은 채로 다닌다. 키 165cm.

1.2. 특이사항

-색이 진한 옷과 장신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눈 밑에 점이 있다.
-항상 같은 헤어밴드를 사용한다.

2. 성격

2.1. 세부설명

그녀는 많이 변덕스럽고 사고뭉치같은 성격이다. 평소에는 자신감에 가득 찬 상태로 우쭐대는 성격이지만,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는 순간이 오면 금방 우울해진다. 의외로 겁도 많은 편이고 웃거나, 울거나, 화내거나, 당황하는 등 감정표현과 리액션이 큰 성격이라서 좋든 싫든 남의 주목을 받으며, 그 주목이란 대부분 안 좋은 방향이다.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녀의 자만심에 대해서는 나쁘게 평가하며, 호의적인 평가도 왠만해선 "재밌다"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딱히 친하지 않은 사람과도 어울리고, 친구하면 꽤나 피곤한 스타일.

자신을 인정해준 사람에 한해서 헌신적으로 대해주려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자신을 깔보고 폄하하는 사람은 전부 싫어한다. 그녀의 모든 행동 원리의 1순위는 "능력을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면 질투하기보단 어떻게든 그 사람의 능력을 쫒아가려고 발버둥치는 일이 많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 때문에 임무에서 최선을 다하는 좋은 면도 있는 반면에 안 좋은 결과에 대해 책임전가를 시도하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만용을 부려 도전하는 도박수를 던지는 등, 나쁜 면도 있다.

이렇게만 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있나 싶지만, 그녀의 등급이 급락하고, 그녀가 노력함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그녀의 불순한 특징에 있다. 그녀는 뒤끝이 강하고, 증오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인정사정 없다. 인정받는 것에 대한 매우 지나칠 정도의 집착 때문에, 자신을 한두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깔보고 모욕하는 사람에게 앙심을 품으며, 그 상대를 잊지 않고 나중에라도, 어떻게든 복수하려고 한다. 물론 그녀도 이러한 행위가 잘못된 일인 건 알고 있어서 막무가내로 굴지는 않으나, 내심 이 또한 자신의 우수함을 증명할 수단 중 하나라는 비뚤어진 생각을 품고 있다. 그녀의 미움을 산 사람이 그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2.2. 특이사항

-감성적인 성격이라 몰입을 매우 잘한다.
-실패의 리스크보다는 성공의 보상을 더 크게 신경쓴다.

3. 특성

「행운 2단계(정신)」 10TP
「생존본능(정신)」 25TP
「모 아니면 도(정신)」 50TP
「미치광이 예언자(정신)」 10TP
「외모 - 절세가인(신체)」 50TP
「집중력(정신)」 20TP

4. 단점

「퇴학 예정자」 +25TP
「자만심」 +15TP
「맹세」 +5TP
-자신의 능력에 대한 모욕을 들으면 참지 않는다
「집착/장기적 목표」 +20TP
-모든 사람들에게 능력을 인정받는다

5. 대인관계

호죠 죠타로(선관)

아서 헌트(선관)

6. 스킬

6.1. 목록


7. TP

0

8. 과거사

그녀는 어렸던 시절부터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고는 했다. 그녀의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고, 주변의 모든 아이들이 그녀와 친구가 되고싶어했다. 사랑 고백도 몇 번이나 받아 본 흔한 일이었다. 그녀는 가족과 주변의 기대 속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런 환경 속에서 자란 그녀가 크게 자만하는 성격이 된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에 대한 주변의 평가는 점차 변해갔다. 그녀의 외모는 뛰어났지만 그녀에게 주변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뛰어난 지혜나 강한 신체가 있는 것은 아니었고, 사람들을 이끄는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자만심 강한 성격은 그녀의 주변인들이 점차 그녀에게서 거리를 벌리게 만들고 있었다. 높은 기대는 점차 그녀에게 부담이 되어 돌아왔고, 그녀는 그런 변화를 견딜 수 없어서, 매일 매일 잠들기 전에 그날 쌓인 울분을 토해냈다. 그러한 울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신, 그리고 타인의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것에의 집착으로 변해갔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결국 그녀를 향한 부모의 기대마저 꺾이기 시작한 순간에 그녀는 무언가를 결심했다. 바로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을 무시하던 바보같은 사람들이 전부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어떻게 자신의 우수함을 증명할지 한참이나 고민하던 참에, 그녀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과는 평생 연이 없을 것 같았던 리퍼와의 전쟁 소식을 떠올렸다. 순간적으로 겁을 먹은 그녀였지만, 결국 인생이란 모 아니면 도 식의 도박일 뿐이고, 자신은 반드시 그 도박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게 그녀가 펠어스를 선택한 이유이자, 그녀의 삶을 변화시킬 전환점이었다.

9. 기타

당돌한 목표를 갖고 펠어스에 왔으나 현실은 시궁창. 변덕스럽고 자만심 높은 데다가 쉽게 앙심을 품는 그 성격은 펠어스 측에서 그녀를 위험인물로 판단하기에 충분한 근거가 되었고, 결국 그녀의 생도등급은 계속해서 아래를 향해 곤두박질쳤다.
특히 그녀는 자신을 계속 폄하하던 동료와 교사에게 매우 폭력적인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한 적이 있는데(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결정적인 상해 사건 + 좋지 않은 주변의 평가 + 군에 어울리지 않는 성격 및 사상 + 자잘한 사건 사고 등이 전부 더해져 결국 퇴학예정자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퇴학 위기 때문인지 그 이후 전보다는 잠잠해졌다. 본인은 본인의 생도등급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이 등급을 탈출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다만..

보기보다 눈물이 많다. 감동적인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 눈에 홍수라도 난 듯 울 때가 있다.

펠어스 내에서는 문제아로 여겨지고 있다. 퇴학예정자이기도 하니 당연한 것이지만, 그녀의 앞에서 직접 그 사실을 상기시키는 사람은 골치 아프게도 금방 미움을 사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