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황량일취몽
“병신들, 꼴깞은.”
이 령 | |
트위터 @whymylifeis_ 님 | |
성별 | 남 |
나이 | 33세 |
소속 | 악귀 / <이리> |
등급 | 유성 |
출신 | 동쪽의 <붉은 장미 덤불> |
1. 외모 ¶
赤朱 / 殺星 痍 領 |
트위터 @whymylifeis_ 님 |
들개|망나니|한량 |
검은 털에 붉은 눈을 가진 개새끼. 들개가 이리굴에서 왕 노릇 한다고 거만해선, 예리하게 접힌 눈모 사이로 노상 발아래에다 조롱이나 던졌다. 쌍욕 먹은 아가리는 비소만 표하기에 보는 이 복장 긁고도 남는다. 배 주렸던 고아 새끼 깡말랐던 게 엊그제이나, 우두머리 노릇하며 살아있는 고기 양껏 뜯어먹었는지 어느덧 190의 거구로 컸다. 값비싼 비단으로 태생을 치장하나 천함은 쉬이 감춰지지 않는다.
2. 성격 ¶
지 좆대로 사는 고아새끼이자 개새끼.
무례하기 짝없는 어조에선 길거리 상놈 냄새가 풍긴다. 정점에 오른 상놈답게 호전성도 끝없다. 노상 먹잇감 찾아 두리번거리니 잇새에 피 묻지 않은 날 없었다. 객사할 팔자인 양 운수는 대차게 꼬였다만, 부모복 제하곤 쥔 것이 많아 주제 모르고 여유 만발이다. 어느 모로 보나 참신한 개새끼. 정제되지 못한 자유분방함은 이따끔 한량을 연상케 한다. 다만, 시시각각 요동치는 기의는 자적하다기엔 언제 긁고 갈지 모를 칼바람과 같다. 뭐 하나 거슬리면 짖는 소리 멈출 줄 몰랐으며, 이따끔 개소리 참지 못한 아무개 달려들면 당장에 목부터 물었다. 그러한 일순 언젠가 직감한 날이 있다. 제 부모는 들개 아님 잡것일 거라고. 무가내로 이 드러내는 성정 보아 역시 잡것보단 견종에 가까울 터. 한낱 인간은 타고난 태생을 등질 수 없으니 천수 따라가 멋대로도 살았다. 고로 이름 앞에 무얼 덧대어도 개새끼란 수식어 외 전부 뜻 없는 미사여구로 치부함이 옳다. 길들임 불가하며 목줄 채우려다 외려 목숨줄 뜯기기 일쑤니 상종치 않는 게 팔자 피는 길이다.
무례하기 짝없는 어조에선 길거리 상놈 냄새가 풍긴다. 정점에 오른 상놈답게 호전성도 끝없다. 노상 먹잇감 찾아 두리번거리니 잇새에 피 묻지 않은 날 없었다. 객사할 팔자인 양 운수는 대차게 꼬였다만, 부모복 제하곤 쥔 것이 많아 주제 모르고 여유 만발이다. 어느 모로 보나 참신한 개새끼. 정제되지 못한 자유분방함은 이따끔 한량을 연상케 한다. 다만, 시시각각 요동치는 기의는 자적하다기엔 언제 긁고 갈지 모를 칼바람과 같다. 뭐 하나 거슬리면 짖는 소리 멈출 줄 몰랐으며, 이따끔 개소리 참지 못한 아무개 달려들면 당장에 목부터 물었다. 그러한 일순 언젠가 직감한 날이 있다. 제 부모는 들개 아님 잡것일 거라고. 무가내로 이 드러내는 성정 보아 역시 잡것보단 견종에 가까울 터. 한낱 인간은 타고난 태생을 등질 수 없으니 천수 따라가 멋대로도 살았다. 고로 이름 앞에 무얼 덧대어도 개새끼란 수식어 외 전부 뜻 없는 미사여구로 치부함이 옳다. 길들임 불가하며 목줄 채우려다 외려 목숨줄 뜯기기 일쑤니 상종치 않는 게 팔자 피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