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fīdus
개과천선은 안 믿는 주의입니다.
이름 | 이드 |
나이 | 23 |
성별 | 남 |
직위 | 경장 |
1. 외형 ¶
176cm/64kg
근육이 도드라지는 체형은 아니지만, 벗겨보면 단단하고 잘 잡힌 근육의 소유자. 제복은 꼼꼼히 입고 다닌다. 채도 낮은 어두운 갈색 피부. 마찬가지로 채도 낮은 백금발색 머리카락은 드레드락으로 땋아져, 앞머리와 옆머리를 제외한 부분은 하나로 높게 묶여져 있었다. 참고로 머리카락 대걸레 같다고 하면 이 사람, 이 간다…
나무로 깍은 부엉이 눈가면을 쓰고 있는지라, 사무실에서만 마주친다면 눈 부근은 쉬이 볼 일 없다. 아메리칸 원주민의 미적 감각으로 깍이고 색칠된 가면인지라, 이런 스타일을 자주 본 적 없는 이들에게는 독특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사복 차림으로 일할땐 자켓을 어께 위에 걸치듯이 입고 다니는데, 이걸 들춰보면 그 밑에 입은 옷의 등 부근을 도려낸 것을 볼 수 있다. 능력을 편히 쓰기 위해서이다. 덧붙여 현장 일을 할 때는 가면을 안 쓰고 다닌다. 눈매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일상에서 언젠가 풀릴거라 믿습니다..ㅎ..ㅎㅎ
3. 성격 ¶
일터에서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이든 끝을 봐야만 하는 열혈. 헌데 머리가 의욕만큼 좋진 않아, 남들보다 더 정진해야만 비슷한 성과를 낸다.
공과 사의 구분을 하려 노력하는지라, 사무적인 자리에서는 최소한의 예의와 함께 의무적인 대화만 짧게 이어나간다. 그렇다 하더라도 본성을 완벽히 숨기는 것은 불가능한지라, 단순무식하고 치기 어린, 아직 어리숙한 혈기가 오퍼시티 높게 돋보인다. 속 긁힐때면 이런 면이 더욱 부각된다.
본인의 가치관이 명확하고, 결정도 그 덕에 빠르게 내린다. 뒤집어 말하자면 고집불통에 단순한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