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바빌론의 월간 코믹스
1.2. 외형 ¶
170 이상의 장신에 근육이 적고 표준 보다 마른 체구. 여성적인 특징과 목소리가 없으면 예쁘장한 남성이라 오해할 지도. 허나 의도해서 숨기는 것이 않는다면 그런 일은 없다. 목덜미에서 쇄골로 이어지는 라인이 꽤나 부드럽다. 잡티 없는 흰 피부에 옅게 분홍빛이 돈다. 흑발은 목덜미에서 쳐냈다. 모발 자체가 가늘고 힘이 없다. 웨이브 지고, 앞머리는 있으나 한쪽으로 넘긴다. 짙은 속눈썹과 치켜 오른 눈매에 검은 반점 박힌 푸른색 눈동자. 늘 웃을 때마다 접히는 눈매는 제 입에 붙은 거짓말 때문에 호감스럽기 보다는 밉살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의복은 보통적으로 하얀 블라우스에 검은 타이와 베스트 그리고 진과 오버 니즈 부츠. 대부분 블라우스와 타이의 조합이다.
1.3. 성격 ¶
말이 많으며 거짓말쟁이. 어디까지가 참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가 구별할 수도 없을 정도로 좋은 말, 나쁜 말 구별 없이 내뱉기 때문에 적을 만들기 쉬운 성격이다. 거기에 다혈질이며 독단적이지만 다행히도 정도는 지키는 편. 특히 바빌론에 도달하고 나서부터는 많이 나아졌다지만 삐뚤어진 성격 자체는 어디 안 갔다.
2. 과거사 ¶
겉으로는 건축 사업을 해왔으나 뒤로는 탈세와 자금 세탁, 도박과 관련된 쪽으로 발을 넓히던 집안에서 태어났다. 워낙 많은 돈을 세탁하고 탈세 해왔지만 위장용 건축업 자체도 나쁘지 않았고, 기업 이미지도 좋았으며 이곳저곳으로 발이 넓었기에 상당히 오랜 기간 문제없이 부를 축적 해왔다. 집안이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후에 자신이 아버지를 대신해 기업을 운영하였기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양친의 교육을 통해 알며 당현하게 여겼다. 못하는 것 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지만 그 때문에 자신의 돈만 보고 접근해 오던 인간관계에 상당히 질려 있었다. 이후 성인이 되며 늙은 아버지를 대신해 기업을 넘겨받았으나 계속되는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과, 자신이 아닌 일선에서 물러난 아버지에게 계속해서 머리를 조아리며 자신이 하는 모든 것에 반대하는 간부들의 모습에 화를 참지 못했고, 자신에게 머리를 굽히게 만들겠다는 생각 하나로 간부 회의 중 난입해 자신의 사냥용 총으로 아버지를 쏴 죽였다. 이후 시체는 사고사로 위장해서 처리했다나 뭐라나. 이제 반대 없이 사업을 넓힐 수 있는 입장이 되었었으나 준비 도중 내부고발이 터졌고, 그것과 관련 된 간부중 한 명이 조사를 받던 중 사법거래를 제안하며 지금까지 해온 탈세는 물론 살인과 관련된 모든 것을 불어버리며 회사는 곤두박질치며 그대로 폭락. 재판장에 세워졌지만 환수되지 않고 남은 돈으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변호사를 구했기에 다른 곳이 아닌 바빌론행이 결정되었다.
3. 기타 ¶
- 생각보다 편식이 심한 편에 맛을 잘 못 느낀다. 평균보다 마른 이유가 그다. 눈으로 먼저 먹는다고 해야 할까. 보기에 별로면 입에 데려고 하지를 않는다. 대표적으로 꺼리는 1순위가 해산물. 생선이고 조개류고 죄다 거른다. 다만 예외가 있다면 새우튀김 같은 조리법. 눈으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으니까. 그래도 해산물이라 별로 먹으려고 하진 않는다.
- 키가 큰 것은 유전. 아버지 쪽이 그러했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더 컸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굽이 높은 부츠를 선호하는 편. 별다른 이유는 없고 남들을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게 그다.
- 무기로는 뭐든 상관없다만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총기류. 많이 쏠 수 있고, 강하고, 빠르고, 간편해서. 그렇다고 둔기류나 도검류를 꺼려하는 건 아니다. 다만 총기류보다 힘을 더 많이 써야 한다는 것에 불만이 있을 뿐이다.
- ALL. 양쪽 다 상관은 없으나 예쁜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