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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last modified: 2019-12-22 12:04:03 Contributors

난 어릴 때 부터 오늘 중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다라는 말을 해보고 싶었어...미쳤지. 미쳤어! 이세계 전생이 아니라 차라리 회귀를 시켜줘! 으아아아아!
이정우
나이 27
성별 남성
버프 미공개
직업 미공개
평판 미공개
소속 미공개
신분 미공개
종족 미공개



1. 외모

만나서 반갑다. 앞으로 너희들과 함께 이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이정우 대위라고 한다. 지금부터 내 외모에 대해 설명할테니 잘 들을 수 있도록.

중대장은 188cm에 82kg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 각종 운동으로 탄탄한 몸을 가졌지만...군생활을 하며 이어지는 폭음,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등으로 배는 조금 나와있고 피부는 보다시피 약간 퍽퍽하다. 머리는 옆과 뒤를 짧게 친 시원한 리젠트컷을 주로 하고 중대장 개인적으로는 머리에 가장 신경을 쓴다.

중대장의 피부는 살짝 하얗다. 보다시피 머리와 눈은 까맣다. 군인은 염색같은건 허용되지 않거든. 머리도 병사들에 비하면 길지만 보통은 좀 짧게 잘라야 하지. 난 왜 리젠트컷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냐고? 군인도 사람이야 사람!
작은 점 하나가 있는 둥그런 이마와 짙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코 쪽으로 살짝 처진 눈썹은 너희들이 순해보이면서도 약간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쌍커풀 없는 애교살에 약간 큰,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눈과 살짝 위로 올라가있는 입꼬리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중대장이 자신만만해 한다는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높고 매끈한 콧대를 중대장은 꽤 마음에 들어한다.

담배 때문에 살짝 거뭇해진 입술이지만 중대장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데 누구 립밤 가지고 있는 사람 있나?

중대장은 보는 사람에 따라 신기해할수도 꺼림칙해할 수도 있는 만두귀다. 개인적으로는 썩 좋아하지 않고 있다.

면도를 하지 않아 살짝 거뭇거뭇한 코와 턱은 면도 해야지 해야지 해놓고 안하는 귀차니즘으로 인한 생리현상이다. 다들 제때제때 면도할 수 있도록.

크게 튀어나온 성대와 목의 힘줄은 중대장이 목을 꼿꼿이 펴고 다니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중대장은 누가봐도 훤칠하니 남자답게 잘 생겼다고 말 할 수 있는 외모다. 중대장 스스로 이런 말을 하는게 살짝 부끄럽기는 하지만 대학교 때 까지만 하더라도 투블럭에 네모난 안경을 쓰고 다니다가 3사관학교로 편입하면서 머리를 자르고 라섹을 하자 외모가 꽃이 핀 케이스다. 그 때 부터는 보급형 박서준이란 별명으로 인기도 많았고 중대장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들 희망을 잃지 말아라!

어깨는 56cm로 중대장의 신체부위 중에서 가장 자랑할만 곳이라고 여긴다. 키와 덩치에 비해 손발은 살짝 작은 편이라 살짝 신경을 쓰고 있다. 누구 놀리는 사람 있으면 바로 상관모독죄로 영창에 갈테니 주의하도록 한다.

다리가 길고 허리가 그에 비해 짧지만 큰 차이는 없어서 굳이 줄자로 재보았을 때나 알 수 있는 비율이다. 기왕이면 황금비율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매우 아쉽다.

아랫배는 술 때문에 나왔지만 윗배는 여전히 4팩이 자리잡고 있다. 힘을 주면 아랫배도 들어가면서 식스팩이 나온다는 것에 중대장은 위안을 삼고 있다. 중대장은 조금 멀리 떨어져서 무심코 쳐다볼 때 왜 사람이 사각형이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깨가 각져있다. 고등학교때부터 별명이 그래서 사각형이었고 매우 싫어하는 별명이지만 이제는 그냥 자기 비하 개그로 잘만 써먹는다. 거기 끝에 있는 사람. 본 중대장이 사각형으로 보이는 것 다 안다. 마음껏 웃을 수 있도록. 광배와 등도 팔을 들어올리면 역삼각형 티가 난다,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군.

사실 중대장은 웃음이 많아서 뭐만 하면 빵 터져서 웃지만, 군생활 하면서 그렇게 웃었다가 심하게 갈굼받은 적이 많아 웃겨도 잘 참는다. 그래서 보통은 화나있나? 하는 무표정을 잘 유지한다. 병사들한테는 그냥 웃음대법관 중대장으로 불렸다. 그러니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중대장은 화나있거나, 불편해하거나, 기분나빠하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냥 무표정이다. 아무 생각 없고 오늘은 어떻게 꿀을 빨까? 하고 생각하고 있을테니 잘 다가와주길 바란다.

이 정도로 육군 대위 이정우의 외모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다. 질문 있나? 없으면 이상!

2. 소지품

담배 한 갑, 예도대 장식이 달린 육군정복과 가슴팍에 매달려있는 지휘관 휘장과 멋을 위한 큰 의미없는 약장들과 작은 훈장 하나, 라이터, 사파이어 임관반지, 만원 짜리 지폐 두 장과 동전 몇 개가 들어있는 지갑, 핸드폰, 예도, 작은 선스틱, 립밤, 반영구배터리 아날로그 메탈 손목시계. 작은 왁스

3. 과거사

강한친구 육군 소속의 중대장. 올해 진급했는데 친한 동기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 사귄지 얼마되지 않은 여자친구의 응원을 받으며 결혼식에서 마지막 예도대 리허설을 맞춰보고 담배를 피러 나왔다가 머리가 갑자기 어지러워서 정신을 잃고 일어나보니...이상한 세상에 와있었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처음 한 말은 "아싸! 병가다!"

경찰서장인 아버지와 노래 교실을 운영하던 어머니. 경찰간부인 3살 터울의 형. 유복하고 화목한 가정 속에서 이정우는 행복하고 큰 부족함없이 자라났다.
7살 때 부터 아버지를 따라 집 근처 유도관을 다니면서 운동에 재미를 들렸고,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는지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 예고를 다닐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남들보다 조금 잘 부르는 정도였기에 예고 입시는 실패.
이후에는 형과 함께 검도장을 다니면서 검도를 하다가 할아버지 때부터 검도를 해오던 집안내력 덕분인지, 그냥 재능인지 선수를 권유받을 정도로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도 나이고, 본인은 거기에 관심도 없고 그냥 만약에 경찰 준비하게 되면 가산점이나 얻으려고 했던 거라 고 3때 2단까지만 따고 관두게 된다.
수능을 봤고 부모님의 지원과 나쁘지 않은 머리에 힘입어 간신히 턱걸이로 나름대로 명문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공부는 그 안에서 그닥 잘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눈치가 빠르고 말을 잘해 제법 나쁘지 않은 대학 생활을 보냈고 총학생회에 부회장으로 일해보기도 했다. 여러 사람들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편이었고 다들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좋은 사람 정도로 알아주었다. 그렇게 대학교 2학년. 동기들이 다 군대를 가자 평범하게 병사로 가기는 싫고, 경찰 준비하기 전에 돈을 모을겸 혹시 군인으로 출세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정우는 rotc보단 사관학교지! 하면서 3사관학교 편입을 준비한다.
운이 좋았는지 편입은 성공 그대로 3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소위로 임관해 구르고 구르다가 중위가 되어 살짝 풀렸다가, 마침내 대위가 되어서 중대장으로 올해 진급했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때가 바로 사관학교 지원을 한 때라고...
그리고 친한 동기의 결혼식날...사귄지 10일도 되지 않은 여자친구와 함께 결혼식장을 가기에는 좀 애매하고 여자친구도 그렇게 느꼈는지 그냥 선크림이라도 바르고 가라며 전날에 준 선크림을 들고 예도대 리허설을 하러 갔다.
그리고 식이 시작하기 전, 마지막 시간에 담배를 피러 나왔을 때...어쩐지 지금까지의 삶이 운수가 너무 좋더라니 이세계로 납치되어버렸다.

4. 신념

x

5. 좋아하는 것

명예, 편안한 인생, 예의바른 사람 등등

6. 싫어하는 것

예의없는 사람, 겸손하지 못한 사람, 불명예, 코다리

7. 동행


8. 기타

사귄지 10일이 되지 않은 여자친구가 있다. 엄청 사랑하기보다는 어쩌다보니 막 사귀기 시작해서 살짝 어색해 하는 상황. 둘 다 사소한 계기가 있다면 금방 깨질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정우는 100일 이면 헤어질 것 같다, 여자친구 쪽은 200일이면 헤어질 것 같다라고 짐작하고 있었지만 정우가 이세계로 날라가면서 두 명의 예측은 완전히 틀려버렸다. 아마도 금방금방 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기는 보병. JSA에서 근무 중이었다. 특급전사로 사격은 만발은 아니지만 특급 기준은 아슬아슬하게 맞춘다. 나머지는 전부 특급 기준 이상.
눈치가 빠르고 말을 잘 하는 편이다. 대학교에서 2학년 때 총학생회 부회장이 될 수 있었던 비결. 그러나 군대에서만큼은 쉽게 되지 않았고 갈굼을 받지 않고 꿀을 빨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보니 눈치도 빨라지고 말도 잘하게 되었다고...

접속시간대는 24시간 중 오후 10시 이후~12시 사이.
버프는 음...화술 쪽을 원하긴 하지만 레주가 시트 보시고 아 얘는 이런 쪽 재능을 타고났겠구나 싶은 것들 중에서 골라주세요! 아니면 아예 이정우가 몰랐던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어느 쪽이든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9. 질문

질문과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