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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영

last modified: 2021-05-18 19:47:54 Contributors

" 날씨 좋은데 산책이나 하자. 사람은 햇빛을 봐야 건강하댔어. "

朱昍永
이름 주헌영
나이 17
성별
학년 - 반 1 - 1
소속된 부 없음
기숙사/통학 여명동 203호
성향 ALL


1. 외모


  • 잿빛 머리칼, 속쌍꺼풀이 진 부드러운 눈매. 완만하게 내려가는 눈모양 아래 들어찬 홍채는 진한 검정색이다. 전반적으로 단정하고 순한 인상으로, 웃을 때 미소가 다감하다. 일견으로는 수수해보인단 평가도 많다.

  • 건강미가 조금 부족해보이는 면이 있다. 혈색이 조금 좋지 않은데, 새하얗게 질린 수준까진 아니지만 본인 말마따나 햇빛 좀 봐야할 것처럼 얼굴이 허여멀겋다.
    키는 177cm에 체격은 넉넉하게 보통이지만 체중 쪽이 다소 가볍다. 심하게 말라보이는 체형은 아닌데도 보이는 것보다 심각한 저체중. 붙잡고 들면 과장 보태 달랑 들려 올라간다.

  • 교복은 언제나 꼼꼼하게 잘 지켜 입는다. 체육복으로 몰래 갈아입는 짓은 물론이고, 소매나 목 부분을 푸는 정도의 헐렁함조차 추구하지 않는다.

  • 손가락 끝과 마디, 손등과 손목 바깥 등 손 여러 부위에 상처가 있다. 군데군데 크고 작은 화상부터 자잘하게 긁힌 자국까지 종류는 다양하다. 불편하지도 않은지 그 자리에 늘상 밴드를 함께 달고 다니는데, 아주 가끔은 몇 개쯤 붙이는 걸 빼먹기도 하는 모양.[사실]

2. 성격

#조용한 #친절한 #사람좋아 #태연맨 #보살

  • 조용하고 친절한 남학생. 교우관계 그런대로 충분하고 과격한 짓 안 하는, '이 정도면 착하다'라고 흔히 표현되곤 하는 얌전한 성격이다. 모범생이냐 하면 그런 편이고, 그래서 완벽하게 범생이냐 하면 그것까지는 아닌 쪽.

  • 온화하고 잔정이 많은 성격. 특히나 사람에 대한 정이 많아 항상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호감을 갖곤 한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사소하게 넘길 법한 인연마저도 의미 있게 여기는 것은 물론이고 부탁한다면 초면에 간이며 쓸개까지 모두 내어줄 수 있을 정도. 온화한 것과 마음 약한 것은 별개의 개념이라 필요한 상황이라면 단호하게 거절할 줄도 알지만, 어지간해선 거절할 필요 자체를 느끼지 않아서 문제다.

  • 사람을 좋아하니만큼 상당히 외향적이며 친화적인 성격이고, 그런 동시에 기본적인 기질 자체가 차분한 편이다. 웃을 때도 목소리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지 않으며 아무리 신이 나도 눈에 띄게 흥분하는 법이 없다.

  • 만사에 대한 수용폭이 과도할 만큼 넓다.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본인이 어떤 일을 당하든 웬만해서는 눈 한 번 깜빡거리기만 하고는 태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렇다보니 흥분은 물론이고 마땅히 분노해야 할 일에마저 그럴 수도 있지― 식으로 너르게 받아들일 때가 많다. 다른 감정은 모르더라도 그가 무슨 일이 있다 하더라도 화를 내지 않는다는 것만은 기정사실이 된지 오래다.

3. 소속된 부

없음.

4. 기타

  • 쉬는시간에 친구들과 투닥거리며 어울리는 것은 좋아하지만 격렬하게 움직이는 활동은 하지 않는다. 스포츠는 당연히 고사하고, 체육시간에도 늘 벤치에 앉아 구경만 한다. 개인적인 사유가 있는 모양인지 교사들도 이에 관해선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어디가 아프기라도 한지 물으면 웃으면서 고개를 젓기는 하는데.

  • 스킨십에는 조금 소극적이다. 싫어하거나 피하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쯤 어색해하는 눈치.

  • 생물애호가. 일반적으로 귀엽게 보이는 동물 전반을 사랑하는 수준을 넘어서 온갖 동물과 식물, 심지어는 벌레와 해충 종류까지 애호하는 경지다. 그나마 균류(버섯 제외)와 미생물의 영역에는 시큰둥하니 다행인가. 이 외에도 취향이나 센스가 다소 특이한 편이다.

  • 얌전한 성격과는 다르게 탐험가 기질이 꽤 있다. 갑자기 휙 사라져버렸다면 십중팔구 아무데나 구경하러 간 것.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궁금한 건 어지간하면 다 알아내야만 직성이 풀린다. 입학하자마자 학교와 주변 부지 지리까지 전부 외우는 것도 모자라 교무실과 관계자외 출입 금지 구역까지 쳐들어가려 했으니 말 다했다.

  • 묘하게 건강챙김마. 뭐야, 이 가는 팔? 뼈랑 가죽만 남아서……!(생략)
    뭘 먹이는 것도 먹이는 건데, 자꾸만 식후 산책을 종용한다든지, 사람 몸이 은근히 허약해서 잘 다친다느니 할머니같으면서도 sns 중독자 같은 소리를 자주 한다. 정작 본인도 밥은 잘 안 먹으면서.

  • 입이 짧다. 편식을 하거나 깨작깨작 먹거나 밥이 맛없는 건 아닌데, 다른 사람 먹이는 것에 비해 본인 식사엔 별 의욕이 없는 편. 아예 끼니를 거를 때도 많다.

  • 이름을 한자로 쓰면 朱昍永. 밝을 헌에 길 영 자를 사용한다.

  • 정적, 그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 고요는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세상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듯한 외로운 적막이 싫다.

5. 관계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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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이것들은 모두 흉터다. 현재진행형이 아니므로 아프거나 덧날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