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진아영

last modified: 2021-05-08 06:13:48 Contributors

[잘 부탁해!]
노트 중앙에 단정하게 적힌 글씨 주변에 작게 그려진 웃는 얼굴과 꽃, 하트 몇 개.

https://picrew.me/share?cd=MDGOl82WqA
이름 진아영
나이 19
성별
학년 - 반 3 - 2
소속된 부 도서부
기숙사/통학 은월동 205호
성향 NL > ALL


1. 외모


평균신장보다 작은, 딱 아담해서 좋다 싶을 정도의 신장. 딱히 말랐다는 소리를 듣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살집이 있다는 소리를 듣는 것도 아니다.
둥글고 커다란 눈과 얇은 일자눈썹이 순둥하고 여린 인상을 심어 주었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뒷목을 살짝 덮을 정도로 짧게 잘라 펌을 넣은 밝은 갈색의 머리칼.
감정기복은 심하지 않지만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는 편으로, 놀려먹기 좋을 것 같은 타입. 환하게 웃으면 콧잔등이 작게 주름지고는 했다.
대체로 단정하게 교복을 챙겨입고 다닌다. 착 달라붙는 느낌이 답답해 셔츠나 마이 따위는 한 치수정도 큰 사이즈를 사기는 했지만. 다만 엄격하게 복장을 챙겨야 할 때 이외에는 마이 대신 적당히 큰 주머니가 달린 가디건이나 후드집업같은 겉옷을 걸쳤다.
겉옷 주머니 안에는 자신의 손보다 조금 더 큰 수첩이 들어 있다.

2. 성격


#사람이 좋아! #후한 애정표현 #잘 받아주는 편 #외유내강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편. 인간의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한다. 정과 사랑을 주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스킨십이나 칭찬과 같은 애정표현에 굉장히 후하며, 그 중에서도 쓰다듬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굳이 갈등을 빚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심한 장난이나 일방적인 비난이 아니라면 잘 받아주려고 하는 편이다. 좋게 말하면 관대한 성격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호구()잡히기 쉬운 성격이라고 할까.
그렇다고 마음이 여리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다. 오히려 부드럽고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쉽게 멘탈이 깨진다거나, 쉽게 상처받는 모습들은 아영의 모습 속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것들이었다.

3. 소속된 부


도서부. 도서의 반납 및 대출이나, 학교 도서관의 도서들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일 등을 돕는다. 그 외에도 종종 독서감상문을 쓰거나 독서토론과 같은 활동들을 하기도 한다.

4. 기타


- 어릴 적 사고를 당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후천적 언어장애. 의사소통은 손으로 글씨를 쓰거나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행한다. 수첩을 소중히 들고 다니는 것도 그 때문. 부모님께 듣기로는 약을 잘못 먹었댔나, 먹으면 안 될 걸 먹어서 성대가 상했댔나.. 정작 본인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는 바가 별로 없는 것 같다.

- 머리칼 색은 나름의 소소한 일탈의 결과. 한 번쯤은 튀는 색으로 염색을 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 이야기를 할 떄 이모티콘이나 조그마한 그림을 그려서 나타내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 복슬복슬한 동물의 털과 같은 질감을 좋아한다. 쓰다듬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이 때문일까.

-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학교 식당의 오므라이스 정식. 거기에 식사 후 마무리로 카페테리아에서 밀크티를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다고 한다.

- 한약과 비슷한 계열의 향이 나는 음식은 선호하지 않는다.

- 좋은 향기가 나는 걸 좋아해서, 종종 비누향이나 화이트 머스크 향의 향수를 뿌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