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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성(이히치)

last modified: 2019-12-22 12:03:41 Contributors

천 혜성입니다. ...더 자기 소개는 뭘 하는 게 좋을까요...?"
천혜성
나이 16
성별 남성
버프 미공개
직업 미공개
평판 미공개
소속 미공개
신분 미공개
종족 미공개



1. 외모

검은 머리에 검은 눈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서 허리춤까지 오는 것을 한 갈래로 땋은 상태다. 머리카락이 부드럽지만, 상태가 좋은 것은 아니다. 관리를 열심히 한 것도, 건강한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머리카락 아래로 보이는 얼굴은 눈이 크고 동그란 것을 빼면 그다지 선명한 인상은 아니다. 그와 별개로 그에 대해 잊는 건 어렵다. 이건 후술할 그의 분위기 때문이다.
155정도 되는 작은 키에 체구는 상당히 왜소하다. 안색은 하얀데 그것이 실제로 피부가 흰 것인지 아니면 아파서 창백해진 것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툭치면 그대로 쓰러질 것 같은 연약함이 소년의 몸 전체를 꾸미고 있다. 표정이 처음 보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들어차있지 않다면 더 심했을 분위기다.보통 두 손을 모아 가슴팍에 올려놓아 얌전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아니면 조금 주눅들었다던가 경계를 하고 있다던가.
손을 반쯤 가리는 가디건에 푹신해보이는 잠옷차림이다. 잠옷의 무늬가 토끼인 것이 어울리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신발도 푹신푹신한 털슬리퍼. 옷차림은 푹신푹신이다. 푹-신-푹-신

2. 소지품

소설책 한 권. 감기약. 회중시계.

3. 과거사

트립 전까지, 그는 바깥에 있는 시간보다 침대 위에 있는 시간이 훨씬 긴 사람이었다. 그는 몸 상태가 약했다. 걸핏하면 감기에, 잔병에 걸려 기침 소리를 뱉어냈고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도 많았다. 집보다 병원이 익숙했던 시절도 있었고 교복을 입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기도 하였다. 맛이 나지 않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여러 몸에 좋지 않은 음식(치킨-피자-햄버거 같은 거)를 생각하는 하루하루. 햇볕 아래에서 땀이 날 정도로 뛰어다니는 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하는 매일매일. 그런 와중에 신경질적이지 않고 유하고 상냥하게 자란 것은 기적일지도 모른다.
그에게 있어 친구란 책이었다. 그의 부모님은, 그에게 지치기 전까지는 그가 원하는 것을 대부분 들어주려 애를 썼기에 그는 많은 책들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는 그 중에서 판타지를 좋아했다. 현실이 아닌 가공과 망상의 세계. 이런 세계에서는 자신도 건강할 수 있을까, 그런 꿈을 꾸곤 하였다. 지금도 이미 외워버린 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으며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미래를 꿈꾼다.
트립 직전에는 감기에 걸려 집에 혼자 있는 상태였다. 읽던 책을 들고 물을 가지러 침대에 나왔을 무렵 갑자기 트립되었다.

4. 신념

x

5. 좋아하는 것

독서. 산책. 햇볕 쬐기. 몸 상태가 좋은 날. 시계.

6. 싫어하는 것

죽. 약. 병. 하루종일 침대 위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

7. 동행


8. 기타

-접속 시간대 - 평일 10시 이후. / 주말 자유.
-소망하는 버프 : 마법관련.
-소중히 여기는 회중시계는 어렸을 적 부모님이 선물로 주신 것이다. 혜성의 시간이 오래오래 갈 수 있도록 바랐기에 준 선물이다. 지금, 혜성에 대한 감정이 메마른 현재에서도 혜성은 이 시계를 소중히 여긴다. 한 때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해줬다는 사실이 들어 있으므로.
-병약한 사람들이 으레 꿈꾸고는 하는 건강한 신체에 대한 꿈은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운동은 좋아하지 않는다. 산책을 좋아하긴 하고 땀이 나고 숨이 찰 때 까지 뛰어다니고 싶다는 바람은 있지만 딱히 열정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어하진 않는다.
-학교에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 있는 때가 많았기 때문에 사람을 대하는 것을 잘 못한다. 조금 현실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는 면도 보인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감이 좋다. 책을 아주 많이 봐서 그런지 잡지식이 많고, 아프지 않았던 적이 드문 삶을 살아와서 그런지 담력이 강하다.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자신이 아픔으로써 타인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인식이 있다.
-성정은 유약하고 상냥한 편이다. 타인을 향한 배려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지만 능숙하게 행하지는 못한다. 애초 본인이 배려를 하는 입장 보다는 받는 입장이었기에 이래저래 서툴다.
-머리카락을 굳이 길게 기르는 건, 병에 걸려 머리를 민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병에 대한 적대감이 이런 식으로 형성된 것일 수도 있다.

9. 질문

질문과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