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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홍

last modified: 2021-05-08 21:04:30 Contributors

“원하는 거라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이름 최다홍
나이 19
성별
학년 - 반 3 - 1
소속된 부 없음
기숙사/통학 은월동 201호
성향 ALL>GL


1. 외모


이름과 생긴 외견이 같기는 어려울텐데 여학생은 그렇게 흡사했다. 온순하고 유순한 인상이며 어깨 위에 내려 앉는 길이의 머리카락 색은 선명한 붉은색,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둥글게 아래로 쳐지는 눈매에 눈동자 색은 붉은색이 은은하게 번져 있는 벚꽃색이여서 생김새로 보면 꽃대가 기다란 꽃을 의인화를 시켜놓은 것 같은 이미지였다. 키는 어림잡아 160대 후반이며 체형은 보기 좋은 정도. 셔츠가 남학생용이다보니 품이 낙낙하다는 걸 제외하면 그렇게 잘, 깔끔하게 챙겨입었고 그와 엇비슷하게 붉은색 계열의 품이 낙낙한 가디건이 그 낙낙한 셔츠를 입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경우가 꽤 자주 보였다. 주변의 평을 들어보면 평상시의 옷차림도 별반 다를 바가 없는 모양 -붉은색하면 최다홍, 최다홍하면 붉은색이지.- 대신, 흔하게 하는 귀걸이 같은 악세사리는 없고, 소위 소원팔찌라고 부르는 끈팔찌 두개가 오른쪽 손목에 채워져 있다.

2. 성격


주변의 말을 참고하자면 속을 짐작하기 어렵다고 한다. 사교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친절하며 다정하기는 한데 온전히 다정해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어느쪽이든 모순점이 많은 성격머리로 속세에서 벗어나 절이나 그런 곳에 들어가면 한달도 안되서 적응하고 살지 않을까 하는 농담을 진짜로 만들어버릴 여학생. 베이스로 깔려 있는 기본 성품 자체는 나긋한 로우톤의 목소리와 닮아서 상냥하고 다정했기 때문에 소위 엄마, 혹은 나이차가 꽤 나는 맏이 타입.

3. 소속된 부


없음

4. 기타


대체 어릴 때 뭐하면서 살던 애일까? 의문이 들만큼 현대문물에 둔하다. 그나마 친구들의 도움(을 빙자한 마치 딸들이 나이가 지긋한 엄마에게 애정어린 잔소리를 하며 알려주듯)으로 스마트폰은 그럭저럭 사용하지만 자세하게 부과적인 기능으로 파고들어가면 머리 위에 물음표가 수십개는 띄워지는 걸 볼 수 있는 아날로그 스타일.
굉장히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불리는 애칭은 엄마. 선호하는 칭호는 선배보다는 언니 혹은 누나. 칭호를 바꿨을 때 상대가 느끼는 특유의 친근감을 좋아하고 친근함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 같다. 친해질수록 상대에게 너그러워지는 타입. 단, 상대가 원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강요는 하지 않는다고.
2학년 때까지는 원예부에 이름만 올려져 있는 유령회원이였고 3학년이 되자마자 탈퇴했으나 지금도 종종 놀러가곤 한다. 탈퇴한 이유를 물어보면 3학년이여서 탈퇴했다는 깔끔한 대답이 되돌아온다. 그 외 출몰 지역을 꼽자면 옥상과 도서실 정도.
소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조금씩 자주 먹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시도때도 없이 뭔가를 우물거리지는 않더라도.
과목 간의 성적이 비트코인 마냥 널뛰기를 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하는지 선생님들도 감을 못잡겠다고. 굳이 평균을 내보자면 중위권이란다.
좋아하는 색은 붉은색. 그리고 하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