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Nameless
"펑."
카니아 리버 | |
성별 | 남성 |
나이 | 23 |
지향 방향 | 중립 악 or 중립 |
1. 외관 ¶
잿빛과도 같은 회색의 결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곱슬머리는 귀를 살짝 덮고 있으며, 앞머리는 흉터를 가리기 위함인지 오른쪽이 조금 더 길게 내려와있다. 어두운 보라색의 뿔테 안경 아래론 조금 탁한 적안이 빛나고 있다. 키는 176에 적당히 마른 편. 보통 정장을 차려 입기는 하지만, 넥타이도 매지 않고 단추는 한두개 풀고 다니는 등 깔끔하게 입지는 않는다. 손에는 늘 검정색 장갑을 끼고 있다. 오른쪽 눈 위부터 이마까지 상당한 화상자국이 나 있으며 그것 외에도 몸 여기저기에 화상 흔적이 많다. 보통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2. 성격 ¶
담담하다. 감정 표현이 적긴 해도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고, 사교성이 높지는 않지만 아예 없진 않다. 이기적인 면모가 남아 있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경향이 있다. 여전히 사고방식 자체는 선인 보다는 악인에 가깝기 때문에, 가끔 과한 언사를 사용한다. ”전부 다 없애버리면 편하지 않나요?” 같은. 물론, 실제로 실천하지는 못한다.
3. 능력 ¶
피를 매개체로 사용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타인의 피나 동물의 피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공기와 접촉해야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체내에서부터 폭발을 일으키는 건 불가능. 위력은 피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부작용으론 과다 출혈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자기 자신도 폭발의 여파를 받는다는 것. 불씨가 있으면 능력 사용이 훨씬 수월해진다. 폭발시킬 거리가 늘어날 수록 위력이 약해지고 체력 소모가 극심하다. 안정적으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범위는 반경 3미터 정도.
4. 기타 ¶
-작은 병 몇개에 피를 담아 들고 다닌다. 아무래도 계속 상처를 내는 건 번거로우니까.
-보조 무기로는 나이프를 사용한다.
-담배를 핀다. 끊으려고 노력하기 위함인지 평상시 막대 사탕을 물고 있을 때가 많으나 완전 끊지는 못한 듯. 담배불이나 라이터를 이용해 능력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작은 소리를 잘 못 듣는다. 그래도 대화 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을 정도긴 하다.
-사고의 여파로 심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려 있어, 능력 사용이나 공격을 할 때 묘한 머뭇거림이 존재한다. 그래도 아예 공격을 못 하는 건 아니다.
-보조 무기로는 나이프를 사용한다.
-담배를 핀다. 끊으려고 노력하기 위함인지 평상시 막대 사탕을 물고 있을 때가 많으나 완전 끊지는 못한 듯. 담배불이나 라이터를 이용해 능력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작은 소리를 잘 못 듣는다. 그래도 대화 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을 정도긴 하다.
-사고의 여파로 심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려 있어, 능력 사용이나 공격을 할 때 묘한 머뭇거림이 존재한다. 그래도 아예 공격을 못 하는 건 아니다.
5. 과거사 ¶
아무래도 능력의 특성 상 좋은 일 보다는 나쁜일에 더 치중될 수 밖에 없었고, 그랬기에 그는 자연스레 More이 되었던 걸지도 모른다. 주위에서 입을 피해를 알고도 망설이지 않았고 이익을 위해서라면 못 할 행동은 없었으니까. 그런 그가 Life가 된 건 한번의 사고 때문이였다.
“죽을 뻔 한 사람이 바뀌었다는 얘기 알아?”
능력을 쓰는 타이밍에 이마에 상처가 났다. 상처에서 흐른 피가 그대로 폭발하고, 뭘 어떻게 손 쓸 틈도 없이 그대로 고통과 함께 쓰러졌다. 다시 일어났을 때 그는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말하자면, 이전에는 거리낌없이 행동했다면 사고 후엔 일종의 브레이크 같은 게 생겨났다고나 할까. 그러다 보니 자연히 More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무소속으로 있기엔 More측에서 어떤 보복이 가해질지도 모르니 Life로 조직을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