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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last modified: 2019-05-30 22:01:34 Contributors


"...음."
역병으로 전멸한 고향 마을을 보고.

카리나
나이 15
성별
신장/체중
레벨 6
전문 명예
키워드
민족 열사족
무기 망치



1. 성격

과묵하고 무뚝뚝한 면이 크다. 계획이란 건 별로 연연치 않고 되는 대로 사는 타입. 자신의 이득이 걸린 일이 아니면 크게 마음을 쓰려 하지 않지만, 자신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만한 일에는 관심을 가진다. 이익이 없더라도, 복수를 하려고 하는 편.

2. 외모

152cm, 48kg 차가운 사파이어색의 흐릿하게 가라앉은 눈동자는 창백한 피부와 결합해 그녀의 별명인 망령이 괜한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해준다. 허름하고 끝이 해진 회갈색의 로브를 입고, 오래된 가죽 가방과 허리띠를 차고 있다. 검은 머리칼은 가슴까지 늘어뜨려 나름대로 정돈하지만 다른 요소들이 너무 큰지라 부각은 안 된다.

3. 특성&무기

  • 특성
강철육체

  • 무기
무기

4. 능력치

능력치
폭력 5
기교 4
신앙 3
교활 3
부패 3
종합 15

5. 기술


5.1. 방추술

▶기술 - 방추술
▶Lv.2
▶한손 무기와 방패는 언제나 옳았습니다. 방패의 역할을 갑옷이 대신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 전까지, 인간은 방패를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한 손에는 방패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무기로 적을 공격하는 것은 나는 안전하고 적에겐 피해를 강요하는 훌륭한 전법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당신은 방패와 망치를 함께 휘두르면서 그 방법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특수효과
▷망치와 방패 : 망치와 방패를 함께 쓸 경우 전투시 판정이 조금 유리해집니다.
▷모루 : 방패를 들고 있는 동안 부상이 적어집니다.
▷망치 : 망치를 들고 있는 동안 공격력이 소폭 상승합니다.
▷두들겨라 : 쇠로 만든 무구에 한해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5.2. 마이브렐로 식 추술

▶기술 - 마이브렐로 식 추술
▶Lv.0
▶아주 오래전, 천하통일의 시기보다도 훨씬 고래의 시간에 한 명의 무도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신살자 안리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아 집으로 돌아왔고 항상 안리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렸습니다. 그의 힘은 막강했고 신살자 안리와 싸울 정도로 고수였습니다. 물론 그의 병장기는 신살의 불꽃에 모조리 녹아내리며 절망만을 안겨주었지만 그가 휘둘렀던 철퇴와 망치의 위력은 단순히 패자의 무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저평가되었습니다. 유성처럼 떨어져내리는 기묘한 무리武理와 어마어마한 내력은 인간들의 정점중 하나로 올라서기에 적합하였습니다. 단순히 무게와 힘을 실어 공격하지 않고 중력과 인력,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해 펼치는 이 전설적인 무술은 오랜 시간동안 그의 후손들에게 전해져 내려왔고 천하에 우뚝서는 강력한 무기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신비 무학이면서도 왕들의 무술인 마이브렐로식 추술은 그 끝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합니다.
▶특수효과
▷유성 : 떨어져내리는 유성을 보고 만들어진 무술입니다. 모든 공격에 그 묘리가 깃듭니다.
▷별철의 무학 : 우주에서부터 온 신비한 묘리를 이용합니다. 공격에 적중당한 상대의 무게는 무거워지며 이는 중첩됩니다.
▷천근만근 : 무기의 무게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중량 아래로 감소시킬 수는 없습니다.
▷10식과 비기 : 기술의 레벨이 상승할수록 특수기와 필살기가 개방됩니다. 총 10개의 특수기와 1개의 특수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5.3. 신성기: 시련의 천사 모나바엘

▶신성기 - 위대한 신성의 파편 : 시련의 천사 : 모나바엘
▶Lv.0
▶위대한 신성의 파편이시여! 당신은 모든 기억과 힘을 잃고 숭고한 사명을 품 안에 가진채 이 천하에 내려왔습니다. 비록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모든 힘을 잃은 당신일지라도 그 근원의 힘은 막강하며 절대적입니다. 스스로가 누구인지 기억해내고 잊어버린 힘을 되찾으십시오. 천하의 명운이 바로 당신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특수효과
▷시련의 천사 : 모나바엘 : 시련의 천사 : 모나바엘이 지닌 힘을 잠시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특수기


7. 아이템


7.1. 서약 방패

▶아이템 - 서약 방패
▶등급 : 귀물
▶먼 옛날부터 방패는 무언가를 막아내기 위한 인간들의 자구지책이었습니다. 얇고 믿을 수 없는 갑옷보다는 내 손으로 직접 휘두르며 전면을 방어해줄 수 있는 방패는 훌륭한 친구였습니다. 그런만큼 훌륭하고 튼튼한 방패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망받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이 방패는 훌륭하고 튼튼하다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서약하고 맹세하세요. 당신의 서약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 방패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수효과
▷수호의 서약식 : 이 방패를 두고 동료를 지키겠단 서약을 했습니다. 그 서약을 이행하기 위해 방패를 든다면 방패는 한계치를 넘기 전까지 절대 손상되거나 부숴지지 않습니다.

7.2. 타락한 영웅의 애병: 그랜든

▶타락한 영웅의 애병 : 그랜든
▶등급 : 보물
▶대명제국의 천하통일 시기. 문파족의 영웅으로 오호상장과 맞서싸웠던 한 영웅이 있습니다. 그는 이제 사라지고 없지만 그가 사랑해오던 무기만큼은 천하에 홀로 남아 쓸쓸히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유성의 철로 만들어져 일반적인 철보다 단단하고 특이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웅과 함께 전장을 가로지르며 수 많은 적들과 맞서싸워 고결함과 절개, 긍지를 대표하는 무기들 중 하나였습니다만, 잘못된 부활을 한 주인의 손에 들려 부덕과 악행을 쌓아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그랜든은 언제고 다시 자신이 고결을 대표하게 되리라 여기며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특수효과
▷타락한 영웅의 애병 : 타락한 자나 주인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성철퇴 : 유성에서 추출한 철로 만들어진 그랜든은 더 높은 밀도를 지녀 더욱 무겁습니다.
▷고결의 상징 : 고결함의 대명사였던 영웅의 무기였습니다. 쥔 사람은 큰 명성을 얻게됩니다.
▷피에 물든 철퇴 : 이 철퇴에 맞으면 몸이 일순간 공포로 물들어 움직이지 못합니다. 면역에 우선하지 않습니다.
▷예맥지왕의 적수 : 신창 예맥지왕과 부딫쳤던 역사가 있습니다. 영물 아래등급의 아이템과 격돌시 무기가 깨질 확률이 극단적으로 감소합니다.
▷특수기 - 한계 밀도 : 철퇴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져 중력에 마저 영향을 끼치기 시작합니다. 스스로 적을 자신 쪽으로 강제로 끌고오며 일정 범위내의 모든 대상에게 2배 중력을 적용시킵니다.

8. 기타

1. 그녀는 열사족이었으나, 서쪽의 경녕족들이 버려진 요새를 터전삼아 모인 마을에 살았다. 어떻게 열사족들이 그곳에 왔는지는 모르며, 고조할아버지 대에 거대한 학살을 피해 이곳에 피난온 김에 눌러앉았다는 전설만 있을 뿐이다. 마을은 경녕족과 열사족이 함께 살았는데 그 때문에 갈등도 많았다. 하지만 이민족과의 동화로 열사족의 천성이 많이 순화되었고, 마적질로 악명이 높은 사막의 동족과는 달리 가축을 치고 특유의 생존성으로 악착같이 일해 인정받았다. 그 때문에 주변의 이민족 공동체들과도 소닭보듯 하는 그저그런 사이였다. 카리나라는 이름도 마을의 경녕족 원로가 친교의 의미로 지어준 것이다.
2. 그러나 7주의 수도에서 난리가 나며 반란군과 도적떼가 들끓었고, 그 여파는 마을에도 미쳤다. 포의족 도적들이 와서 농작물을 전부 바치라고 요구했다. 당연히 마을은 거부했고, 도적들은 그에 대해 경고의 의미로 마을 사람들 중 10명을 죽였다. 카리나는 아예 말에 매달아 질질 끌고 다니다 활을 쏴서 고슴도치로 만들었다. 카리나가 죽었으리라 생각한 도적들은 밤에 카리나를 묻어버리고 곯아떨어졌다. 그러나 열사족의 피가 그녀를 죽음에서 추방시켰다. 카리나는 간신히 정신을 차려서 빠져나오고는 몸에 박힌 화살을 빼서 한 도적의 목에 꽂았고, 이상한 낌새에 일어난 도적들은 카리나의 몰골을 보고는 시체가 살아 움직인다며 절반이 그 자리에서 공포에 떨다 넘어져 머리가 깨져 죽었고, 나머지절반은 헐레벌떡 도망쳤다. 카리나는 피투성이가 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 몇주간 요양했다.
3. 그러나 마을에는 또다른 재앙이 닥친다. 전란을 피해 온 난민들이 치명적인 역병을 품고 있었다. 1년만에 비석이 수십개가 늘었고, 그 다음 해가 끝나갈 때는 망자를 위해 비석을 세워줄 이가 카리나밖에 남지 않았다. 부모님과 동생을 매장하고 가을걷이를 끝낸 카리나는 마을을 불태워 죽은 이들을 화장하고, 재수없는 누군가가 병을 옮아가는 일이 없게 했다. 그렇게 그녀는 마을에서의 삶에게도, 평온한 죽음에게도 거부당한 채로 세상에 나서게 된다.
4. 그녀의 별명인 망령은 어머니가 죽기 직전 물려준 것이다. 이 별명은 가족 중 가장 생존력이 끝내주는 이에게 대대로 내려지는 이명이었다. 죽음에서 돌아온 카리나를 진정한 열사족으로서 인정하는 의미와, 죽음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기구한 운명에 대한 애도의 의미가 담겼다. 사람들은 별명의 유래를 잘 모르지만, 모르더라도 그녀를 보고 귀신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5. 아버지는 평범하게 농사나 짓고 살아 경녕족과도 그럭저럭 친하게 지냈으나, 어머니는 친가의 영향으로 교활한 술수와 폭력성을 지녀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어머니를 두려워했다. 카리나의 과묵함은 아버지, 복수심과 폭력성은 어머니를 닮았다.
6. 딱히 삶의 목표는 없다. 있다면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을 학대한 포의족 도적떼의 나머지를 언젠가 찾아서 똑같이 돌려주겠다는 것 정도.
7. 덩치가 작아 동네 아이들이 만만히 보기도 했으나, 싸울 때 얼굴에 모래를 뿌리고 급소를 걷어차는 비열한 싸움법으로 악명을 쌓았다. 그와 별개로 다 컸을 때는 그저 몸 튼튼한 동네 아낙으로 살수도 있었겠으나...
8 살아온 삶의 내력 때문인지 육명선 등 신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