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히어로 vs 빌런?
"때리고! 박고!! 박살낸다!!!"
1. 외모 ¶
탄탄한 근육질 체형에 딱딱해 보이는 인상의 청년. 적당한 구릿빛 피부도 갖고 있어서 처음보면 누구라도 운동선수나 헬스 트레이너 쪽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오해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색깔이 반반씩 나누어져 있고 검은색 줄무늬가 인상적인 괴악한 디자인의 셔츠를 입고 다닌다. 본인 말로는 이게 제일 편해서 그렇다는데... 그에 비하면 바지는 그냥 평범한 청바지나 노동 현장에서 쓰이는 질긴 재질의 바지여서 위화감이 심하다. 나름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렌즈 없는 안경을 쓰고 있지만 수틀리면 안경을 제 손으로 박살내고 곧장 달려들기 때문에 효과는 별로인듯하다.
2. 성격 ¶
나이대에 맞지 않는 중후한 외모를 하고 있지만 저돌적인 성격의 소유자. 매사에 열심인 노력가에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한 모범적인 히어로상이지만 그 사명감이 쉽게 폭주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거나 크게 만들어버리는게 문제라면 문제. 은행 강도를 제압하기 위해 은행 벽을 박살내고 들어와 강도를 피떡으로 만들거나 범죄조직이 은신처로 삼은 건물의 옥상에서 자신의 이능력으로 침투해 건물째로 파묻어버리는건 일상다반사. 하지만 이런 단순하고 호쾌한 성격답게 뒤끝이 없고 자신에게 누군가가 비난이나 욕설을 퍼부어도 나름 대범하게 넘어가는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머리 쓰는 쪽으론 완전 쥐약이라 복잡한 계산이나 책략 따위 없이 일단 때려부수고 보는 편.
3. 이능력 ¶
충격
어떤 물체나 대상에게 충격을 가한다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능력. 다만 일반적으로 손이나 발에서 충격파가 나오는 것과 달리 반죠는 양손을 파일 벙커 형태로 변형시켜 강한 충격을 때려박는다. 파일 벙커의 양 끝엔 배기구가 달려있어 충격을 가할 때 양손에 가해지는 반동 데미지와 고온을 배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단순히 충격을 때려박는 것만으로 반죠의 팔이 폭발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어떤 물체나 대상에게 충격을 가한다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능력. 다만 일반적으로 손이나 발에서 충격파가 나오는 것과 달리 반죠는 양손을 파일 벙커 형태로 변형시켜 강한 충격을 때려박는다. 파일 벙커의 양 끝엔 배기구가 달려있어 충격을 가할 때 양손에 가해지는 반동 데미지와 고온을 배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단순히 충격을 때려박는 것만으로 반죠의 팔이 폭발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앞세워 파일 벙커를 물체나 대상에게 겨누고 돌진해 때려박는 것이 반죠의 주된 전투방식. 파일 벙커로 물체나 대상을 강하게 때려박고 말뚝 부분을 따로 때어내 폭발시켜 더욱 강한 충격을 주는 것도 가능하지만 말뚝은 반죠의 뼈가 변형되어 생겨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번 사용할때마다 뼈가 뽑히는 고통을 겪게 되고 다시 사용하기까진 시간이 걸린다.
4. 기타 ¶
평소에는 공사현장에서 노동을 뛰는 경우가 많다. 이능력이 이능력인만큼 육체적으로 단련하지 않으면 제대로 다룰 수 없다는게 그 이유인데 암만 봐도 본인의 저돌적인 성향을 표출하기 좋아서 일부러 찾아다니는 것 같기도 하다는게 정설. 보통 기초공사를 담당하는 일을 하곤 하는데 어떤 공사현장에서 "돌~진!!"이나 "콰광 콰광 콰광!!"같은 소리와 함께 뭔가가 박살나는 소리가 들리면 그가 현장에 있다는 증거다.
히어로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한데다가 그리 위협적이지 않은 이능력을 가졌음에도 그의 등급이 위험인 이유는 바로 그 투철한 사명감 때문. 만약 폭주하기 쉬운 그 성격과 사명감을 가진 채 빌런이 된다면 재해급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신장 183cm에 체중 103kg의 근육질 체형으로 자신의 이능력을 다루기 위해 꾸준한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덕분에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자신의 파일 벙커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지만 전투방식이 너무 단순하고 파훼법이 명쾌하다는 점은 나름 컴플렉스여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중이다. 다만 그 발상이라는게 "나 자신이 파일 벙커가 되어 3방향으로 때려박거나 거대한 파일 벙커가 되면 되겠지!" 수준이라 갈 길이 멀어보인다. 누군가가 그를 개조한다면 또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