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PROJECT : LEGACY
"평범한 이야기일 뿐이지."
1.1. 세부설명 ¶
- 추가 이미지
곰을 연상하게 하는 190을 조금 넘는 키와 덩치. 그리고 짧게 정돈된 연갈색의 머리카락은 그를 거친인상으로 보이게 하지만 부드러운 눈매가 그것을 억누른다. 잘 정돈된 턱수염은 머리카락과 같이 연갈색의 빛을 띄며 콧잔등 위엔 옅은 갈색의 눈동자와 대비되는 검은테의 안경이 걸쳐져있다. 일상 생활시엔 넉넉한 품의 후드를 자주 입기 때문에 몸의 윤곽이 대부분 가려져 그저 떡대가 크다 정도로만 비쳐진다. 굵직한 왼손의 검지 손가락에는 새까만 실반지가 끼워져 있으며, 왠만해선 빼지 않는다.
2.1. 세부설명 ¶
부드러움 / 냉정함 / 카리스마 있는
외형에 걸맞게 그의 성격은 온화하며 포근하지만, 그 근간에는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이성이 그를 지탱한다.
과한 책임감을 보이는 면모가 있지만 책임감에 매몰되지 않으며 언제든 최선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간혹, 평소의 포근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상당한 카리스마를 내보이곤 한다.
과한 책임감을 보이는 면모가 있지만 책임감에 매몰되지 않으며 언제든 최선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간혹, 평소의 포근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상당한 카리스마를 내보이곤 한다.
8. 과거사 ¶
크롬 크루아흐. 그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범인(凡人)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평범한 탄생. 평범한 재능. 평범한 부모. 그는 일반인이란 말에 더없이 부합하는 인간이였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자신은 운도 재능도 없으니 노력해야 다른 사람들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철없던 어느날의 시덥잖은 이유로 그가 고향을 뛰쳐 나온 후,
그의 메일함에는 주기적으로 가족들의 걱정어린 메일이 쌓였지만 그는 의도적으로 그것을 확인하지 않은채로 하루하루가 흘러갔다.
아니, 정확히는 확인할 여유가 없었다고 해야 옳을것이다.
가진 재능 하나 없는 소년이 타 행성에서 적응을 한다는게 결코 쉽지는 않았을테니까.
험한 타지에서 구르는것이 그의 성격을 담금질 했고,
본래라면 발휘되지 않았을 카리스마가 조금씩 늘어가며 그것에 비례하여 입에 물고있는 사탕에 중독되어갔다.
어느정도 기반이 잡힌 20살의 어느날. 외면하고 있던 메일함을 열자 긴급한 사실을 알리는 이미지가 깜빡이고 있었다.
고향이 있는 구획이 통째로 리퍼에게 당했고, 생존자는 전무하다는 잔인한 사실이 그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움켜진 손에 있는 반지가 살 속으로 파고들정도로 세게 주먹을 쥐던 것을 멈춘채로 그는 무언가를 결심했고,
얼마 뒤 가진것을 모두 청산한뒤 사관학교의 입학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평범한 탄생. 평범한 재능. 평범한 부모. 그는 일반인이란 말에 더없이 부합하는 인간이였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자신은 운도 재능도 없으니 노력해야 다른 사람들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철없던 어느날의 시덥잖은 이유로 그가 고향을 뛰쳐 나온 후,
그의 메일함에는 주기적으로 가족들의 걱정어린 메일이 쌓였지만 그는 의도적으로 그것을 확인하지 않은채로 하루하루가 흘러갔다.
아니, 정확히는 확인할 여유가 없었다고 해야 옳을것이다.
가진 재능 하나 없는 소년이 타 행성에서 적응을 한다는게 결코 쉽지는 않았을테니까.
험한 타지에서 구르는것이 그의 성격을 담금질 했고,
본래라면 발휘되지 않았을 카리스마가 조금씩 늘어가며 그것에 비례하여 입에 물고있는 사탕에 중독되어갔다.
어느정도 기반이 잡힌 20살의 어느날. 외면하고 있던 메일함을 열자 긴급한 사실을 알리는 이미지가 깜빡이고 있었다.
고향이 있는 구획이 통째로 리퍼에게 당했고, 생존자는 전무하다는 잔인한 사실이 그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움켜진 손에 있는 반지가 살 속으로 파고들정도로 세게 주먹을 쥐던 것을 멈춘채로 그는 무언가를 결심했고,
얼마 뒤 가진것을 모두 청산한뒤 사관학교의 입학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