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구제프

183cm.
창백할 정도로 새하얀 피부에 검은 눈동자, 머리카락은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원래는 새하얀 은발. 위로 치켜올라간 속눈썹에 약간은 가느다란 눈매 때문에 외모자체는 그닥 좋은 인상을 주진 못하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어 웃어보이면 영락없는 선량한 의료인이다. 추위를 잘 타는 타입인지, 얇은 검은색 목티나 스웨터를 입고, 그 위에 하얀 의사가운을 입고 돌아다닌다. 의사가운을 입고 있지 않거나, 혹은 입고 있어도 종종 캐릭터 담요를 어깨에 두르고 다닌다. 발도 당연히 고양이 슬리퍼로 완전무장했다. 그렇게 항상 따듯하게 싸매고 지내는 탓에 어딘가 잠에 빠져들 것처럼 노곤한 표정을 짓곤 한다.

유순하다. 그리고 장난스럽다. 상대방이 절대 웃지 못할 이상한 의료인 특유의 농담을 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당신의 건강이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유한 성격으로 워낙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탓에, 다단계나 사이비 권유에도 몇번 끌려간 전적이 있다고 한다(..)

가끔 눈이 반짝이는 것 같을때가 있다. 하지만 특별한 효능은 밝혀지지 않았다.

1. 정신과 전문의 레지던트. 일반적인 경우보다 1년정도 일찍 졸업해서, 레지던트로 병원에 출근하다가 이번 기회에 특례로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받고 ISMO로 출근하고 있다. 한달에 받기로 한 월급은 50만원. 이조차 녹턴의 사비로, 특별히 가족할인을 받은 경우라고 한다.

2. 녹턴과 함께 살고 있다. 덕분에 생활비는 온전히 녹턴의 몫이 되어서 편하다고 하다.

3. 끌고다니는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S600. 듣자하니 방탄이 가능한 차체라서 슈류탄이 터져도 걱정할 일이 없단다. 그가 최고로 아끼는 애마.

4. 녹턴과는 남매사이. 성이 다른 이유는 부모님이 재혼했기 때문. 드네리스라는 성으로 불려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