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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has no remorse/설정

last modified: 2022-02-07 20:34:21 Contributors


1. 개요

어장 people has no remorse의 설정이 정리 된 문서이다.
시트를 낸 참가자들은 어장의 배경이 되는 뉴 베르셰바의 지역 그리고 그 안에서 활동중인 조직들의 설정을 자유롭게 붙이거나 꾸미고 수정할 수 있다.
단, 해당 설정을 가장 최초로 떠올리고 작성한 참여자는 [설정주]표기를 한다.
해당 설정으로 시트를 내거나 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을 경우 해당 설정의 설정주와 사전에 의견조율 하는 것을 권장한다.

2. 지역

2.1. 중앙

중앙이다. 르메인 HQ의 마천루가 하늘을 찌르고 드높게 서있다.
이 지역은 르메인 패밀리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조직의 입점 자체는 완전 노 터치인데다가 인프라 자체가 깨끗하고 세련되었기 때문에 이것에 이끌리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찾아오고 있다.
또, 원한다면 르메인 배틀리언의 보호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5000위 이상부터 인정 받을 수 있는 모양이다.

거점 조직
르메인 배틀리언 (5위)

2.2. 번화가

번화가이다. 아주 이쁘다.
젊은 사람들이 많고 싸움이 자주 일어나고 야경이 멋지다.
주로 조직 활동보다는 뭔가를 찾거나 놀기 위해 오는 곳이다.

2.3. 동쪽

뉴 베르셰바의 동쪽 구획.
주로 아시안계 사람들이 사는 곳이며 다른 구획들과는 다르게 거리가 아름답고 관광사업이 발전했다.
가진 땅의 면적은 적지만 고룡성채라는 초거대 고밀도 아파트가 거진 모든 사람을 수용하고 있다.

거점 조직
렌룽회 (7위)

2.4. 서쪽

서쪽이다. 찬 바람이 분다.
대부분의 거주민들이 라 베르토의 조직원들이다.
그쪽 보스가 메이드복을 입는 취미가 있다.

거점 조직
라 베르토 (20위)

2.5. 남쪽

남쪽이다. 뉴 베르셰바치고 따뜻하다.
놀이터나 학교같은 애들을 위한 시설이 있다.

2.6. 북쪽

뉴 베르셰바의 북쪽 구획. A-13 구역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A 13 구역

2.7. 외곽

외곽이다. 아주 황량하다.
하지만 모터가 달리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울부짖는 엔진 소리만이 고요했던 황무지를 뒤흔든다.

거점 조직
OD 모터스 (7512위)

3. 조직

3.1. 더 퍼스트 (1위)

베르셰바 부동의 1위. 도시의 정점에 서 있는 자.
단신으로 조직과 정부간의 싸움에서 모두를 학살하고 베르셰바를 갱과 마피아의 도시로 만든 장본인.
아직까지도 도시 내에선 추앙받고 있는 전설과 같은 인물이지만 시티 헌트 전쟁이 끝나자마자 귀신같이 행적을 감추고 모습조차 보이지 않게 되었다.
아무도 그의 정체도, 얼굴도 모른다. 그러나 그와 조우했다고 떠드는 이들은 하나같이 왜인지 그를 보자마자 그가 더 퍼스트임을 직감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더 퍼스트와 조우해서 살아남은 인간이 있을리가 없기 때문에 보통은 미치광이의 헛소리로 치부하고 있다.
사람의 목을 꺾으면 그 즉시 허리케인이 몰아친다거나 펜 하나로 인간 1000명을 죽였다거나.
이미 옛 적에 싸움과 함께 죽어버린 사람이리거나 아니면 존재 자체가 허황된 거짓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있다.
그에 대해서 알려진 사실과 소문은 이 정도가 고작이다.
결국 더 퍼스트의 실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지금은 르메인 헤드쿼터스의 빌딩 옥상에서 은신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뉴 베르셰바에는 이런 식으로 그의 존재 하나만으로 갈라지는 조직도 있다.

3.2. 르메인 헤드쿼터스 (2위)

뉴 베르셰바의 중심에는 도시를 내려다 보는 것도 모자라 붉은 하늘을 찌르고 서있는 압도적인 마천루가 하나 있다.
그것이 이 시티 헌트 전쟁에서 살아남아 도시를 지배하는 '르메인 패밀리'의 본거지다.
순위는 2위이지만 1위가 모습을 보이지 않기에 사실상 뉴 베르셰바를 거느리고 있는 실세이다.
이 조직의 보스는, 지금의 도시를 일궈낸 '아버지'라고 불리는 카포이며 전신이 마피아였기에 그 구조도 마피아의 계급, 가족같은 족보로 되어있다.
뉴 베르셰바의 지배자라는 위치에서 사람을 멋대로 살리거나 죽이고 있지만, 그것은 이 도시의 룰로서 자리잡았다. 혼돈스럽긴해도 도시가 이 패밀리에 의해 나름의 질서를 갖추고 붕괴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비탄의 도시에서는 정부 혹은 대기업이나 마찬가지인 조직이기 때문에 5위까지는 줄줄이 자기네 조직이 점거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일단 들어와서 높은 자리를 넘보고 있는 조직원들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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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르메인 타임즈 (3위)

도시의 조직간 순위를 공식적으로 매기고 집계하는 것이 이 르메인 타임즈에서 관리하고 있는 일이다.
말이 타임즈지 주로 하는 일은 정부 쪽을 견제하고 정보를 통제하거나 사람 목에 현상금을 거는 기관이다. 보통 높은 순위 조직이 현상금이 세게 잡혀있으며 도시가 돌아가는 일에 따라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여담이지만 뉴스 작성도 물론 한다. 현재 더 퍼스트의 목에는 무려 천억 벅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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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르메인 더 길드 (4위)

이쪽은 반대로 도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유일하게 개방되어 있는 르메인 하위 조직이기도 하다.
순위에 맞춰 돈을 대주기도 하고 전투원을 빌려주거나 도시의 조직들에서 청탁받은 의뢰를 게시하여 수주할 수 있게끔 한다.
말 그대로 만남의 광장으로, 악당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르메인 위주의 공식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더 비밀스러운 일을 원한다면 다른 곳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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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르메인 배틀리언 (5위)

르메인의 전투원들. 르메인 패밀리 안에서도 머릿수는 가장 많고 순수 무력도 제일 높은 기관이지만 몸쓰는 직업이 으래 그렇듯 천대받는다. 따라서 말단이다. 배틀리언 안에서도 계급과 계열이 여럿으로 갈리며, 이 중에서 살인을 할 수 있는 놈들은 엘리트로 취급받는다.
일단 르메인 패밀리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이곳에 소속되며 여기서 경력을 쌓고 성장해서 간부로서 올라가거나, 중간에 탈퇴해서 각자도생 하는 사람들도 있다. 말단이기 때문인지 의외로 나가는 길은 막지 않는다.

매서커과
무라사키 - 전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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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라 베르토 (20위)

같은 청부업 출신의 벨 로노브, 벨 포레와 함께 세운 조직. 보스는 아스타로테 본인이며 로노브와 포레는 각각 자금관리와 구역관리를 맡은 간부들이다.
보스와 간부들은 서로 결은 다르지만 모두 바깥 출신이었다.

최근 순위는 20위.

서쪽 구획을 조직의 영역으로 삼고 대부분의 조직원들이 이 구획에서 거주하였다. 모여사는게 싫은 조직원은 각자 원하는 구역에서 살며 필요에 의해 찾아오거나 호출당했다. 조직원들은 태반이 본 오브 셰바 또는 셰바에 스스로 들어온 인원이지만 도시 외부에서 버려진 사람들을 거둬 영입한 인원도 있었다. 현재 총원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백의 수를 넘긴지 오래였다.

구획 내에 거주하는 인원들은 라 베르토의 비호 아래 장사를 비롯한 일을 하며 생계를 꾸리기도 하였다. 이들로 인해 구획 내에는 작은 상업가가 존재했다. 또한 나이가 덜 찬 아이들을 위한 보육 시설과 기초 교육 정도는 시켜주는 시설도 갖추었다.

주로 하는 일은 도시와 외부를 오가는 일이었다. 기본은 내/외부의 물자를 들이고 내보내는 것은 물론이요 타당한 보수를 보장하는 의뢰만 있다면 물자 이상의 것도 취급했다. 이 물자들을 원하는 도시 내부의 각 조직 및 업자들과 별도로 거래하며 수익을 얻었다.

부가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에 뿌리를 뻗었다. 본업을 별도로 가진 조직원들은 본업을 서포트 혹은 그 본업을 조직의 파트로 만들어주었다. 본업이 없던 조직원들이 원한다면 이 파트들에 넣어 기술을 익혀 인재를 키워내는 식으로 조직과 조직원을 동시에 복합적으로 키웠다. 현재 있는 파트는 도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업은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조직의 분위기는 일정하지 않고 모이는 인원끼리 다 달랐다. 같거나 비슷한 업끼리 파트가 있다보니 끼리끼리 노는 분위기는 약간 있지만 그로 인한 파벌 분쟁 같은 건 없었다. 조직 내에 이러한 불상사가 생긴다면 보스가 직접 해체해주겠다는 선언과 이 선언이 딱 한번 실행되었던 효과였다. 그렇다고 마냥 살벌하진 않고 파트끼리 혹은 개인끼리 약간의 경쟁 의식 정도는 흐르는 분위기가 흐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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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Owl of Minerva (97위)

통칭 미네르바의 부엉이. 1인 조직.

해킹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날조하며, 생성한다. 가령 사회에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내고, 있던 사람을 흔적도 없이 지우며, 도망치는 사람을 사회에서 가리거나, 떠도는 온갖 민감하고 더러운 소문을 지우고, 만들며, 새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을 위한 새 신분을 만드는 등. 날조와 조작, 정보의 장례를 전문으로 하는 조직.
반대로 지워진 사람을 찾기도 하고, 오래된 정보를 찾기도 하지만 이 경우엔 보수가 1.5배로 늘어나기도 한다.

활동 영역은 구역이라고 할 수 없을 호텔 204호 방구석. 의뢰를 하기 위해서는 노크를 세 번 하며, "어제 저희 집 부엉이가 죽었습니다." 라고 말한 뒤 무조건 "부엉이 시체는 어딨습니까?"라는 대답을 받아야만 한다. 문을 열면 다섯 대의 노트북과 그 사이에 둘러싸여 웅크린 에만과 사회성 없는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이루어진다. 의뢰를 자주 받는 타입이 아닐 뿐더러 밤을 자주 새다 보니 의뢰를 맡기길 바란다면 삼고초려와 카페인 선물은 필수.

사람의 개인 정보에 관련된 일인데다, 에만이 쥔 정보가 언제 어디서 풀릴지 모르니 랭크가 높게 측정되었다. 본인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으나 손 거쳐 새 삶 사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이젠 될 대로 되라인듯. 본인의 정보에 대한 의뢰는 짧게는 나이프, 길게는 청부살인으로 보답한다.


1인 조직

3.8. 커넥션 (801위)

커넥션은 제롬 발렌타인이 운영하는 1인 조직이다. 주로 일거리가 필요한 이들이나, 의뢰를 하고싶은데 적당한 인물을 알지 못 하는 이들에게 원하는 인물과의 거래 혹은 의뢰를 중개해주고 돈을 받는다. 간단히 말하자면 일종의 고급 인력사무소 같은 느낌.
제롬이 소개해주는 인물들은 모두 어떤 형식으로든 그의 검증을 한번씩 거쳤기에 굉장히 믿을만한 인물들 뿐이다. 검증되기 전에는 그 누구에게도 소개시켜주지 않으며, 일거리를 얻어다 주지도 않기 때문. 보통 그 '검증'이라는 절차는 제롬이 의뢰인의 형태로 어떤 일을 맡기면, 그 일을 해결해주고 성공적으로 해결했을 경우 보수와 함께 연락처를 건네는 형식이다. 상황이나 인물에 따라 방법이 다른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그렇다.
검증을 거치면 제롬의 연락처를 받고 제롬 역시 그 인물의 연락처를 받아가는데,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것을 "커넥션에 연결되었다." 라고 한다. 이렇게 연결된 이들에게는 종종 제롬에게 의뢰를 알선받거나, 개인적인 의뢰를 받게 되며, 또한 연결되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신뢰의 표시이기 때문에 제롬에게 신용을 담보로 다양한 요구를 할 수 있다.

1인 조직이나, 인맥의 풀이 넓고 검증된 인원만 알선해주기 때문에 종종 대형 조직에서도 스카우트를 위해 커넥션에 의뢰를 할 때도 있다. 1인 조직임에도 801위라는 순위를 책정 받은 이유는 그 때문.


1인 조직

3.9. 호라이즌 블라인더스 (1230위)

※ 호라이즌 블라인더스는 눈에 '수평선'을 그어서 '멀어버리게 한다'는 뜻으로 항상 가지고 다니는 삼각형 안에 원이 들어간 각인이 새겨져 있는 작은 단검은 눈을 수평으로 그어 멀어버리게 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 호라이즌 블라인더스는 '패밀리 비즈니스'를 표방하고 있어서 서로가 서로를 언니,누나,오빠,형,동생으로 부른다. 물론 그 안에 서열과 계급이 있고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로를 '가족'이라고 부르며 '가족'이라고 칭한다.

※ 주요 수입원은 총 세 가지인데 주변에서 보호비를 명목으로 걷는 자릿세와 밀주 그리고 불법 도박이다. 그 외에도 알맞은 액수만 준다면 각종 더러운 심부름도 처리해주며 여러 방면으로 정보를 사고파는 정보상의 역할까지 하고있다.

※ 아파트 단지 두 개 정도 크기 구획 내에 위치한 '래빗홀 베이커리'는 커다란 빵집으로 위장하고 있는 주요 건물로 1층은 평범한 빵집으로 위장해 빵을 팔고있고 지하 1층에서는 빵을 만들고 있다. 한 층 더 아래로 내려가면 밀주를 만들고 있고 한 층 더 내려가면 도박장이 열려있다.

※ 가입을 위한 조건은 딱히 없다. 스스로 찾아오기도, 우연히 캐스팅 하기도 하며 몇 가지 시험을 거친 뒤에 통과하게 된다면 조직의 심볼인 원이 들어가있는 삼각형이 달린 목걸이를 받게되며 같은 심볼이 각인되어있는 단검을 받는다면 '가족 회의'에 참가할 권한이 생긴 간부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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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난데모 메카니컬 상점 (2038위)

난데모 메카니컬 상점은 도시에 위치한 고물상과 이어진 형태의, 머신 엔지니어링과 무기상을 겸하고 있는 가게다.
바깥에 내걸린 고철 간판에 적힌대로 무기말고도 기계쪽을 중심으로 취급하고 있어서 마냥 무기상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내부는 얼핏 보기엔 여느 베르셰바의 평범한 건샵과 같은 구성이지만 이리저리 늘어진 부품 덕에 분위기는 조금 더 난잡하다.
하지만 이 상점의 진가는 다른 상점에서는 볼 수 없는 맞춤 개조인데,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것들이라 평범한 물건을 질색하는 사람들, 혹은 특수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로미 카나운트 - 사장 겸 마스터 엔지니어

3.11. 카두세우스 (2150위)

카두세우스(Caduceus): 크지 않은 규모의 불법 약품(마약)들을 수입하여 가공을 거쳐 판매하는 걸 주로 삼은 조직. 순위는 2150위.
물론 약품 외, 다른 사업에도 조금씩 손을 뻗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근거는 없으며 사람의 목숨에 관련된 건 손대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다. 상징은 이름이 증명하듯, 헤르메스의 지팡이로 알려져 있는 그 표식. 베르셰바에 들어온 브리엘에게 손을 내밀어준 조직이며, 브리엘의 직위는 간부 위치로 약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조직에 있는 조직원들은 한때 밖에서 의료계에 종사했다던가, 그에 필적하는 위치에 있었다던가 하는 소문이 있다. 즉 현대판 역병의사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자. 조직원들 사이에서 브리엘의 별칭은 얼굴보기 힘든 간부님 정도. (조직 설정은 추후에 첨삭이 될 수 있습니다.)

3.12. 클로리스 (3005위)

- 식물에서 채취한 물질로 독과 약을 만든다. 물론 약이라는 것은 치료제가 아니라 향정신성 마약.

- 조직은 주로 가문 내의 사람들이 맡아서 비밀을 유지한다. 조직 내에 가문 외의 사람들도 있으나 주로 식물 재배, 유통, 판매, 단순 노동 등을 하며 가문 내의 사람들만이 독과 약의 레시피를 알고 있다.

- 어떠한 음식과 함께 먹었을 때 유효한 독이나, 감기 증상처럼 찾아왔다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 액체나 환의 종류가 아니라 향이나 가루를 이용하여 호흡기로 흡수시키는 독 등 다양한 방면의 독을 만든다. 주문을 넣으면 개인의 주문에 맞춰 맞춤 제작을 해주기도 한다.

- 클로리스 조직의 특징은 판매처가 꽃집이라는 점인데, 이 꽃집은 이름이 다 제각각이기에 이 정보를 아는 사람만이 이 독약을 구할 수 있다.

- 마약은 개인 지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본점에서 조직 단위로 판매한다. 본점은 클로리스라는 조직 이름을 걸고 운영을 한다. 물론 본점에서도 독을 살 수 있으나 꽤나 긴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점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 클로리스라는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의 꽃과 봄의 여신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전부터 암암리에 불법적인 독을 만들었던 가문이 판로를 늘리기 위해 뉴 베르셰바로 들어왔고, 개인 및 조직 단위의 의뢰를 받으며 세를 키워 이제는 완전히 정착하였다.

하웰 클로리스[설정주] - 꽃집 분점 사장

3.13. 린드버그 선서 (3957위)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2층짜리 단독 건물에 터를 잡은 작은 조직. 구성원은 의사인 피오네 린드버그와 조수인 엘레나 스완 둘 뿐이다. 일단은 외상 수술 전문을 내세우고 있으나 구성원의 수를 보다시피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병원은 아니다. 상비약을 판매하거나 수액을 맞춰주며 여러 업무를 겸한다. 수면제나 진통제로 분류되는 중독성 강한 약을 다량 처방해주긴 하나 본격적으로 마약을 다루진 않는다. 평범한 사람도 찾아오지만, 주로 상대하는 건 처방전 없이 약만 원하거나 다른 사람 앞에 드러나길 꺼리는 환자들이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비용은 센 편. 그만큼 비밀 보장이 확실하고, 전직 의사가 있어 실력도 보증한다. 직접 찾아오기 힘들다면 부르는 즉시 출장도 간다. 대신 비용을 2배로 지불받는다.

3.14. 케르베로스 블랙 (4099위)

— "...환경미화원이라고 해야 할까. 쓰레기밖에 없는 쓰레기 도시에서 말이야."

범죄의 도시속에서도 '악범죄자'를 구분화하여, 폭력과 살인을 수단으로 그들의 괴멸을 위해 움직이는 자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역시 '비질란테' 겠지.

목표는 스스로의 기준으로 판별하는 악인들, 그리고 그런 조직의 완벽한 괴멸. 기준은 대체로 인신매매등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범죄, 도시 밖의 민간인을 상대로 하는 범죄를 '악'으로 규범해두는 듯하다. 같은 범죄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논외로 치는 듯. 주로 일과는 그런 조직들을 추적, 그리고 단신으로 정면으로, 혹은 은밀히 쳐들어가 관련자를 모조리 없애버리는 것.

다만 본인의 목숨보존을 중요히 여기는 지, 자기보다 강하거나 감당 못할 크기의 조직은 적대해도 건드리지는 않는다. 처리해야 할 놈들이 아직 많은 데 개죽음을 당하기는 싫다고 하지만, 뭐...

이 모두 결국 비겁자의 변명일지도 모르지.

— "영원히 돌아오지마. 돌아오면 내가 가장 먼저 네 대갈통을 터트려 버릴꺼야."

결국 부업이지만, 곁으로 도시를 떠나고 싶은 자들을 돈을 대가로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신분세탁, 도주로 마련, 등등) 그 모든 것을 도우는 데에 단 하나의 조건은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 이유를 묻는다면, 한 명이라도 이 도시의 인원을 줄이고 싶다고 한다. 선의의 목적보다는, 범죄를 저지르면 경찰이 힘을 쓸수 있는 지역으로 쫒아내는 느낌이다.


1인 조직

3.15. 비스트로 바 앤빌 (6409위)

모루Anvil라는 이름대로 커다란 모루를 입간판으로 세워놓고 있는 비스트로 바(식당과 클래식 바가 합쳐진 형태의 식당). 수준 높은 한그릇 요리와 함께 이런저런 주류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 바다. 뉴 베르셰바의 맛집 50대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솜씨 좋은 집이지만, 업장의 규모가 크지 않고 단골들만이 찾는 나만의 작은 맛집이라는 느낌이라 랭크는 그렇게 높지 않다. 르메인 패밀리 시절의 인연으로 이 곳에 들리는 르메인 타임즈의 간부가 자신만의 맛집이 유명해지는 것은 사절이라며 알게모르게 순위를 낮게 잡고 있다는 카더라가 있다. 단골이나 회원 아니면 나가주세요 하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홍보를 잘 하지 않아 앤빌에 들리려면 지나가다가 술 한 잔이, 혹은 식사 한 그릇이 고파 우연히 들어선 곳이 앤빌이더라 하는 경우밖에는 없다. 인더스트리얼 계통의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테이블은 적고 바는 길어 '혼밥손님 환영'이라는 느낌인데, 바에는 칸막이가 된 개인실도 두어 개 붙어있다. 앤빌 내에서는 다른 사람이나 음식에 불똥이나 재를 튀기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자유롭게 흡연 가능. 바 뒷편에는 페로사가 한창 시절 사용하던 산탄총 한 쌍이 여전히 장전된 채로 걸려 있다.


시트캐 가입 허용 중

3.16. OD 모터스 (7512위)

오버 드라이브 모터스. 이하 OD 모터스는 도시의 외곽인 황야에 위치한 모터샵이자 폭주족 집단이다. 규모는 상당한 수준이며 사실상 애호가끼리의 모임에 가깝다.
그렇기에 최고로 치는 가치는 역시 바퀴 수에 가리지 않고 차량과 엔진 그리고 속도. 하는 일도 가장 기본적인 차량 매입, 폐차부터 1회용 차량 마련이나 과격한 튜닝 등등을 일삼고 있다.
주거지 특성상 도시에 입성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갱단들이기 때문에 도시를 자체적으로 검문하고 보호하는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허나 반대로 도시 내부의 일에 대해선 도심 폭주외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순위는 한결같이 낮다.
그것을 의식했는지 대리운전반 사업을 시작한지는 꽤 됐지만, 본래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스피드광인탓에 조용하고 섬세한 운전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그닥 평이 좋지않다.
OD 모터스 대리운전의 실상이 이래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운전하는 거의 유일한 인간인 리아나에게 일이 몰리고 있다.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 대리운전반(드라이버)

3.17. 전당포 아마츠카미(8579위)

전당포 ‘天津神’ (아서는 아마츠카미를 ‘쓰레기장’ 이라 부른다)

- 사장 시미즈 진 清水 陣 (26세 / 남성) 휘하의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전당포.
높은 순위로 갈수록 견고한 조직이 판치는 뉴 베르셰바이기에 그들에게 물건을 맡기는 자들은 이 도시에서 주민 취급을 받지 못하는 언랭커들이나 아직 뭣 모르는 얼치기들, 순위 밑바닥에 있는 조직원들이 대다수로 동네 구멍가게 수준이라곤 할 수 없는 아마츠카미가 늘 낮은 순위를 유지하는 것은 방문하는 손님의 수준에 따른 애매한 입지 때문으로 보인다.

직원이라고 하지만 아서의 실질적인 업무는 이 도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손님의 여러 불미스러운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경호 역에 가깝다.

3.18. 민트 (8999위)

도시를 숨 쉬게 만드는 이들 중 하나. 아무리 위험한 도시라도 하여도 빵을 굽는 이들은 있지 않는가?
마약 딜러도, 암살자도, 마피아들도 결국 아무것도 먹지 못하면 죽기 마련이니.

현재 시안이 사장으로 있는 '민트'는 오래전부터 바르셰바로 생필품이나 원재료를 들여오는 무역·유통업을 하고 있다.
무기, 마약 관련류는 취급을 안 하거나, 거의 안 하고 있으며. 시안이 사장인 현재, 다른 조직과의 갈등은 최대한 피하려는 편이다.
그렇지만 피하지 못하고 결국 부딪치게 된다면, 제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상대를 짓밟으려 한다.

조직의 규모는 나름 되어 그 인원이 거의 백에 가깝다.


시트캐 가입 허용 중

3.19. 로스트스튜 (9980위)

로스트 스튜는 터무니 없는 빚을 갚지 못하고 그대로 도주를 한채 뉴 베르셰바로 온 것을 계기로 새로 창업을 한 가게이다.
사장인 맥 존슨은 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인 만큼 심성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았으나.
딸인 안젤리카의 설득과 떠돌이 신세가 된 리스와 자신과 겹쳐지는 일, 그리고 리스가 생각보다 엄청 강하다는 걸 알게되자.
여러가지 감정이 섞인 채로 그를 종업원으로 받아들인다.
로스트 스튜는 가까스로 오른 만큼 위세가 좋지 못한 평범하게 짝이 없는 식당이지만.
가게 메뉴의 로스트 스튜는 꽤 인기가 자자하다.

리스[설정주] - 가족 종업원

3.20. 정부 (-)

정부는 더 퍼스트를 필두로 내세운 협약 체결로 베르셰바를 넘겨주고 바깥과 단절시키게 된다.
나쁜 놈들만이 모여 자기들끼리 싸우다 자멸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엄청난 오산이었다.
표면상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일은 없지만 여전히 도시의 주도권을 빼앗아 오려는 시도는 계속 되고 있으며, 비밀 요원을 심어서 첩보를 하거나 괴상한 타이밍에 들이닥쳐서 흐름을 뺏어가는 등 입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르메인에서 주로 이런 정부의 움직임을 견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