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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린카이

last modified: 2019-02-23 00:14:04 Contributors



...그래서?

1. 루 린카이


이름 루 린카이(鹿 霖凱)
성별
나이 16
동물 사슴(꽃사슴)
기숙사(구역) 남-중앙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남동쪽 수상가옥

1.1. 외형-사람

조금 곱슬거리는 밝은 갈색머리와, 유리구슬처럼 반짝이는 갈색 눈을 가진 미소년. 순하게 쳐진 눈매와 길고 예쁜 속눈썹은 사슴의 눈을 연상시킨다. 피부는 흰 편.

머리는 조금 차분해보이는 더벅머리지만, 뒷머리가 뒷통수를 넘기지 않는 길이이며, 앞머리는 눈썹을 조금 덮는다. 목은 가늘고 긴 편. 눈동자는 빛을 받으면 짙은 갈색에서 밝은 갈색이 되는데, 늘 빛을 머금고 있어 반짝반짝 빛난다.

손이 예쁜 편이다. 본인도 이걸 알고 있는 듯. 신장은 170cm. 아직 성장 중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얌전해보이는 인상.

1.2. 외형-동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슴의 모습이다. 뿔의 크기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며, 전체적인 모습도 성체보다는 약간 작다. 성장기여서 그런 듯.

1.3. 능력

<감지>

캐릭터(린카이)를 중심으로, 반경 50100m 내에 있는 것들을 형체만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정도로 감지한다. 움직이는 것들만 감지할 수 있으며, 대상 하나를 특정하여 그것만을 감지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다른 것들은 감지가 불가하다. 능력은 반경 내의 것들을 전체적으로 한 번 싹 훑고, 일정 쿨타임(53분) 후에 다시 사용하는 방식. 능력을 한계치로 사용하거나 심하게 무리한다면 최소 반나절 동안 기절하게 된다.

1.4. 특징

취미는 기타(일렉트릭, 어쿠스틱, 베이스 기타 등) 연주. 바이올린도 연주할 수 있는 모양이지만 지금은 잘 연주하지 않는다.

후술할 과거사의 영향 때문인지 경계심이 심하다. 거기다 타고난 성질이 내성적인데, 마냥 얌전하고 착한가하면 그것도 아니다. 은근히 쌀쌀맞고 낯도 꽤 가려서 친해지려면 상당히 공을 들여야하는 타입. 본인도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한손에 꼽는다.

사슴 아니마이니 채식만 할 것 같지만, 고기를 좋아한다. 원래 사슴 자체가 채식만 하는 동물이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사슴 아니마인데 고기를 먹네?' 라고 하는걸 매우 싫어한다.

좋아하는 것은 악기 연주/만화경/오르골/비디오 게임/음악

싫어하는 것은 녹용(맛없어서)/쓴 채소/단체 활동/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어렸을 적 부모가 사망한 뒤 조부모와 함께 이주했다. 그럼에도 이름은 바꾸지 않았는데, 현지인들이 발음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야 말로 바보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한 조부모 덕분.

최근 메이 선생님에게서 석궁과 화살을 무기로 받았다.

1.5. 과거사

꽤 유복한 집안 출신으로, 말 그대로 린카이가 장차 직업을 갖지 않아도 집안의 돈으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만큼 유복한 집안이다. 그러나 부모는 린카이가 어렸을때 사망했고, 그로인해 그는 조부모의 손에서 자랐다. 다행히 조부모는 다정한 사람들이였기에 손자에게 많은 애정을 주었다.

하지만 성장해가면서 사람들이 자신을 '부모 잃은 불쌍한 아이' 라는 틀에 가두고, 얄팍한 동정심으로만 대하는 것에 상처를 받고, 심지어 또래 아이들에게도 (있느니만도 못한)연민과 이유 모를 멸시까지 받게 되자 그 이후로부터 인간 관계에 회의감을 가져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이러한 린카이에게 위안이 된 것은 조부모가 가르쳐준 악기 연주와, 그들이 젊었을 적 유행한 음반들을 듣는 것이였다.

여러모로 '그래서 이 학교엔 어떻게 온거지' 싶은 과거사지만, 사실상 주변의 권유(같은 아니마라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친구를 사귈 수 있지 않을까+좀 더 활기찬 아이가 되지 않을까 등등)로 입학한 것이다. 조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함도 있는 듯. 학교는 14세 때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