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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기 토우야

last modified: 2024-06-01 20:11:22 Contributors

“눈을 왜 이렇게 뜨냐고요? 어… 그러면 어떻게 떠야 할까요…?”

蛇穴当弥
사라기 토우야
@Nti_commission님(크레페)
성별
나이 17세
학년 1학년
소속 선경 고교
기숙사 봉황
등급 중급
출신 동쪽의 <붉은 장미 덤불>



1. 외모

170cm. 울적하게 다물린 입매와 희끗한 낯빛, 가느다랗게 마른 몸과 목덜미, 갸름한 선의 면목. 눈을 가리다시피 드리워진 시커먼 머리칼 사이로 엿보이는 눈 큼지막하니 도리어 스산하고 음울하게만 보인다. 언뜻 비치는 눈동자는 비소 빛깔을 닮아 있다. 일견으로는 검은 듯 보이는 머리카락은 끄트머리로 갈수록 어두운 청록색으로 물들어 간다. 온통 그무러진 샛날 같은 상에서 귀에 찬 붉은 장식만이 미미한 생동을 자아낸다.

2. 성격

소심하고 숫기 없는 소년. 기본적인 성정과 기질이 차분하고 얌전한 성향이다. 말썽 부리는 일 없이 착실한 성격에 조용하기까지 하니 어리숙하고 순진한 듯 보이기도 하나, 온화하고 심약한 성격이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열없이 구는 면모는 또래 사이의 대인관계에서만 두드러지며, 이는 넓은 교우관계를 구축하기 어려웠던 가정환경에서 기인할 뿐이다.

3. 선술

혈속 선술
『사안邪眼 』
눈길 둔 상대를 쇠약게 하고 악의 담긴 응시로써 해한다.

사시邪視, 달리 말하길 바스카니아vaskania, 다른 이름으로 마티아즈마μάτιασμα, 혹은 이블 아이evil eye, ……. 명칭은 제각각일지라도 그 의미 모두 하나를 가리킨즉, 타인을 저주하는 악한 시선이라.
발동 조건은 저주할 대상을 ‘도구를 통하지 않은 육안으로’, ‘정확하게’ 포착하여 일정 시간 이상 응시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흔들림이나 빛번짐, 화질 이상 등이 일절 없는 또렷한 사진을 찍는 작업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눈은 기계만큼 정밀하지 않은 고로 조건을 만족하는 ‘정확한’ 시선을 유지하기는 의외로 어렵다 한다. 더군다나 긴박한 상황에서는 응시 시간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선술이 불발되는 경우도 잦다. 이 령의 선옥을 삼킨 영향으로 제약이 사라지고 능력이 강화되었다.

선술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눈동자가 뱀의 것처럼 날카롭게 변하기도 한다. 선술 사용에 능하다면 변화를 감출 수도 있으나, 토우야의 경우 아직은 미숙하기에 가감 없이 드러나는 편이다. 가업의 특성 상 선술 사용을 들키지 않는 것이 권장되므로 본인은 이를 부끄러워하곤 한다.


스킬 1
「쟈노메蛇目」
지정한 대상 1인을 정지시켜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든다.

선술 유지 시간 최대 2턴. 그 대가로 대상을 잡아두는 동안 본인 또한 행동할 수 없으며, 선술을 해제한 후 시전자는 (대상을 잡아둔 턴 수×3)만큼 추가로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진다. 이 령의 선옥을 삼킨 영향으로 제약이 사라지고 능력이 강화되었다.

회피 선택 시 반감 불가. 회피 실패(다이스 1-80)와 완전 회피(81-100)만 가능하다. 회피 불가.


스킬 2
「히바카리熇尾蛇」
실뱀처럼 가느다란 형상의 저주를 박아넣는다. 저주는 휘감은 대상에게 달라붙어 활력을 빼앗는다.

상대의 현재 체력 5%10%만큼 지속 데미지 부여. 최대 3턴4턴까지 지속되며, 지속될수록 (5%10%/6%15%/7%20%/25%)로 데미지 비율이 상승한다. 이 령의 선옥을 삼킨 영향으로 제약이 사라지고 능력이 강화되었다.

회피 선택 시 반감 불가. 회피 실패(1-60)와 완전 회피(61-100)만 가능하다.


스킬 3
「매흉埋兇」[1]
상대가 딛고 선 지면 아래 저주를 심는다.

[쿨타임 5턴] 이 령의 선옥을 삼킨 영향으로 제약이 사라지고 능력이 강화되었다.

다인 공격기. (30-100)(60-100)의 첫 공격을 가한 후, 첫 공격이 적중할 시 1턴 뒤 (30-80)(40-120)의 추가 데미지 판정. 단일 대상 공격 시 추가타의 데미지 범위가 좁아지는 대신(20-70)최소치가 낮아지는 대신(30-120) 추가 데미지가 3턴까지 가해진다.(1턴: 40-120/2턴: 20-7030-120/3턴: 20-7030-120)


스킬 4
「독아毒牙」
신밀히 스며 조여들고 마는 치명.

[쿨타임 4턴] 이 령의 선옥을 삼킨 영향으로 제약이 사라지고 능력이 강화되었다.

이전 3턴 간 입힌 데미지 총합(스킬의 추가 데미지와 일반 공격 모두 포함)의 20%50%만큼 데미지를 가한다.


스킬 5
「헤비즈카蛇塚」
저주사를 상대할 때는 무릇 후환을 조심해야 하는 법이다.

[쿨타임 3턴] 이 령의 선옥을 삼킨 영향으로 제약이 사라지고 능력이 강화되었다.

피격 시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이전 2턴 동안 입은 피해량의 25%40%만큼 데미지 반사. 데미지 반감 없이 공격에 성공할 경우 이후 1턴 간 적의 다이스 최대값을 10 감소시킨다.


4. 기타

뱀 구덩이, 사갈 같은 족속들, 독사 눈의 사라기蛇穴.
대가만 받는다면 누구라도 저주해 주는 저주꾼 집안. 청부업자.

【蛇穴家】
기력을 쇠하게 하는 저주에서부터 재산을 갉는 것, 판단을 흐리는 저주, 망동토록 하는 무고巫蠱, 운수가 나빠지도록 하는 술수 등 누군가를 불행토록 하는 일에는 도가 튼 작자들이다. 갖가지 흉험한 자일 중에서도 가장 능한 저주는 단연 목숨을 앗거나 직접적으로 해하는 종류의 것들. 일명 '흔적이 남지 않는 청부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 사업이 한층 확장되며 타지의 고급스러운 손님들을 받는 일도 생겼다 하니, 명실상부 동부의 시커먼 지역색을 빛내는 주역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남을 저주할 때엔 무덤이 둘이라 했던가? 무엇보다도 신뢰와 인맥이 중요한 업계인 만큼 대외적인 관계는 원만히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그간 벌려 온 장사판이 여간 넓지가 않다. 여기저기 산 원한 또한 지독하게 많기에 기본적으로 취하는 동향은 신중하며 폐쇄적인 편. 사라기를 아는 인물이라면 그 이름 앞에 이 갈지 않는 자 없다지만 막상 그들에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에 동부의 이름 있는 사업체 중에선 그 명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보여 주는 위세는 조금 흐린 감이 있다.

【当弥】
  • 독사 눈이란 별칭답게 일가 친척 생긴 인상 죄 날카롭고 사나우나, 토우야는 가외家外 사람이었던 아비를 닮아 그나마 둥글둥글하게 생긴 편이다.
    •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이와 형이 한 명씩. 터울이 뜬 덕택인지 사이는 제법 원만한 모양이다.

  • 나름대로 곱게 자란 도련님. 상술한 원한관계를 우려해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홈스쿨링으로 보냈으며 오랫동안 본가를 떠난 경험은 없다시피하다. 하지만 어엿한 성년이 가까워져 가는 집안의 일원을 언제까지고 집안에서만 싸고 돌 수도 없는 노릇, 선경 고교에 오기까지 지난하고도 고된 역경을 거쳐 어찌저찌 입학하게 되었다.

  • 호화스럽게 자란 것치곤 남을 하대하거나 은연지중 선민의식을 드러내는 경우는 없다. 그야… 돈이 암만 많아봤자 아랫사람이라고 막 대하다 자는 사이 칼침 맞기라도 하면 끝장이잖아요? ……특정 방면에서만은 철저하게 교육받았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 사라기에게 있어 오랜 응시는 상대에게 적의를 발산하는 행동이나 진배없다. 타인에게 오래 시선을 두지 않는 것을 예절로 여기는 가풍이 있어, 상대방과 눈을 오랫동안 마주치거나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하는 일에 익숙지 않다. 사람을 앞에 두면 자꾸만 시선이 도망치듯 딴 데로 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눈을 가릴 지경으로 덥수룩하게 기른 앞머리도 다른 사람과 눈 마주치기 부담스럽다는 이유 때문이란다. 고작 머리카락 길게 내리는 정도론 실질적인 효력은 없겠지만, 그래도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달까……. 불시에 앞머리가 넘어가면 허둥대곤 하니 그 꼴 제법 볼 만하다.

  • 시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선술의 기본이 눈에 달려 있으니 어려서부터 관리에 힘쓴 덕택이다. 양안 시력 2.0, 심시력 양호, 동체시력과 순간시력 등 모두 우수. 물론 그렇다 해도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는 선은 못 된다.

4.1. 소지품

  • 천하무적 물약 1개
  • 청심환 1개
    : 체력 전체 회복
  • 검은 망토 2개
  • 양귀비 꽃 1개
  • 엄마의 도시락 1개
  • 딱풀 1개
  • 말랑말랑 캔디 2개

5. 관계

5.1. PC

서 로
어린 시절의 유일한 친구

소꿉친구 선관 추가

유이리
요약

제목 선관 추가
처음으로, 알고도 행한 치사癡事 “저는 역시 거래가 좋아요. 선배가 저를 돕는 만큼, 저도 선배를 돕는 걸로 하죠.”
모의전 1차 “그래서……. 거래가 더 좋겠다는 말도 이제는 못 지킬 것 같네요.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모의전 2차전 많고도 많은 위 학년 학생 중 하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진경
요약

제목 “말뿐인 사과로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짓을 저질러 버렸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해요.”

요약

제목 선관 추가


5.2. MPC

안시사
수금원과 채무자

두려운 귀빈 선관 추가
……이렇게 다시 만나뵙게 될 줄이야. 깃발 뺏기에 돌연 난입한 그에게 끌려가 살성의 선옥을 삼키게 되는 수모를 겪었다. 하필 그 상황이 중계되는 도중에 ‘오랜만’이라는 말까지 해서는.

이 령
불가해의 존재

……. ……당신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몸에 깃든 존재. 잔혹한 살인귀. 헤아릴 수 없는 악성惡性.

리슈란
거북하고 두려운 자

寒苦, 嚴冬, 酷寒. ……덕분에 죽음의 의미를 깨우칠 수 있었어요.
지위부터 지닌 힘까지 무엇 하나 껄끄럽지 않은 부분이 없다. 심지어는 이 자에게 반 죽기까지 했으니 그리할 수만 있다면 결코 마주치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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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남을 저주해 병들거나 죽기를 바라며 흉한 물건을 일정한 장소에 묻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