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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워 Ch2

last modified: 2019-01-12 16:46:41 Contributors


진실은 앞을 보지 못하며,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소리조차 듣지 못하나니,
그대가 진실을 숨기기에 진실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지 말며,
그대가 진실을 말하려 하기에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하지 말지어다.
모든 진실은 그저 나타나야 할 때에 나타나는 것, 그 뿐이니라.
- 칼의 묵시록 중


엘리멘탈 워 챕터
Ch 1. The KeepersCh 2. The OpposersCh 3. The Disclaimers

1. 소개

잠시 이야기를 계속하기 전에 당신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

눈을 가만히 감고, 지금 당신에게 떠오르는 부정적인 감정을 어떤 것이던 좋으니 떠올려 보라. 어떤 이에 대한 질투나 증오이던, 부당한 일을 당했던 때에 느꼈던 분노이던, 잊을 수 없는 사건에 대한 원한이나 슬픔이던, 그게 어떤 형태의 부정적인 감정이던 상관없다. 그저 그것을 있는대로 떠올린 다음, 인간이란 존재가 다른 감정을 전부 다 배제하고 그 감정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어떤 형태의 인간이 만들어질 지 잠시 상상해보길 바란다.

이번에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이러한 감정 이외에 모든 감정들이 사라진 채 다시 태어난 존재, 칼립토스에 관한 것이다.

현존하는 세계를 파멸이라 규정하여 파괴시키고 기존의 '원점'으로 되돌리려 하는 변형체, 칼립토스.
이들을 막기위해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싸우는 자, 엘리멘트.
그리고 그 어느쪽에 속해있지 않은, 그저 자신들만의 관념을 유지시켜 또 다른 해답을 찾으려 하는 자, 포우턴트.

어떻게 보면 지금으로서는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이들간의 대립에 종지부를 찍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2. 용어 설명

2.1. 칼립토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들은 정상적인 방식으로 태어난 '인간'이 아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칼립토스는 인류가 만들어놓은 모든 것들에 필수불가결 적으로 따라오는, 오로지 파괴만을 목적으로 태어난 존재라 한다. 인류의 문명이 발달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존재해왔던 이들은 지금까지 수없이 인류가 만들어낸 세계를 파괴하려 했으며, 이들을 소멸시키려 했던 어떠한 시도도 결국엔 그 행동으로 인한 또 다른 칼립토스를 만들어내는 결과를 불러 일으킬 뿐이다. 현 시점의 엘리멘트 역시 이들을 완전히 소멸하려 하는 시도는 하지 않으며, 단지 이들이 그들만의 궁극적인 목적에 다다르지 않도록 막아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칼립토스는 그들이 가진 '지성'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
  • 코어는 칼립토스가 가진 힘의 원천이 되는 존재로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모습을 취할 수가 있다. 코어가 존재하는 한 칼립토스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으나, 반대로 코어가 파괴된다면 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칼립토스 역시 파괴되어 버린다. 허나 기억하자. 인류가 만들어낸 세계가 지속되는 한 칼립토스는 계속해서 발생하게 된다. 코어, 즉 칼립토스는 불사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불'멸'의 존재인 건 분명하다.
  • 칼립토스, 즉 우리가 대립하는 존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들은 정확히 말하자면 코어의 명령 아래 행동하는, 이른 바 지성을 가진 꼭두각시들이다. 이들은 평범한 인간처럼 각자만의 성격과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단 한가지 공통된 본능, 이른바 세계를 파괴하려는 본능이 존재한다. 독립된 지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형태의 칼립토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이외엔 아무런 힘이 없는 코어와 달리 이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능력을 사용하거나 하위개체인 '에러'를 소환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 에러는 칼립토스에게서 태어나는 이른바 '소환수'들이며, 이들을 묘사하는 적절한 단어는 아마 '괴물'일 것이다. 이들에겐 지성이라는 것이 없으며, 오로지 그들을 만든 칼립토스나 최상위 개체인 코어의 명령만 따를 뿐이다. 다만 이들을 만드는 칼립토스들의 개성에 따라 특별한 능력이 이들에게 부여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또한 그들이 사용하는 '능력'에 의해 사용하는 '무기'와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 돌격형(Assaultive Type) 칼립토스는 에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전무한 대신 코어로부터 받은 월등한 전투력과 공격성으로 인해 세계를 파괴하는데 가장 앞장서서 전투에 임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주로 이나 , 같은, 근접형이면서도 살상력이 큰 무기를 주로 사용한다.
  • 창조형(Creation Type) 칼립토스는 전투력이 낮은 대신 후방에서 여러 종류의 에러를 만들어내어 돌격형 칼립토스의 전력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전투에 임하고 있다. 칼립토스들을 조종하는 코어의 힘이 강해질 수록 이들이 다룰 수 있는 에러들의 수 역시 다양해지게 된다. 이들은 이나 같은 원거리 지원형 무기나 둔기 또는 채찍 같은 비전투형 무기를 주로 사용한다.
  • 지원형(Supportive Type) 칼립토스는 특정 인간에게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부여되는 '자연 능력'을 사용해서 주로 돌격형 칼립토스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거나 창조형 칼립토스들이 에러들을 더 수월하게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시엔 직접 전투에 나서기도 한다. 자연 능력을 사용해서 전투에 임하는 이들에겐 특별한 무기가 주어지지 않는다.

수많은 감정을 가진 채 살아가는 이들이 만든 세계가 이 모양이라면, 그 감정을 배제한 채로 세계를 재구축해야 하는게 올바르지 않을까?
- 자신을 '앤'이라 소개한 칼립토스가 UFE에 의해 처리되기 전 남긴 한 마디.

2.2. 엘리멘트

엘리멘트에 대하여 설명하려면 먼저 이들이 사용하는 '자연능력'에 대해서부터 설명해야 할 것이다.

자연능력이란 말그대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적으로(혹은 인간에 의해)발생하는 존재들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크게 여덟가지의 종류(빛, 어둠, 불, 물, 풀, 바위, 번개, 바람)로 구분되며, 이 종류에 따라 이들의 능력이 또 다시 나뉘어 진다.

- 빛(光)의 능력을 가진 자는 그 어떤 것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힘을 '활과 화살'로 구현화하여 싸움에 임한다.
- 어둠(暗)의 능력을 가진 자는 은밀하게 적의 뒤를 공격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으며, 자신의 힘을 '단도'로 구현화하여 싸움에 임한다.
- 불(火)의 능력을 가진 자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열정을 지니며, '총기류'에 관련된 모든 무기를 구현화 할 수 있다.
- 물(水)의 능력을 가진 자는 물 속을 오랜 시간동안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으며, 자신의 힘을 '창'으로 구현화하여 싸움에 임한다.
- 풀(草)의 능력을 가진 자는 자신과 주위 사람의 상처를 치료할 수도, 악화시킬 수도 있는 능력이 있으며, 자신의 힘을 '검'으로 구현화 하여 싸움에 임한다.
- 바위(巖)의 능력을 가진 자는 그만의 엄청난 힘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어느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자신의 힘을 여러가지 형태의 '둔기'로 구현화하여 싸움에 임한다.
- 번개(電)의 능력을 가진 자는 주변에 보이지 않는 흐름을 읽어내고 그 흐름을 여러 형태로 제어할 수 있으며, 또한 자신의 힘을 '채찍' 또는 '낫'의 형태로 구현화 할 수 있다.
- 바람(風)의 능력을 가진 자는 다른 이들보다 신속한 움직임으로 적들을 제압하며, 구현 가능한 무기가 없는 대신 '무술'에 특화되어 있다.

엘리멘트는 이러한 자신의 자연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데에 성공한 자들로서 그들의 능력을 이용하여 이 세계를 파괴하려 하는 자들, '칼립토스'를 무력화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우리도 세계의 균형을 위해, 그리고 그 균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인데. 어쩜 그리 눈이 좁은지 모르겠네.
- 슈네비트헨 테를린덴 (19XX ~ 현재), '바람'의 엘리멘트

2.3. 포우턴트

엘리멘트가 자신에 내재된 '자연능력'을 극한으로 이끌어낸 자들이라면, 포우턴트는 그 능력을 자각한 자 모두를 일컫는다. 즉 엘리멘트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들을 포우턴트라 부르며, 이는 엘리멘트 역시 이전에 포우턴트였다는 말이 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가지 자연능력만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해당 속성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엘리멘트와 달리 포우턴트는 특정한 속성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방면의 능력을 연구하여 다양한 종류의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엘리멘트는 각자마다 특정한 속성이 부여된다면 포우턴트는 애초에 속성에 구애받지 않기에 기본적으로 무속성의 능력을 지니게 된다.

포우턴트는 기본적으로 칼립토스와 적대관계에 놓여있으나, 어째서인지 엘리멘트에게도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포우턴트가 많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에 엘리멘트는 수차례 칼립토스의 완전 파괴를 위하여 포우턴트에게 지원요청 및 회유를 시도하였으나 이들은 거의 매번 엘리멘트의 요청을 거부해왔다. 포우턴트의 이러한 냉대적인 태도로 인하여 엘리멘트는 칼립토스 뿐만 아니라 포우턴트를 향해서도 일종의 견제를 해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올바른 답이란 건 이 세상에 없습니다. 당신이, 아니 우리들이 믿어왔던 것이 한순간에 잘못된 것으로 돌변해 버리는 것은 전혀 이상한 게 아니란 것이죠.
- 리온 카이젤(19XX ~ 현재), 포우턴트이면서 특정 칼립토스들을 '보호'하고 있는 기관의 총책임자.

3. 챕터 1 이야기

세계의 균형을 파괴하려는 존재인 칼립토스에 대항하여 만들어진 엘리멘트 집단인 UFE(The United Force of Elements). 그 곳의 간부 중 한 명인 나탈리 그레이스는 상부로부터 새로이 엘리멘트 팀을 만들어 그 팀의 팀장으로서 활동하라는 전언을 받고 새로운 팀원들을 모아 그들과 함께 엘리멘트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 나탈리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진 팀의 일원들은 평범하게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면서도 이따금씩 예키지 못한 사고들을 겪어가면서 서로간의 유대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블루 레이크에서 엘리멘트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팀원들 중 한 명인 슈네비트헨은 자신을 한진이라 소개하는 포우턴트 남성을 만나고, 그로부터 '매튜 룬'과 '세이라 트리스티스'라는 이들에 대해 듣는다. 이후 같은 곳에서 또 다른 임무를 수행하던 팀원은 나탈리의 오랜 지인인 리사 캐서린과, 한 때 엘리멘트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실종되고 칼립토스화되어 나타난 한희영을 만나게 된다. 나탈리는 칼립토스이면서도 자신에게 그다지 적의를 드러내지 않는 한희영에게로부터 '언젠가 반드시 죽여야 할 사람이 있으나 부디 죽이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듣는다.

얼마 후 그들은 페네리안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포획한 칼립토스를 처리하지 않고 어딘가에 놓아주려 하는 엘리멘트들에 대한 얘기를 듣고, 그들과 칼립토스를 UFE 본부로 데리고 오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이들 '배반자' 엘리멘트들의 입에서 나온 말과 때마침 나타난 한희영의 존재로 인해 나탈리는 한희영과 배반자들, 그리고 칼립토스가 어떤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지 의문을 품게 되고, 결국 그녀는 한희영에게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듯해보이는 한진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후 팀원들은 한진으로부터 한희영이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실의에 빠지고 결국 목을 매 자살했다는 믿지 못할 얘기를 듣게 된다. 현재 멀쩡히 움직이는 한희영이 사실 자살한 엘리멘트였다는게 믿기지가 않았던 나탈리는 이번엔 그녀가 살아있었을 때의 팀원들에 대한 행방을 수소문하기 시작하고, 이내 그녀의 팀원들 중 한 명이었던 '나츠미 린'이 비샤의 도시 중 하나인 루미너스의 어느 곳에서 실종되었다는 정보를 얻는다.

나츠미 린의 행방을 쫓아 비샤에 오게 된 팀원은 볼텍스 카지노의 지하에 숨겨져 있는 연구소에서 '나츠미 라일라'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로부터 '나츠미'라는 인격에 대한 존재와 이전 그녀가 린이라는 소녀의 몸으로 한희영이 이끌던 팀에서 엘리멘트 활동을 했을 때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거기서 그들은 매튜와 세이라 역시 한희영의 팀원이었고, 그들은 서로 결혼 얘기까지 오갈정도로 깊은 관계였다는 이야기 또한 듣는다. 이후 나츠미는 트리스티스의 더스크 숲으로 가면 팀원들이 찾고자 하는 것 중의 일부라도 찾을 수 있을거라 조언해주고, 그 조언에 따라 팀원은 곧바로 트리스티스로 이동한다.

팀원들은 그 곳에서 세이라와 매튜의 영혼을 만나게 되고, 뒤이어 세이라의 과거를 통해 그녀가 또 다른 엘리멘트인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고, 그 순간을 한희영이 목격하여 그녀가 절망에 빠져 자살을 선택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한희영의 과거에 대해 어느정도 알아냈지만 아직 '무언가'가 마음에 걸린 나탈리는 이후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팀원들을 대하기 시작한다.

트리스티스에서의 일 후, 팀원들은 리베르에서 칼립토스에 관한거라면 그것이 누구이던간에 모조리 없애버리는 UFE의 잔학함을 알아차리며, 그와 동시에 세이라를 살해한 그 누군가가 불의 엘리멘트인 '이그니스 하란'이란 것과 한희영이 죽이지 말라던 인물 역시 그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직후 그들은 UFE를 떠나고, UFE는 정해진 절차에 따르지 않고 UFE를 떠난 이들을 '배반자'라 칭하며 어떻게든 그들을 다시 UFE로 되돌리기 위해 추적하기 시작한다.

UFE를 떠난 이들은 코어와의 연결이 '끊긴' 칼립토스들을 데려다 보호하고 있는 포우턴트 집단을 찾아가고, 그 곳의 총책임자인 리온 카이젤을 만나 칼립토스에 대한 또다른 사실을 알게 된다. 이들은 코어와 연결이 되어 있을 땐 흔히 우리가 아는 그런 칼립토스로 활동하지만, 코어와의 연결이 끊어지게 되면 칼립토스의 능력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세계를 파괴하려는 '공격성'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팀원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알려준 리온은 이후 이번 세대의 코어의 위치를 알아낸 자들이 있다고 말하며 팀원들을 그들이 만났던 적이 있는 '배반자' 엘리멘트들에게 인도한다. 배반자 엘리멘트들을 다시 만난 또 다른 배반자인 팀원들은 처음엔 그들의 말을 불신하나 결국 그들의 안내를 따라 어딘가로 이동하게 되지만, 그 곳에서 나탈리가 갑자기 적의를 드러내며 팀원들에게 공격을 시도하자 그들은 당황하면서도 일단 나탈리를 향해 반격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들은 머지않아 그녀가 팀원들을 아무 위협 없이 UFE에 안전하게 돌려보낼 명분을 제공해줄 목적으로 그들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나 이미 그녀는 그들의 반격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나탈리는 UFE로 연행되고 팀원들은 다시 평소의 엘리멘트 생활로 돌아갔지만 나탈리의 행동에 실망한 이들은 리사 캐서린의 도움으로 나탈리의 과거를 알아내고, 그녀를 UFE에서 탈출시켜 다시 한 번 배반자라는 낙인을 받게 된다. 이후 그들은 그녀의 독단 행동을 탓하면서도 다시 한 번 팀장으로서 그들을 이끌어줄 것을 그녀에게 부탁하고,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된 나탈리는 다시 이들을 이끌고 리온에게 찾아가 제대로 된 코어의 위치를 알아낸다.

포우턴트들이 코어를 상대하는 동안 같은 목적으로 코어의 위치로 찾아온 UFE측 엘리멘트를 막아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된 그들은 그들과 싸우면서 코어를 파괴하려는 이유를 묻는 이그니스에게 자신들만의 대답을 들려주고, 그들의 대답을 들은 이그니스는 그들이 코어와 맞서 싸우는 이유를 인정한 후 UFE로 되돌아간다. 그 직후 현 세대의 코어를 완전히 파괴하는데에 도움을 준 그들을 위해 UFE는 더 이상 이들을 배반자라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코어가 사라지고 2년이 지난 후 새로운 코어가 만들어지고, 새로이 나타난 코어는 이전보다 더욱 더 막강한 칼립토스를 만들어내어 그의 곁으로 불러들이기 시작하게 된다.

4. 시스템

4.1. 세계관

엘리멘탈 워는 가상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세계는 크게 세 개의 대륙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대륙은 여러 가지의 국가 및 도시로 세분화되어 있다. 각 '도시'들은 그들이 속해있는 '국가'의 영향을 받으며, '국가' 역시 그들이 속해있는 '대륙'의 영향을 받게 된다. 아래는 각 대륙 및 국가의 이름과 그에 관한 설명이 간략히 나열되어 있다.

4.1.1. 센트럴 스테이트

본 세계관을 지도로 그린다면 아마 센트럴 스테이트라는 이름의 대륙이 가장 가운데에 위치하게 될 것이다. 센트럴 스테이트는 이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장 많은 인구와 발전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엘리멘트를 모집하고 통솔하는 기관인 UFE(United Force of Elements)의 본부 또한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관할 국가: 파이오니어즈(Pioneers), 크라티오네(Cratione), 새이크럴리즈(Sacrellis), 리베르(Liber), 페네리안(Penerian).

4.1.1.1. 파이오니어즈

센트럴 스테이트 내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발전된 도시들로 가득한 곳. UFE 본부가 위치해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서 엘리멘트와 관련해서 같은 대륙의 국가인 페네리안과 갈등을 빚고 있다.

  • 수도 - 라미에타(Lamietta) : UFE 본부가 위치해 있다.
  • 주요도시
    1. 코어폴리스(Corepolis) : 파이오니어즈 내에서 산업지구와 관광지가 가장 발전한 도시.
    2. 뉴 모놀렘(New Monollem) : 파이오니어즈 내에서 가장 먼저 생겨난 도시이며, 파이오니어즈 국가의 전신이다.
    3. 크라운 시티(Crown City) : 파이오니어즈 내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도시.

4.1.1.2. 크라티오네

공업에 종사하는 자들이 이 국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세계 최고의 산업 도시인 엑스페리먼트 시티가 이 곳에 있다.

  • 수도 - 그라맨투스(Gramantus): 정부와 그 산하 소속기관을 제외하면 의외로 특기할만한게 없음.
  • 주요도시
    1. 엑스페리먼트 시티(Experiment City): 세계 최고의 산업 도시.
    2. 큐세리얼(Cuserial): 엑스페리먼트 시티가 산업 위주의 도시라면, 큐세리얼은 공업 위주의 도시라 할 수 있다.
    3. 클리핑 블락(Clipping Block): 크라티오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 포우턴트인 한진의 철물점이 위치해 있다.

4.1.1.3. 새이크럴리즈

이 곳에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믿는 종교가 하나씩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종교적 색채가 뚜렷한 도시들로 가득한 국가이다. 이전 이름은 파이오스 템플이었으나, 최근에 해당 이름을 수도명으로 바꾸고, 새롭게 새이크럴리즈라는 나라이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 수도 - 파이오스 템플(Pious Temple): 최근까지 나라 이름이었던 도시로, 가장 많은 종교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 주요도시
    1. 베투스의 성전(The Citadel of Vetus): 새이크럴리즈의 전신이나 다름없던 인물인 베투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
    2. 멜로디아(Melodia):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가지의 아름다운 음악이 도시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오는 곳이다.
    3. 글로리안(Glorian): 칼의 추종자의 회당이 위치해 있는 도시로, '믿음의 통로(Hall of Trust)'라는 고유 랜드마크를 보유 중이다.

4.1.1.4. 리베르

엘리멘탈 워 세계관 내에서 가장 범죄율이 높은 국가. 국가 상황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해당 나라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UFE에게만 손을 뻗고 있다. 당신이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아닌 이상 함부로 이 곳에 발을 들이지 않는 걸 추천한다.

  • 수도 - 베리타티스(Veritatis): 무법지대나 다름없는 이곳에서 '그나마' 치안이 좋은 곳. 의외로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 주요도시
    1. 세인트 루시(St. Lucy): 나라를 세우는데 많은 걸 공헌한 루시의 이름을 따라 만들어진 도시. 그냥 이름만 땄다고 한다.
    2. 그린 메도우(Green Meadow): 도시 한 쪽에 펼쳐져 있는 넓은 초원이 인상적인 도시.
    3. 비세리티(Vicerity): 리베르에서도 가장 범죄율이 높은 도시. 흔히 칭해지는 '집시'들의 거점이 이곳에 있다고 한다.

4.1.1.5. 페네리안

수많은 중산층 가정이 이 국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보통 사람들이 살기에 가장 무난한 곳이다. 허나 최근 UFE의 보호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곧이어 국가 내에 주둔중이던 엘리멘트들을 모두 본부로 돌려보냄으로서, UFE 본부가 위치해 있는 나라인 파이오니어즈와의 관계 또한 덩달아 악화되고 말았다.

  • 수도 - 델루스(Dallus): 파이오니어즈의 코어폴리스 못지 않게 매우 화려하지만, 이상하게도 방문객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다.
  • 주요도시
    1. 모놀렘(Monollem): 센트럴 스테이트 내에서 가장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곳. 과거 이곳의 주민들이 이후 파이오니어즈가 될 곳으로 이주하여 뉴 모놀렘이란 도시를 만들었다.
    2. 데이라이트 타운(Daylight Town): 센트럴 스테이트 내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도시라고 알려져 있다.
    3. 아리애즈(Ariez): 제 2의 델루스라 불릴 정도로 발전한 도시.

4.1.2. 골든 힐

센트럴 스테이트 대륙의 서남쪽에 위치한 대륙. 센트럴 스테이트의 3/5 정도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 곳의 가장 특징은 바로 대부분이 사막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며, 이 때문에 본 세계관에서 가장 인구수가 적은 곳이기도 하다.
*관할 국가: 블루 레이크(Blue Lake), 프레테라(Preterra), 크로노 킹덤(Chrono Kingdom)

4.1.2.1. 블루 레이크

골든 힐 대륙 중에서 가장 큰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위치한 국가. 골든 힐의 국가 중 가장 많이 발달한 곳이다. 최근에 골든 힐의 리베르라 불리는 프레타라로부터의 원조 요청을 거절했었으며, 이로인해 주요 수교국가인 크로노 킹덤을 비롯하여 다른 국가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 수도 - 자이르(Zair): 블루 레이크의 오아시스를 끼고 있는 두 개의 도시 중 하나. UFE 골든 힐 지부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주요도시
    1. 아쿠아마레(Aquamare): 블루 레이크의 오아시스를 끼고 있는 해안 도시. 관광업이 발달해있는 자이르와 달리 이 곳은 어업이 발달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 라이페티(Lypetti): 블루 레이크 내에서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곳.
    3. 루니문(Loonimoon): 매튜 룬을 기리는 추모관이 있는 곳으로, 그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4.1.2.2. 프레테라

블루 레이크와 정반대로,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국가이다. 리베르와 견줄 정도로 국가 상황이 막장인데, 리베르는 무능한 정부 때문에 무법 지대로 전락한 반면, 프레테라는 반대로 폭압적인 정부 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곳에서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국가라는게 차이점이다.

  • 수도 - 시온 힐즈(Zion Hills): 내전이 한창인 나라의 수도인만큼 리베르보다 한참 참담한 광경을 보여주고 있다.
  • 주요도시
    1. 시티 오브 트와일라잇(City of Twilight): 해질녘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도시로, 참담한 도시 풍경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2. 데시즈 블리스(Decis Bliss): 과거 신께서 이 나라에 10가지의 복을 내리셨다는 전설에서 기인한 이름을 가진 도시. 도시 상황은 다른 곳 못지 않게 열악하다.
    3. 리버사이드(Riverside): 지금은 말라버린 자디 강을 중심으로 한 도시. 근데 어째서인지 자디라는 이름은 크로노 킹덤의 수도명으로 되어 있다.

4.1.2.3. 크로노 킹덤

여러가지 형태의 자원과 유물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한 국가. 나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관 내 유일한 군주제 국가이다. 블루 레이크와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주고받는 관계이나, 최근에 프레테라의 원조 요청을 받아들인 것을 시작으로 블루 레이크와의 관계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있다.

  • 수도 - 자디(Zaddi): 프레테라에 위치한, 지금은 말라버린 자디 강의 이름을 딴 도시. 어째서 프레테라에 위치한 강의 이름을 수도 이름으로 했는지는 불명이다.
  • 주요도시
    1. 헬리오스(Helios): 골든 힐 내에서 가장 낮 기온이 높은 곳으로 유명한 도시.
    2. 시우리엔(Siurien): 사막 대륙이란 뜻의 골든 힐이 무색할 정도로 울창한 밀림으로 뒤덮인 도시. 이로 인해 습기도 장난아니고, 그 덕분에 체감 온도 또한 헬리오스와 견줄정도로 높다고 한다.
    3. 실버 트레져(Silver Treasure): 크로노 킹덤의 가장 첫번째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고대 유물들이 발견되는 도시이다.

4.1.3. 카나이아

센트럴 스테이트의 동남쪽에 위치한 대륙. 센트럴 스테이트와 골든 힐 대륙의 사이에 있다. 센트럴 스테이트 대륙의 4/5 정도 크기이나, 인구수는 센트럴 스테이트와 비등한 수준이다. 본 세계관 내 대륙 중 가장 아름답고 멋진 광경이 많기로 소문난 대륙이기도 하다.
*관할 국가: 그레이트 스피어(Great Sphere), 트리스티스(Tristis), 아이보리 브루크(Ivory Brook), 비샤(Visha)

4.1.3.1. 그레이트 스피어

파이오니어즈 국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카나이아 대륙 중에서 가장 크고 막강한 국가. 다소 '동양적'인 색채가 강하다고 한다.

  • 수도 - 셀리온(Celion): 동양적인 색채가 짙은 국가답게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만연한 도시.
  • 주요도시
    1. 스프링필드(Springfield): 수많은 온천들로 유명한 도시.
    2. 이스트 시티(East City): 그레이트 스피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도시이며, 비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인지 차분한 분위기의 그레이트 스피어 중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3. 타카미츠(Takamitz): 그레이트 스피어 내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많은 고층 건물들이 모여 있다.

4.1.3.2. 트리스티스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한 국가. 주위의 숲이 매우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수도 - 테이너스(Tanus): 트리스티스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활기가 돈다'고 말할 수 있는 도시.
  • 주요도시
    1. 그린필드(Greenfield): 다른 도시와 비슷하게 평소엔 조용한 분위기이지만, 여러 형태의 숲이 주변에 위치해 있는 탓에 매년 시즌마다 캠핑을 즐기려 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2. 더스크(Dusk): 아름다운 설경으로 유명한 숲인 더스크 숲 근처에 위치한 작은 도시. 더스크 숲은 한 때 그 명성이 퇴색될 정도로 수 년간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린 곳이었지만 어느 날, 그 곳에서 유래한 한 남녀의 이야기와 함께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이후 그 이야기를 듣고 방문한 많은 사람들로 인해 해당 도시는 예전보다 더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3. 루비 타운(Ruby Town): 지금은 폐쇄된, 한 때 세계 최고의 규모였던 다이아몬드 광산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

4.1.3.3. 아이보리 브루크

본 세계관에서 가장 높은 산인 얼티밋 마운틴 부근에 위치한, 세계관 내 가장 작은 규모의 국가. 또한 위치상의 문제 때문인지 세계관 내 최악의 접근성을 가진 국가로도 여겨지고 있다.

  • 수도 - 실비아(Silvia): 얼티밋 산맥의 아래쪽에 위치한 도시로, 이 도시를 거치지 않으면 아이보리 브루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 주요도시
    1. 얼티밋 크리크(Ultimate Creek): 얼티밋 산 상류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천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작은 도시.
    2. 다이나리안(Dynarian): 얼티밋 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찾는 도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시라는 타이틀 보유.
    3. 루너 사이투스(Lunar Citus): 근처에 나무들로 빽빽히 채워진 숲이 있으며, 이 숲을 가로질러가면 트리스티스 국가에 다다른다.

4.1.3.4. 비샤

세계 최대의 카지노인 '쥬엘러'가 여기에 있으며, 다른 국가와 달리 밤마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불빛으로 가득차 있는 나라이다.

  • 수도 - 루엘라(Ruella):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찬 비샤의 도시들 가운데 이례적으로 이러한 조명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띠고 있는 도시.
  • 주요도시
    1. 튜메즈(Tumez): '쥬엘러'가 위치한 도시이며, 여러 화려한 조명들로 가장 눈부신 도시.
    2. 루미너스(Luminous): 제 2의 튜메즈라 불릴 정도로 튜메즈 못지 않게 화려한 도시. 카지노 '볼텍스', 그리고 테를린덴 제단이 위치해 있다.
    3. 카마터스(Kamatus): 빠른 속도로 성장하다 쇠퇴한 도시. 비샤 내에서 범죄율이 높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4.2. 진행

4.2.1. 챕터

엘리멘탈 워는 특정한 스토리가 있으며, 총 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1. 엘리멘트를 중심으로 한 The Keepers.
  2. 칼립토스를 중심으로 한 The Opposers.
  3. 포우턴트를 중심으로 한 The Disclaimers.

각각의 챕터를 진행할 때마다 각기 다른 형식의 시트가 나올 예정이며, 참가자 역시 해당 시트 형식에 따라 다시 작성하게 될 수도 있다.

4.2.2. 메인 이벤트(에피소드)

본 스레의 메인 이벤트는 스레 내에서는 에피소드(Episode)라고 불리우며, 참가자들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 전개가 바뀌는 형식이다. 이러한 선택은 그저 해당 이벤트의 진행을 결정하는 단순한 것에서부터 이후 특정 캐릭터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까지 다양한 형식의 선택이 존재한다. 참가자들은 그들의 모든 선택이 작게는 현재 상황을, 크게는 엘리멘탈 워 스토리 전개 자체를 바꿔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4.2.3. 캐릭터 이벤트

메인 이벤트가 커버하지 못하는 참가자 캐릭터 자체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싶을 때 사용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 진행시에는 해당 캐릭터주가 직접 진행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벤트 일정과 진행형식 등 이벤트에 관한 사항들에 대해서 사전에 스레주와의 간단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 챕터 2 한정으로 캐릭터 이벤트는 메인 이벤트에 포함되며, 각 캐릭터당 1번 이상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메인 이벤트와 기타 이벤트 모두 스레주가 제목을 붙인 후 관리하나 캐릭터 이벤트의 경우엔 해당 캐릭터주에게 우선권이 있는 만큼 캐릭터주가 원하는 제목을 붙일 수 있으나, 캐릭터주가 원하지 않을 시 스레주가 임의로 제목을 붙여 이벤트가 끝난 후 관리하게 된다.

4.2.4. 기타 이벤트(엑스트라 에피소드)

본 스레의 스토리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메인 에피소드와 비교해서 가벼운 내용을 다루는 이벤트를 엑스트라 에피소드로 칭한다. 메인 이벤트에서처럼 기타 이벤트에도 선택지가 존재할 수 있으나, 해당 이벤트에서의 선택으로 인해 스토리에 영향을 가는 요소는 없거나 매우 미비하다 보면 된다.

4.2.5. 일상

말그대로 일상에 대한 모든 것들이다. 메인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고 있을 시 캐릭터끼리 자유롭게 일상적인 대화 및 행동을 하는 상황극을 할 수 있다. 당신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 싸우는 용맹한 전사이거나 세계를 파괴하려는 '반역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집에서 쉬거나 게임을 하거나 밥을 먹거나 휴가를 내고 어디론가 놀러갈 수도 있지 않은가?

4.3. 데플(데스 플래그)

챕터 2 한정으로 데플은 존재하지 않으나, 이를 보완하는 '행동 불능' 패널티가 존재한다.

이벤트 도중, 참가자가 해당 패널티의 조건에 부합하는 선택지를 받았을 시 우선적으로 스레주가 경고를 하며, 해당 선택을 했을 시 참가자는 행동 불능 상태로 돌입하게 된다. 참가자의 캐릭터는 해당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사망'한 것으로 판정되나, 해당 이벤트가 종료되었을 시 코어에 의해 되살아난다는 설정으로 다시 스레에 참여가 가능하다.

5. 시트 양식

5.1. 칼립토스 시트

챕터 2 참가자분들의 칼립토스는 원래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났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해 사망 실종되고, 이들을 코어가 분노와 증오, 그리고 복수심 등 부정적인 감정 이외에 다른 감정을 모두 배제한 채 칼립토스로 부활시킨 존재입니다.

스레 초반부에는 각 캐릭터들이 코어에 의해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임을 감안해주시고 시트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트 스레는 여기에

"캐릭터의 특성을 나타내는 한 마디."

1. 이름: (동양/서양식/퓨전(...)모두 가능합니다.)
2. 나이/성별: (사망/실종 당시 나이, 15~30)(남/여)
3. 키/몸무게: (너무 막나가지 않은 선에서 자유롭게!)
4. 출신 국가/도시: (인간이었을 당시 출신 국가/도시. 위 국가 목록을 참고해주세요.)
5. 전투 방식: (돌격형/창조형/지원형 중 하나를 선택하신 후, 위에 적혀진 설명에 추가하여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6. 사용 무기: (각 전투 방식에 부합하는 무기중 하나만 선택 가능합니다. 지원형일 경우엔 이 칸을 비워주세요.)
7. 외형: (캐릭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려주세요. 인간형만 가능합니다.)
8. 성격: (말그대로 캐릭터의 성격입니다.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9. 세계에 대한 감정: (당신의 캐릭터가 어떠한 경위로 사망/실종 되었는지, 이로인해 세계에 어떤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만일 스포일러 문제로 언급하는 걸 원하지 않으신다면 해당 감정만 간단하게 설명해주셔도 됩니다.)
10. 평상시 생활: (칼립토스로 살아갈려면 아무 위화감없이 사람들 사이에 숨어 살아야 되는만큼 평상시엔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려주셔야 합니다.)
11. 기타사항: (이 외에 혹시 알려주셔야 할 사항이 있으시면 여기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6. 등장 인물

6.1. 참가자 목록

MPC 한희영
NPC 리사 캐서린
돌격형 칼립토스
나비야
노아
창조형 칼립토스
루샤오 홈즈
베르 안단테
지원형 칼립토스
다이도우지 아게하

6.2. 주요 NPC 목록

엘리멘트
이그니스 하란
나탈리 그레이스
칼립토스
T
R
포우턴트
리온 카이젤
니키아 틸리

6.3. 에러 목록

7. 스레 목록

1판. 깨어나다 보러가기
2판. 그를 따르다 보러가기
3판. 너의 기억은. 보러가기
4판. 구하느냐 마느냐 보러가기
5판. 버림받은 이 보러가기
6판. 엉켜버린 줄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