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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수를 위해 다시 태어났으니까."
이 수혁 | |
이명 | 리본 Reborn |
소속 | 히어로 |
성별 | 남 |
나이 | 25 (사망 시 20세) |
성향 | SL > BL > ALL |
등급 | 관리요함~위험 |
1. 외모 ¶
• 키는 185. 오랫동안 운동을 했기 때문에 탄탄한 근육을 가지고 있다. 덩치도 큰 편. 배와 목에는 당시 살인범이 갈라놓은 흉터가 그대로 나 있기 때문에 수혁은 하얀 붕대로 그 부위를 성의없이 감아놓았다. 붕대 끝 부분은 살아있을 적 수현이 제게 장난칠 때 그래왔듯,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그마한 리본으로 마감되어있다. (이명이 리본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실 상처를 드러내는 것에 별 거부감은 없지만, 큰 흉터를 보고 놀랄 사람들을 위해서 감아놓은 것. 온 몸에 자잘한 흉터부터 칼에 베인 듯한 흉터가 가득하다.
•날카로운 눈매. 사나운 고양잇과 맹수를 닮았다. 눈 색과 머리카락 색은 아주 짙은 갈색. 머리카락은 내릴 때도, 올릴 때도 있지만 운동하던 습관 때문인지 평소엔 깔끔하게 포마드로 올리는 것을 선호한다. 전체적인 인상은 시원시원하지만, 무표정일 땐 무뚝뚝하고 딱딱해 보이는 상. 얼굴을 약간만 찌푸리고 있어도 영락없이 화난 것처럼 보인다.
• 간단한 옷이 최고. 검은 계열이나 차가운 계열의 옷을 즐겨 입는다. 주로 후드티 계열, 트레이닝 복 계열의 옷을 대충 입고 다닌다. 옷은 편한게 장땡이라는 듯. 혹시나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늘 마스크는 필수다.
• 수현의 목소리 톤이 더 낮아지면 수혁. 저음이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2. 성격 ¶
• 무뚝뚝하지만 마음을 연 상대와 그렇지 않은 상대의 차이가 크다. 제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는 잘 해주려고 노력한다. 완전히 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끝까지 챙기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표현을 아예 못 하는 건 아니다. 부끄러워 할 뿐이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도 없는 듯.
• 정의롭다. 불의를 보고 나서는 성격은 아닐지 몰라도, 제가 해결할 수 있거나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면 끝까지 해낸다. 게다가 성실하고 속이 깊어서 사람들을 다독일 줄 안다. 한마디로 믿음직한 사람. 그 덕에 늘 운동팀의 주장이었고, 후배들에게 꽤나 인기가 많은 선배였다.
• 멘탈이 아주 강하다. 끔찍한 고통 끝에 죽었다가 살아났음에도 최대한 바른 길을 선택하려고 하는 사람... 아닌 언데드도 아닌 무언가. 죽기 전에도 날카로운 외모에서 오는 편견을 깨고, 공부도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는 바른 학생이었다. 하지만 이유없이 가족을 모두 죽인 살인범은 용서할 수가 없었기에 복수를 택했다. 가족이 수혁을 흔들리게 하는 거의 유일한 키워드.
• 말투는 약간 퉁명스럽고 시니컬한 듯 하지만 유전이기라도 한지 기본적으론 다정하다. 어른들에겐 예의바르고 정중한 편. 하지만 옳지 않은 얘기를 들으면 바로 반박하곤 한다.
4. 기타 ¶
• (이 수현(Dr.Dream)참고해주세요!) 수현의 친동생. 둘째다. 밑에는 어린 여동생 하나가 더 있다. 여동생의 이름은 이 수형으로, 늦둥이. 브라콤에 시스콤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남매들을 끔찍하게 챙겼다. 둘 다 덜렁이인데다가, 큰 형인 수현은 순해서 늘 당하고 다녔기에 더 그랬다.
• 생전에 했던 운동은 유도, 합기도, 태권도. 유도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꿈은 도장을 열어 욕심이나 경쟁 없이 소소하게 아이들을 가르치며 먹고 사는 것이었다.
• 수현의 전 직장인 약물 연구실 버려진 냉동고 속에 시체가 보관 되어있었다. 수현이 알고지내던 친구(부검의)에게 부탁해 시체를 빼돌렸기 때문으로, '만약 죽은 사람을 되살린다면, 나는 영원히 잠들 것이다'는 가설을 실험해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수혁은 수현의 개입 없이 다시 눈을 떴다. 신이라고 스스로를 일컫는 무언가와의 계약으로, 단순히 재미가 목적인 계약이었다. 수혁은 다시 주어진 삶이 복수를 위해서 신이 준 기회이자 저주로 여기기로 했다. 기회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옥에 그 살인범이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고, 저주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죽음이 본능적으로 자신을 다시 지옥으로 끌어들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사후세계가 어땠는지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 살인범에게 첫번째로 죽었다. 당시 시합 중 팔과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을 때였기 때문에 저항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수혁은 자신이 부상 입은 틈을 타서 살인범이 계획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 살아나자마자 처음으로 한 일은 피씨방 가기. 인터넷으로 제가 죽은 뒤의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았다.
• 히어로와 빌런의 존재를 알게 되자마자 이즈모에 연락을 넣었다. 수현과 달리 히어로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바른 길을 따르는 성격 탓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즈모에 있으면 살인범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게다가 일단 지낼 곳이 필요했다. 이즈모 집돌이.
• 수현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살아있다는 것만 알고 있는 상태로 열심히 찾고있다. 수현은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집도 모두 이사를 간 상태.
• 사망신고가 된 덕분에 한국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다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즈모에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