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18-08-19 22:48:15 Contributors
개인별 진행 예정. 시점에 따라 분기점 존재○(과거/현재)
1.2. 떠돌이 악마 이야기(Phase 1) ¶
起 페이즈 전원 개인별 진행 예정. 분기점에 따라 각기 다른 에피로 진행(8/3~8/9)
까마귀 악마, 비둘기 악마 등장. 박쥐 악마와 독수리 악마 등장 예정이었음
소녀 악마(페이즈2 재등장 예정) 등장
형태가 흐릿한 악마의 경우 악마 혹은 인간을 흡수하면 완전해질 수 있다(떡밥)
계약자? 악마? 로 이루어진 시체의 탑 시신들에 모두 양 손이 없음
숭배자들로 추정되는 상징이 새겨진 펜던트 발견됨, 누구의 소유인지는 불명
거미 악마, 뱀 악마 등장. 하이에나 악마(페이즈2 재등장 예정) 등장 예정이었음
호랑이 악마(
페이즈2 재등장 예정), 전갈 악마 등장
김성준 형사 첫 등장,
영등포-강북 연쇄 토막살인사건 첫 언급
숭배자들 재등장, 육망성 위에 역십자 상흔 → 지금까지 일어난 토막살인과는 방식이 다름(이전에 없던 문양) →
교단의 사주인가?
"꼬마야. 똑똑히 기억해라. 악마의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지 마라. 그들은 가장 간절히 바라는 형形을 하고 온다 하였으니, 보이는 대로 믿지 마라. 네 주변을 모두 파멸에 빠트리러 온 적이다. 그들은 너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
1.2.5. 결국엔 살기 위해 벌이는 일이니 ¶
길고양이 악마, 사냥개 악마 등장
1-2에서 나온 시체의 탑 재등장, 또 시신들에 전부 다 양 손이 없음 → 손을 자르는 거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게 아닌지?
1.2.8. 신의 뜻이 그대와 함께할지어니 ¶
하얀 악마(
페이즈3 재등장 예정) 라파엘 등장
숭배자들 처음으로 언급됨, 악마의 심장(떡밥) 교단의 목적(떡밥) 과 어머니 언급
교단의 목적은 세계의 개편 → 정확히 무엇에 대한 개편인가?
과거에 실패한 일을 다시 추진중에 있음 →
개편 시도가 이전에도 또 있었다
"우리는───────────것입니다. "
1.3. 씻을래야 씻을 수 없는(Phase 2) ¶
承 이 페이즈부터 단체 진행이 가능해짐
※ 본 페이즈부터 오프라인 일상을 한번 돌리실때마다
진홍의 파편을 하나씩 얻을 수 있으십니다. 차후 스토리 관련 중요한 아이템이며 파편은 악마의 심장에 있던 것으로 악마에게 먹이실 수 있습니다. 즉 식용입니다.
※ 페이즈3부턴 더이상 떠돌이 악마를 상대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이말이 뭔 뜻이냐면
더이상 계약자의 악마에게 먹이를 줄수가 없습니다. 가능한 한 최대한 파편을 많이 모아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파편은 페이즈3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 一로 돌아갈 바엔 無로 살겠다 (최지호)
08/09/2018 PM 11:50
"여기가 그 맛집이에요? "
"거기 문 닫았다. 다른 데야. "
대학가 아니랄까봐 어딜 가도 사람이 많다. 겨우겨우 사람이 적은 곳에 들어갔지만 이곳 역시 사람이 많다. 사람은 너무 많아도 좋지 않고 너무 적어도 좋지 않다. 하는 수 없이 창가에 가까운 구석진 곳에 자릴 잡았다. 여기라면 편히 말해도 아무도 눈치채는 사람이 없을 거다.
그들 역시 보지 못할테지. 그러니 여기가 좋다. 여기로 좋다.
"여기 후라이드 반 양념 하나요. "
"콜라 500ml랑 같이 주세요! "
"맥주 3000cc도 같이요. "
"소주 두명도 추가요! "
"……너 대체 얼마나 마시다 갈 셈이냐? "
"그야 오늘도 아저씨가 쏘는 거잖아요?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웃기는 소리. 헛소리 집어치우고. 니 어차피 그거 다 못마시잖아. "
극단은 언제나 삶의 곁에 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生을 살았으나 결코 중간은 살아보지 않았다 장담하겠다. 生의 끝까지도 가보았고 死의 끝자락까지도 가보았다. 술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제 발로 뛰쳐나간 이래 이렇게 주당 1~2일은 꼭 술자리가 생기고 있다. 그리고 미친듯이 퍼마시는거다. 술을 줄여야 겠다, 하고 생각을 해도 결국에 모이는 곳은 이곳이니.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아니다, 원래부터 그랬지. 이 길의 시작부터 모든 건 지옥이었다.
네가 있던 때를 제외하고
모든 게 지옥이었다.
"잡소리 집어치우고 꺼내. 그거 가져왔지? "
"아.....그거요? 갖고 왔긴 한데 이게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에요? "
"당연히 중요하지. 우리가 계속 찾아야 할 물건인데. 갖고 왔으면 바로 꺼내라. 확인해야 하니까. "
여자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가방에서 물건을 꺼낸다. 그리고 난 바로 낚아채 비춰본다.
참으로 아름다운 朱色이구나. 참으로 아름다운, 참으로,
허망한.
"꾸물대지 말고 빨리 꺼내라니까. "
"꺼내는 것만 해도 굉장히 힘든데 이거 진짜 다 부숴야해요? "
"그래. 부숴야 해. 손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가 다. "
"이게.....계속해서 늘어나는 거에요? 아니죠? 그럼 끔찍한데. "
"당연히 아니지. 악마의 수는 한정되어있어. 이제 계약자가 더 들어오는 일은 없을거야. 없어야지. 이미 뿌려질 만큼 뿌려졌는데 더 뿌려지겠어? ───────은 무한히 존재하는 게 아니야. 그건 우주의 별만큼 있는게 아니라고. 그는 지금은 유한한 존재니까. "
이거 하나로 한 사람 인생이 망했는데 내가 뭘 더 두려워해?
잿빛 얼굴이 비틀린 채 웃는다. 허탈감과 광기가 섞이고 섞여 이제 그건 체념도 아닌 무언가가 되었다. 고작 이 조그만 거 하나로 2대가 망했다니 이보다 더 허망할까?
아니. 아니다. 이보다 더 허망할 순 없다.
이보다 더 처참할 순 없다.
"우리가 뭘 해야하는지 기억해라. 다 불태워버려야 해. 한 곳에 모이기 전에 싹 다. 최후에는 우리마저 전부. "
"최근 두 건은 누가 먹었는지 싹 다 없어졌는데, 어떡하죠 아저씨? "
"어차피 결국 우리에게 돌아올 것들이야. 내버려둬라. "
그리고 최후에는 그녀에게 돌아가겠지.
"아저씨는, "
여자가 조금은 진지한 얼굴로 내게 묻는다.
"이런 일 한 두번 겪어본 게 아닌가 봐요? "
글쎄, 네가 없는 이 하늘이 더 지옥이 되긴 할까?
" 세 번은 겪기 싫네. "
그럴 순 없지, 그럴 순 없다. 네 소원은 절대로 이뤄지지 못할 거야.
"진짜 겪은 거 맞나보네요? 이거 다 구라 아닌 걸로 믿어도 되요? "
"믿던 안 믿던 알 바 아니야. 넌 네 할 일만 착실히 해나가면 돼. "
"이거 인터넷에 뿌리면 어떻게 되요? "
"너 정신병원 들어가는거지. 걔네들이 이걸 믿겠냐? "
"그럼 여기다 뿌려도 되요? "
"걔네 GPS 추적도 한다. 헛짓 하지 마라. "
"에이 무서운 소리 하지 마세요. 저 지금까지 전화로 계속 뻘소리 해댔는데 그것도 추적해요? "
"큰 코 다치니까 XX하지 말고. 목숨 헛되이 쓰지 마라. 피 묻히기 싫거든 웬만해선. "
"아저씨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아보이는데요? "
"지금 내가 거짓말 하는 것 같지? "
"아뇨...................... "
"그럼 닥치고 내 말 들어. 쥐죽은 듯 살아라. 너 자신을 감춰. "
드러내봤자 결국엔 죽을거야.
애시당초 그들을 믿는 게 아니었다. 그들을 믿고 모든 걸 맡기는 게 아니었다. 처음 그 버튼을 누르는 게 아니었다. 후회하고 후회하고 땅을 치도록 후회한다. 왜 그들을 풀어줬을까. 왜 그들에게 마음을 줬을까. 결국에 이렇게 될 줄 알았더라면 그러지 않았을 것을. 허망하다. 허망하다. 지독히도 허망하다. 모든 게 원망스럽다. 그리고 이 결과를 만든 나 역시 원망스럽다.
단체+개인별 진행 예정(8/10~8/12)
나방악마 덩쿨악마 사슬악마 늑대악마 하이에나악마 등장
계약자 주선진 050604 FXXKINGMATH
광진구 중학생 무차별 살해사건 관련
단체+개인별 진행 예정(8/13~8/26)
소녀악마(화염동화 중력조종 신체강화 에레보키네시스) 등장
계약자 유다빈 961128 YuusukE
영등포-강북 연쇄 토막살인사건 관련○
단체+개인별 진행 예정(8/27~9/2)
인형악마 그림자 악마 등장 예정
계약자 ??? ?????? ???????
동작구 유아 연쇄 실종사건 관련○
1.4. 숭배자의 잔혹사(Phase 3) ¶
轉 개인 조사 / 단체 전투 병행으로 진행 예정.
단체 조사 이벤 진행 예정
분기점에 따라 팀이 나뉘어 후속 에피를 각기 달리 진행하게 됨
팀별 조사 이벤 진행 예정
인수에 맞춰 대략 4:4로 나뉘어 두 팀으로 진행 예정, 후에 인원수 따라 바뀔 가능성○
1.5. 빛과 어둠(Phase 4) ¶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이 부분 스토리는 미리 작성되지 않은 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