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린 사립 아카데미/설정

아브니르 대륙과 하마르 대륙이 존재한다. 하마르 대륙은 프롱 해를 건너야 도달할 수 있으며, 로머들이 아바돈을 몰아내고 개척한 일부 해안가만 인간이 살 수 있다. 은, 운투, 베리아트 삼국과 기타 도시국가는 대부분 아브니르에 위치한다.

• 은 제국
  은 제국은 아브니르 대륙 최대의 국가이다. 남북으로 쭉 뻗은 국가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과 자연환경이 존재하며, 큰 도시의 인구수도 상당한 편이다.
  은 제국의 수도는 유스쿠 종교의 리시피 분파의 이름에서 따온 리스이며, 이 곳과 가까운 도시인 글로솝에 국립 아카데미가 존재하고 있다. 황족은 백금발과 푸른빛이 도는 은안을 지니고 있다. 현 황제는 은 사하이며 여제이다. 현재 여제의 자식은 셋이다.
  작명 방식부터 예술 양식 등 동양풍의 양식이 상당히 많이 드러나는 문화권으로, 아브니르 대륙에서 해안에 인접한 범위가 가장 큰 국가다.
  
  
• 운투 국
  왕정을 채택하고 있으나 군림하나 지배하지 않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다. 입헌군주제에 가까우나 국왕의 권한이 상당히 크며 귀족의 수가 굉장히 적어 평민이 일정 이상의 공을 세운 단승 귀족이 귀족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 국왕은 카를로스 3세이며 자식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만큼 왕위 계승 경쟁도 치열하다. 해안에 접한 범위가 가장 작다. 수도의 이름은 휴브테-윤이다.
  
  
• 베리아트 공화국
  은 제국과 운투 국이랑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은(약간 애증스러운. 비즈니스엔 피해입히지 않는 선은 지킨다.) 공화정 체제의 국가로서, 수장은 투표로 선출한다. 귀족이 없는 대신 부에 의한 계급이 생겨 부르주아 계급이 존재한다. 베네치아같은 수로도시를 관광도시로 삼고 있으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수도는 디트리히로 상당히 공업이 발달해 있다. 현 공화국의 수장은 부르주아 계급과 일반 계급 둘 다에 속한 적이 있던 카를로스 세미트. 두 번째로 해안선이 긴 나라다.
  
  

아바돈의 위협 때문에 은 제국, 운투 국, 베리아트 공화국을 제외한 아브니르 대륙의 국가는 도시 수준을 벗어나기가 힘들다. 그러나 도시 국가라는 것은 은 제국의 대도시의 수준보다는 상당히 큰 편이며 도시 국가들은 서로 연합을 한 경우가 많다.

• 도시 국가
  
  • 요시가키: 유우 첸
    
  • 포리아 공국: 라야 델 포리아
    
  • 피센 시국: 인디고 키트
    
• 소수 민족
  
  • 현 족: 진
    
    

• 유스쿠 교
  
  • 라저 종파: 빛과 천공, 학문의 신인 리그트를 섬김.
    
  • 리시피 종파: 대지와 파괴와 재앙의 용이자 멸망, 끝을 가져올 괴물이기도 한 신인 칼라미티를 섬김.
    
  • 뉘트 종파: 어둠과 축적, 바다의 신인 텐게르를 섬김.
    
    

세 분파는 그다지 사이가 나쁘지 않다. 인도 신화의 삼주신처럼, 결국 동일한 신의 다른 면을 모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 분파를 믿는 것은 자유로우며, 하늘과 관련된 일을 할 때 리그트에게 기원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텐게르를 모실 수도 있는 등 종파 간의 배타성은 엄격하지 않다. 그러나 도시국가를 벗어나 인식장해기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지에서는 '이단'을 사냥하는 풍조가 존재하기도 한다.

로라시아 섬이 속한 프롱 해에 가장 많은 해안선을 지닌 은 제국은, 옛날에는 칼라미티를 모시는 분파인 리시피 분파가 득세하였으나 현재는 시간이 많이 흘러 뉘트 분파의 세와 비등비등한 편이다.

분파의 성세는 뉘트>리시트>라저 분파 순이며, 공식적으로 인정된 신의 수는 상당히 많다. 그러나 어떠한 신도 이 세 신이자 한 신의 권위에는 미치지 못하며 어떠한 신의 신화가 이 세 신 중 한 면의 권위에 미치거나 모독하거나 침범한 경우. '신벌'이 내리어 그 신화를 창조한 자와 그 신화를 섬기는 이들은 저주받은 생을 살게 됩니다.

인간이 삼주신을 배반하였기에 인간은 삼주신 각각에게 저주받았습니다.

텐게르는 인간의 영혼에 죄과를 달아 칼라미티의 시스템 내에서 윤회하도록 하였습니다. 그것이 죄과 시스템입니다.

무고한 이의 살해나, 도덕성을 저버린 것, 신을 광신적으로 믿어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 것 등 기본적인 도덕으로서의 죄과가 달려 있으며, 생각보다 법적인 면도 죄과로 반영이 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죄과 중 가장 무거운 것은 배반입니다. 맹약의 파기 등의 죄과를 쌓는다면 죄과를 갚기 전까지는...

정죄자
무거운 죄과를 갚을 수 있도록 정죄하는 역할의 존재입니다. 인간 중에 정죄자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며, 정죄자가 남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 삼주신은 시스템을 정비하려고 합니다.

• 인간(Human)
  이 세계관의 주도적 종족. 민족과 언어는 다양하지만 인식장해기기의 통역 기능 덕택에 외국어를 공부하는 경우는 적다. 신분은 노예(극소수), 평민, 귀족, 왕족, 황족(은 제국)으로 구분되지만, 극적으로 보수적인 가문이 아닌 이상 왕족과 평민 이하 신분의 혼인이 터부시되지는 않는다. 다만 황족은 아바돈과 피가 섞이는 것을 경계하여 신분이 확실한 자들과만 결혼하려고 노력한다.
  
  
• 아바돈(Abaddon)
  정체불명의 마물. 인간과 오랫동안 반목해 온 생물체로서 하마르 대륙의 대부분을 점거하고 있다. 인간은 그들을 보면 본능적인 혐오감을 느끼며, 이는 같은 인간에게 느끼는 혐오감과는 질이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아바돈은 인간에게 그것보다 몇 배나 더 강한 혐오감을 느낀다.
  등급은 하, 중, 상(최상)으로 나뉘며 상위로 올라갈수록 강력한 존재다.
  하급 아바돈은 본체와 육신을 분리할 수 없고, 그 수가 가장 많다. 중위는 본체를 가까운 곳에 숨길 수 있지만 보통은 들고 다니며, 상위는 따로 본체 수색대가 필요할 정도고 또한 범위도 상당히 넓다. 최상위와 상위는 본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대부분의 최상위 아바돈들은 본체가 거대하기에 본체의 핵을 찾는 것이 어렵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상위 이상의 아바돈은 인간과 잘 구분할수 없고 혐오감도 낮으며 인간과의 혼혈도 가능하다.
  아무리 하급이라 하여도 수십의 민간인을 죽이기엔 충분한 괴력과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미숙한 로머들조차도 하급 하나를 감당하긴 어려운 면이 있다. 중급이면 국가단위로 레이드를 뛰는 정도이니.. 최상위는 국가를 날려버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최상위의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로머들 중 좀 지위가 있는 이들은 최상위가 인간과 섞여살 수 있고 인간과 거의 구분이 불가능하며 혼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아바돈의 피는 훌륭한 치료제가 되며 가공시 포션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가죽은 가축의 가죽보다 월등히 단단하다. 또한, 상급 이상의 아바돈의 피는 수치를 올릴 수 있는 유용한 재료가 된다. 애완동물이나 야생동물이나 가축은 공기호흡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아바돈이 퇴화하여 식량과 식수 등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되고 수명이 생긴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 본체
    아바돈은 본체가 존재하고, 그 본체를 죽이지 않으면 죽을 수 없다. 하급은 본체와 육신이 융합되어 있으며, 중급이나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본체는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거나.... (검열삭제) 되어 있을 가능성이 올라간다. 그것은 로머들에게 딜레마이기도 하다.
    
    
• 혼혈(Hybrid)
  사전적 정의로는 아바돈의 피가 10% 이상 섞인 이를 뜻한다. 10% 미만일 경우 특징인 눈의 금빛이 나타나지 않기에 인간으로 본다. 상급 이상의 아바돈과 인간은 번식을 하여 혼혈을 낳을 수 있다. 물론 서로에 대한 혐오를 죽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바돈이 들키면 사랑했던 안 했던 바로 떠나버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아바돈과 인간의 교잡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현재 혼혈은 먼 조상이 한 번 결혼하여 낳은 혼혈이 혼혈이나 인간과 결혼해 내려온 케이스이기에 직접적으로 상급 이상의 아바돈과의 혼혈은 정말 드물다. 혼혈의 외양은 인간이 그렇듯 천차만별이지만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눈에 금빛이 누가 봐도 눈에 띌 정도로 감돈다는 것이다. 혼혈은 보통 A 수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현재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에 혼혈은 1학년 3명, 2학년 2명, 3학년 1명, 4학년 2명으로 하여 8명 정도가 다니고 있다. 혼혈 캐릭터 시트는 2명의 제한이 존재.
  
  

바로 여러분들이 목표하는 직업입니다.

로머(Roamer)
아바돈을 사냥하는 직업을 통틀어 로머라고 부릅니다. 로머들은 선망받는 직업으로, 하마르 대륙을 개척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하급과 중급 아바돈을 소멸시키는 것이 주된 일입니다. 그런 만큼 사망률도 적잖은 편이기에 아카데미에서의 첫 말은 사망률이 높다. 라는 현실적인 말입니다.

로머의 수익은 대부분 아바돈의 피와 부산물, 그리고 능력을 연구하여 나온 결과물에서 나옵니다.

특히 아바돈의 능력과 로머의 능력을 연구한 결과물인 '게이트'를 만든 로머이자 연구자와 하급 아바돈의 '인식장해기기'를 만든 연구자는 엄청난 소득을 지녔고 가문 대대로 로열티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프론트

팀의 두터운 방패, 뭇 프론트들이 가지는 자긍심이지.

팀의 가장 앞에 서서 몰려오는 아바돈을 막거나, 또는 아바돈의 발톱을 맞아가며 길을 뚫는 이름 그대로 팀의 선봉장입니다. 이들은 예외없이 가장 앞에 서서 팀의 안전을 책임지며, 후퇴 할 때에는 가장 뒤에서 아군을 등지고 퇴로를 벌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순수하게 프론트의 역할을 맡는이가 있는 반면에, 윙과 프론트를 겸하는 이들도 대체로 프론트라 부르는 편입니다.

윙

윙과 프론트의 차이? 프론트가 버텨주는 동안 아바돈 놈들에게 어금니를 박아 넣는 것이지.

프론트와 비슷한 위치에서, 또는 프론트의 자리에 서는 이들은 어찌보면 가장 흔한 포지션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가치마저 흔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프론트가 방패라면, 이들은 검입니다. 프론트가 버텨주는 동안, 이들은 무자비하게 아바돈의 급소를 꿰뚫습니다.

리어

프론트와 윙의 사각지대에서 오는 위협을 요격하는 것, 그것이 리어의 존재 이유죠.

힐

힐

리스토러

티끌 모아 태산, 우리 리스토러들의 존재 이유.

컨트롤러

컨트롤러

브릿지

우리 브릿지들은 때로는 윙으로, 때로는 프론트도, 때로는 힐이 될 수도 있지. 그만큼 어렵지만.

M수치와 A수치를 통해 발현 해 낼 수 있는 이능으로 육체적으로는 지극히 연약한 인간이 아바돈과의 전투가 가능하게 된 원인입니다.

인챈트는 인챈트 능력을 지닌 로머가 인챈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무언가에 새겨넣는 개념에 가깝기 때문에 모든 능력자는 인챈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챈트의 위력은 수치와 크게 상관이 없기 때문에 보통 수치가 2천 이하의 로머들이 유용한 능력을 선택하여 인챈터로 진로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리드가 인챈터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순간이동 게이트이다. 일종의 휴대용으로 축소한 버전은 간단한 물건을 보내는 데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국가와 도시국가가 연합을 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은 제국과 운투 국, 베리아트 공화국의 무역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신선식품의 가격이 평준화될 수 있도록 되었다.

또한 도시국가와 도시국가. 나라와 나라 사이의 이동이 상당히 빨라진 탓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억지력의 역할도 조금 겸하고 있습니다.

각 도시국가의 국가마다, 은 제국과 베리아트 공화국과 운투 국의 도시마다 하나씩은 꼭 설치되어 있는 일종의 결계적인 것으로, 하급 아바돈이 이 인식장해기기 안에 들어오게 되면 괴로움을 받아 영향권에서 즉시 벗어나려고 인간에 대한 혐오를 멈추고 도망치는 데 온 사력을 쏟아 발버둥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 안에서 하급 아바돈이 나타나는 일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일종의 격세유전으로 아바돈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인식장해기기의 부가적 효과는 통역입니다. 물론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등 아카데미에도 기기 자체는 존재하고 있으나 하급 아바돈을 실습으로 쓰는 교육과정 상 개인 지급품인 배지나 팔찌에 소형을 장착시켜 통역으로만 쓰게 합니다.

다이스 시스템을 쓰며

기본 다이스 .dice 0 10.
특수 다이스

로 나뉩니다.

* 기본 다이스
* 특수 다이스